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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정현의 반란 … 이형택 뒤이을 테니스 천재
한국 테니스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임용규(왼쪽)와 정현이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이 둘은 호흡을 맞춘 지 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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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한국축구,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
울리 슈틸리케(60)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쓴소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문전에서의 마무리 능력에 대해서는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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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진핑 언론 새판짜기 … 호랑이 잡는 '펑파이' 띄운다
사례1=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3월 13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300여 명이 넘는 기자들이 저마다 질문 기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이다. 그런데 중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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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면서 우는 남자…전문가 상담 필요해” 눈물로 보는 남자의 심리
영화 `어거스트 러쉬` 스틸컷 요즘 TV에는 우는 여자보다 우는 남자들이 자주 등장한다. 처지가 슬퍼서, 가야 할 여정이 힘들어서, 상황이 기쁘고 감동이어서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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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가 뚫었다, 남자 축구 8강 길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8강에 올랐다. 결과는 완승이지만 한 골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토너먼트 승부의 매운 맛을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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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펜싱 전설되다…女플러레 단체 5연패 이끌어
'엄마검객' 남현희(33·성남시청)가 펜싱 전설이 됐다. 아시안게임 여자 플러레 5연속 금메달을 이끌었다. 남현희를 비롯해 오하나(29·이상 성남시청), 전희숙(30·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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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기세 한 풀 꺾여…허준, 아쉬운 은메달
한국 펜싱의 금빛 찌르기가 한 풀 꺾였다. 남자 플러레의 허준(26·로러스)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5위 허준은 22일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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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댄싱퀸이 키운 펜싱킹
지난 20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아게임 여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김지연(오른쪽)이 중국 대표 센첸의 복부를 정확히 찌르는 순간을 연속 촬영했다. 김지연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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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모난 탁자 위의 ‘비정상 회의’
미국 뉴햄프셔주엔 명문고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가 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졸업한 학교다. 1931년 재벌 자선사업가 에드워드 하크니스가 이 학교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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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중세와 현대의 만남에 관객 ‘황홀’
관련기사 클래식을 친구처럼 … 발뻗고 즐기는 ‘글로벌 열린 음악회’ 18세기 여름 야외공연이 원조 … 국기 흔드는 애국적 행사로 발전 “런던은 클래식 음악의 메트로폴리스다.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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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100년을 내다보고 자치제 계획하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2007년 한국에 발을 디뎠을 때 지방정부의 제도개혁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충남 도지사 보좌관으로 일하는 동안 도청 소재지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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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같은 연습경기? 농구대표엔 먼 얘기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2년 만의 금메달을 외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연습경기 한번 치르지 못하고 나설 판이다. 유재학(51) 감독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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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프로의 결단력 … 젊을 때의 자질인가
<32강 본선 C조 2라운드> ○·이창호 9단 ●·스웨 9단 제8보(63~70)=1970년대에 후지사와 슈코(藤澤秀行·1925~2009) 9단이 우칭위안(吳淸源·100) 선생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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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은 진정 경제적 약자인가
[박승국기자] 얼마 전 칠순을 훌쩍 넘었을 것 같은 노인 한 분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주택임대관리를 위탁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어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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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유럽에 찬바람 불면 … '가스밸브' 쥔 푸틴이 웃는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서 표정관리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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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 푸틴 히든 카드 꺼낼까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서 표정관리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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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수록 공만 찼지요
기성용은 축구장 밖에서 ‘트러블 메이커’였다. 하지만 축구장 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논란을 잠재웠다. 에이스로 거듭난 기성용이 지난 3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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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실험 박원순·당권 도전 문재인·반등 모색 안철수
정치인의 본심을 읽으려면 입보다 발을 보라 했다. 7·30 재·보선 참패와 세월호특별법 정국을 거치는 동안 야권 대선 후보 ‘빅3’의 발걸음이 갈리고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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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쩌나, 아이비리그 비정규직 신세
유학파의 위상에 영향을 끼친 여러 사건을 담은 실제 신문 제목들.영어만 잘 하면 만사형통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학파 몸값이 대단했죠. 하지만 이젠 명문 아이비리그 졸업자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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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불가' 기자, 성악가에게 레슨 받아보니
“멀리 한 곳을 보고 소리를 보낸다고 상상해봐요.” 소프라노 김은경(오른쪽)씨가 기자에게 발성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발성을 속성으로 배울 수는 있지만 평생 해도 다 배울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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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워 후계자' 온다 최강 독일 DNA 심으러
축구협회의 선택은 독일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제패한 독일은 현대 축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유소년대표팀 감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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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분석] 박근혜 '일방 외교' VS 아베 '전방위 외교'-더 이상 아베의 러브콜은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올해 5월 15일 집단적 자위권에 관한 헌법 해석 변경을 공식화했다. 일본 외교 역사상 2014년 여름만큼 활발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가 있을까?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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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월드컵 5개국 감독이 본 한국 농구는?
한국 농구와 세계의 수준 차는 컸다. 16년 만에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농구가 한계만 확인하며 대회를 마쳤다. 유재학(51)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5일 스페인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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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변화에 유연한 한국, 글로벌 기업엔 뻣뻣
에이미 잭슨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지난 9월 1일은 우리 가족이 서울에 온 지 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 동안 한국에서의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고,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