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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0% 전설의 드라마 뮤지컬로 부활해 오늘을 노래하다
1994년 한석규·최민식 주연으로 5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이 뮤지컬로 부활한다. 고도성장기 달동네 아웃사이더들의 고달픈 서울살이로 풀어낸 인간의 욕망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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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봅시다 | 2018년 주택시장 위기설 진위는] 화 부를 도화선보다 위험 막을 방화벽 많아
가계부채 문제의 60% 정도는 주택담보대출의 문제다. 이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에서 일부 나타난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853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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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atch] 다양성과 가족애,기업문화의 바탕으로 삼아야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에는 소득 수준만큼이나 적지 않은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흔히 한국은 단일민족의 통일된 가치관과 문화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중시해 압축성장을 한 반면,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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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취향저격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주제는 ‘취향저격’입니다. 아이돌그룹 아이콘(iKON)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자기전까지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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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순한 청춘들 포기하지 않는 꿈 그것이 ‘무한동력’
뮤지컬 ‘무한동력’의 박희순 연출가(왼쪽)와 원작자인 주호민 웹툰 작가. 이들은 “유쾌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응원하는 작품이 될 것”을 자신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웹툰 ‘무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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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경성 모던타임스 外
인문·교양 ● 경성 모던타임스(박윤석 지음, 문학동네, 428쪽, 1만8000원)=1인칭 화자의 눈에 비친 우리 1920년대 사회·문화와 역사적 사건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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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젊음 떠받드는 사회, 세대갈등 매우 심각"
유종호 교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젊음 숭상’ 풍조가 젊음의 극단적 성향을 부추기고 있다.” 인문학계 원로이자 문학평론가인 유종호(79)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한국사회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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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런어웨이 外
런어웨이(앨리스 먼로 지음, 황금진 옮김, 곰, 504쪽, 1만4000원)=단편소설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앨리스 먼로의 소설집. 2006년 출간된 『떠남』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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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젊은 중산층의 반란
지난달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버스요금 인상 때문에 시작돼 전국으로 번진 거리시위는 처음에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브라질 정부도 버스요금 인상이 왜 사회불만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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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기준 보다 2% 상회하는 경북대병원, 비결 알고보니
경북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있어서 연구비 확충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보건산업연구원에서 제시한 의료 수익 연구비 투자 비중(5%)의 2배에 이르는 12%를 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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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숙제’만 잘할 건가 ‘출제’를 잘할 건가
홍대순아서디리틀 코리아 대표 ‘숙제를 잘한다는 것’과 ‘출제를 잘한다는 것’. 대한민국 경제를 논하는 자리에서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의아해 할 분이 많을 것이다. 여기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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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신임 검사장 선거…'청소부의 딸' vs '싱글맘 아들'
재키 레이시앨런 잭슨3주 앞으로 다가온 11월 6일 선거에서는 LA카운티 신임 검사장도 선출한다. 2000년 취임한 스티브 쿨리 검사장의 은퇴로 12년 만에 공석이 생겼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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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용적률 게임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주택가 공사장을 지나가던 한 아줌마가 말한다. “여긴 2종 일반주거지역이라 용적률이 200%밖에 안 돼. 기껏해야 4층이지.” 다른 아줌마가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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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빠담빠담·인수대비 스페셜…JTBC 심심할 틈이 없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나흘간의 설 연휴. 무지갯빛 JTBC 프로그램으로 오붓한 시간을 누려보자. 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차려진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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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제때 제대로 작동 않는 금융 시스템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금융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감독 시스템은 물론 기업 지배구조와 외부 감사인의 역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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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내팽개치는 국회 … 그럴수록 정부가 만든 원안대로 간다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첫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가 열렸다. 여야 의원들이 예산심사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선진국에서 예산은 온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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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 압축성장 이어갈 ‘씨앗’을 심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좀처럼 회사를 비우기 힘든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 몇 분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왔다. 이때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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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전개, 설득력 있는 안중근 만들어
안중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이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100년 전 바로 이날, 안중근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했다. 개막일을 기념일에 맞추는 등 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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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에 취하고 신라면에 중독
신라면·박카스·진로-참이슬·네이버·쏘나타·KB국민은행·애니콜·나이키·서울우유·삼성에버랜드. 1945년 광복 후 한국의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친 분야별 10대 간판 브랜드들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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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처벌 세진 저작권법, 청소년 교육도 강화돼야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저작권법이 내일 시행에 들어간다. 저작권·산업재산권으로 구성되는 지적재산권의 강력한 보호와 육성은 세계적인 추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진국 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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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心琴 울리는 발언 극히 드물어” 말로 본 역대 대통령 리더십
감동의 연설로 화제를 모은 버락 오바마 새 미국 대통령.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의 말은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진다. 우리 대통령들은 어떤 ‘말의 리더십’을 보였을까? 대통령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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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Slim’ 매력남의 새 기준
‘가늘고, 길~게’. 모델=정동진, 보디페인팅=채송화요즘 남자들의 이상적인 몸매는 한마디로 이렇게 압축된다. 떡 벌어진 어깨와 굵은 팔뚝은 이제 ‘마초’나 ‘아저씨’ 같은 구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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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지역 주민과 소통 필요한 공기업 통폐합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지역의 이해를 건드려서 벌집을 쑤신 듯하다. 지난 8월 11일 제1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폐합 방안이 포함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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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과거 정권 탓만 하고 사회 보장 위해 별로 한 일 없어"
남덕우(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사진) 전 국무총리가 "현 정부는 여러 문제를 과거 정권 탓으로 돌리려 할 뿐 사회보장 개선을 위해 별로 한 일이 없다"며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