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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신년사 전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1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12시) 올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로 30분간 방영된 신년사에서 김정은은 오는 5월 노동당 7차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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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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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김구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도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 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 한국인이 존경하는 정치지도자 중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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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망국 패배자'냐 '항일 애국자'냐 … 영국 학자가 본 풍운아 장제스
1943년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 회담에 참석한 중국의 장제스 총통,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 영국 처칠 수상(왼쪽부터). [사진 민음사] 장제스 평전 조너선 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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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애국과 매국의 두 얼굴, 진회(秦檜)
충신이든 간신이든, 선인이든 악인이든 간에, 뜬 구름 같은 세상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다 사라진다. 중국 민초들은 남송의 명장, 악비(岳飛, 1103~1142)를 구국의 영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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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돌파…'명량'에 대한 진중권의 '조금 더 긴 설명'
영화 '명량'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6일 오전 11시30분 1362만7153명을 기록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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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돌파…'명량'에 대한 진중권의 '조금 더 긴 설명'
영화 '명량'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16일 오전 11시30분 1362만7153명을 기록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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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동방의 진주’ ‘쇼핑의 천당’ ‘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 명(明)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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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 한나라당이 망하는 이유 (下)
이상일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처리한 한나라당은 반대 진영으로부터 ‘매국노’란 소리를 듣고 있다. 민주당·민노당 등은 연일 시위를 하며 “한나라당이 주권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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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 승부처는 서비스 산업이다
“천년 고도에 ‘콘돔 공장’을 짓다니…. 절대로 허가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1980년대 초 명성그룹이 경주에 콘도미니엄을 짓겠다고 하자 지방공무원들이 보인 반응이었다. 관광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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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념의 시대’는 끝났는가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4년 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고 공언한 이후 요즈음 ‘이념 종언론’이나 ‘이념 무용론’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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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관련 진보 주장은 맞은 적 없다”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2007년 4월 대국민 담화를 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오른쪽). 2007년 4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2층 카메라 앞에 섰다.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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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과잉 대표성의 함정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이들이 누구를 위해 이러는지 자못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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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애국과 매국 사이에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4년 만에 다시 ‘한·미 FTA’가 정국을 흔들고 있다. ‘찬성은 매국’ ‘반대는 애국’, 이 으스스한 이분법 앞에서 국민들은 심적 압박감이 이만저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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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의 DNA를 얕잡아 보는가
이철호논설위원 야당 지도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매국(賣國)과 애국의 싸움”이라 했다. ‘식민지’란 무시무시한 표현도 입에 올렸다. 촛불시위의 어린 고교생은 “병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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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짓과 괴담에 춤추는 사회
지금 우리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사이버 공간은 “BBK 핵심 인물인 에리카 김과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미군의 오산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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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언론에 협박 전화'…한인 유명인사 법정에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한인이 친북 언론에 반 년에 걸쳐 협박전화를 걸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시경찰과 검찰은 Y(67)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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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일부 '북한의 2011년 신년공동사설 분석'
1. 종합 평가 및 전망 □ 분석 및 평가 o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키자” 題下의 당·군·청년보「신년공동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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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 부족한 임금 오락가락 정치 행보 망국은 필연이었다
통감 관사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다. 1906년 설치돼 1910년 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대한제국을 지배했던 기구인데 초대 통감이 이토 히로부미였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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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굿바이! 이완용” 외치려면 …
1905년 을사늑약으로 초대 통감이 된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제국의 실질적 지배자였다. 아무리 그렇다 한들 당시 정부가 그를 태자태사(太子太師), 즉 황태자(영친왕)의 스승으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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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한국이 중국문화 전승에 기여했다”(?)
중국 문화가 과거 동양문화의 주축이라는 점에서 더 나아가, 과거의 동양은 대부분 중국의 일부였다고 하는 내용은 많이 들어 본 중국 일반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를 '천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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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구정’은 일본식 한자어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은 추석·한식·단오와 더불어 4대 명절의 하나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세시풍속 대부분이 설과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집중될 정도로 설은 ‘민족의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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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처음 ‘파쇼’ 표현 … 올 남북관계 가시밭길 예고
북한은 1일 새해를 맞아 발표한 공동사설에서 이명박 정부를 “6·15 선언,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파쇼 독재 시대를 되살리며 북남 대결에 미쳐 날뛰는 남조선 집권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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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이순신 장군을 살인마라고 가르치는 세상도 오겠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우파 지식인들로 구성된 교과서포럼이 지난 3월 만든 대안 역사교과서를 두고 “머지 않아 이순신 장군을 살인마라고 가르치는 세상도 오겠다”며 비판했다. 이씨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