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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새벽 4시 '꼬끼오'…"환청인가" 잠 못드는 시민들
서울 중구 오장동에 거주하는 백모(30)씨는 한달 전부터 매일 새벽 ‘강제 기상’을 하고 있다. 새벽 4시면 어김없이 “꼬끼오”하고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 때문이다. 백씨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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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한국 민주주의 아직 멀었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이게 그가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냐고 울분을 토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려고 촛불을 들었나 하는 자괴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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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 대통령의 비정한 침묵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침묵에도 소리가 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The Sound of Silence’(침묵의 소리)에서 침묵은 ‘말하지 않고도 말하고, 듣지 않고도 듣고,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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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만 되면 잘리는 트럼프 '눈엣가시'…이번엔 검사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수사에 앞장서온 제프리 버먼 뉴욕 남부지검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수사에 앞장섰던 버먼 뉴욕 남부지검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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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檢인사 비난 "애완견 노릇하는 어용검사로 채워질듯"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중앙포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3일 단행된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맹비난했다. “검찰 곳곳이 이성윤처럼 정권의 애완견 노릇 하는 어용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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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행 이탄희에 "쉰맛 추잉껌"···사흘간 4명 씹은 진중권의 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10호 인재로 영입한 이탄희 변호사에 대해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을 하다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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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탄희 여당행에 "공익제보와 의원자리 엿바꿔 먹어"
더불어민주당 '10호 영입 인재'인 이탄희 전 판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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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미 대선 방해 안할것”…재선용 북핵협상 시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가 매우 좋으며, 김 위원장이 내년 미 대선을 방해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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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내 선거 방해 안할 것"···ICBM도발 공개 경고
━ 北 김성 "美 시간벌기 속임수…비핵화, 협상 테이블에서 사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플로리다 정치자금 모금 행사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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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케어 안락사 파문, 유기 동물 10만 시대에 안락사는 불가피?
■ 「 케어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안락사는 절대 없다‘던 박 대표가 4년 간 구조한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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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신세 불만 품고 집 나갔던 고양이 3일후 돌아오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 결혼한 딸이 아이 낳기 전 길에서 주운 새끼 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적이 있었다. 애지중지 키우던 놈이라 이사를 하면서 우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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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치워라, 딸 운전기사해라···美 갑질 의원 물러난다
━ 애완견 대변 치우고, 딸 기사 노릇시켜…‘갑질 논란’ 美 의원 자진 정계 은퇴 '부부 갑질' 의혹이 불거진 초선의 톰 가렛 공화당 상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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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닭·돼지·소 모두 한 목소리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요즘, 나 때문에 한국은 물론 유럽도 난리가 났더군. 그런데 말이야 그동안 난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우리가 무슨 알 낳는 기계냐고? 옴짝달싹 못 하는 좁은 우리가 가두고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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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가난한 발바닥의 하소연
박재현논설위원소설가 김훈은 장편소설 『개』(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에서 진돗개 수놈인 보리를 의인화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개 발바닥의 굳은살 속에는 개들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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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펜션·리조트·캠핑장 최저가 예약 어플, '세일투나잇'
포천위크온글램핑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바람이 밀려온다. 아이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자는 아내들의 무언의 압박과 함께. 온화한 바람과 포근한 햇볕 앞에서 더 이상 날씨 핑계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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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삼둥이에 '누나 노릇' 잘 하네~
배우 송일국(43)의 세 쌍둥이 아들 ‘삼둥이’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의 딸 추사랑(4) 앞에서 아기새가 됐다. 2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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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삼둥이에 '누나 노릇' 잘 하네~
배우 송일국(43)의 세 쌍둥이 아들 ‘삼둥이’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의 딸 추사랑(4) 앞에서 아기새가 됐다. 28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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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추, 너보다 다이내믹하게 사는 개는 없을 걸?
불테리어 종의 강아지 '지미 추'는 다른 애완견들은 상상도 못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다. 슈퍼맨이 돼 하늘을 날기도 하고 중요부위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미의 여신 비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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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기업 실적
[일러스트=강일구] Q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잠정치가 발표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시작됐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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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장 교체는 헌법정신에 어긋난다
임기가 2년쯤 남은 양건 감사원장을 두고 교체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진원지는 청와대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교체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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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 유기농 달걀
닭 치는 계사 부근 어디에도 지저분한 느낌이 없다. 유기농 사료만 골라 먹여 얻은 최고급 유기농 달걀을 정갈한 농장 한 구석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짚으로 만든 꾸러미는, 짚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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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브라질: 역사, 정치, 문화 外
인문·사회 ◆브라질: 역사, 정치, 문화(이성형 엮음, 까치, 424쪽, 2만원)=19명의 라틴아메리카 전문가들이 아마존·룰라·브릭스·커피·삼바·영화·축구 등 흥미로운 26가지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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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를 향해 느리지만 지치지 않게...
이바타시 구는 교차로 문제와 같은 교통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환경 관련한 행정능력만큼은 대외적으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 1995년 에코폴리스센터가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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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어린 아이의 눈에 비친 목축업의 추악한 진실
어린 아이의 눈을 통해 산업화된 목축업의 야만적이고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짤막한 소설이다. “내 친구들은 말한다. 돼지는 뚱뚱하고 더럽고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