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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해결 노력의 상징적 의미
미국이 인질사건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것은 법적 실효성 보다는▲불가피하게 취해야할지도모를 군사적인 제재에앞서 가능한 평화적 조치를 다함으로써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확보하고▲국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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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유고「테레사」수녀에
【오슬로 17일 UPI 동양】1979년도 「노벨」평화상은 지난 33년간 『자비의 선교단』을 이끌며 인도 「캘커타」 및 기타도시. 「스리랑카」「탄자니아」「요르단」 등지에서 빈민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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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카톨릭」은 「성인」이란 말을 예사로 쓰지 않는다. 교회가 공인하는 기적(영적)을 적어도 두번 이상 행한 사람으로 사후에 주는 경칭이다. 그러나 인도사람들은 살아있는 「테레사」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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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에 사는 망명왕족「클럽」
지난주 「테헤란」의 천일야궁을 떠나 외국을 전전하고있는 「팔레비」 「이란」왕은 어쩌면 곧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클럽」인 『망명군주 「클럽」』에 가입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들 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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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서도 맛들인|복권투기
【본=이근량 특파원】일찌기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악동』이라고 규탄했던 복권이 동구권에서 크게 성행하고 있다. 복권 「붐」은 이미 오래전부터 동독을 비롯해서 소련 「헝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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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알바니아에 단원
【북경 11일 로이터합동】중공은 「알바니아」 정부가 세계3분론 들을 포함한 중공의 세계정책을 신랄히 공격한데 이어 지난달 중공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었던 「알바니아」에 대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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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국봉은 왜 평양에 가나
화국봉 중공당 주석은 금명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경표 중공 부수상이 확인했다고 16일 일본 공동 통신이 보도했다. 주한미 지상군의 철수계획과 관련, 미·남북한간의 3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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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실현 안 된 60년 전의 약속
「러시아」공산 혁명은 6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있다. 혁명초기의 지도자들은 자기나라에 진정한 공산주의 사회를 이룩하고 소련이 평화롭고 군비 없는 세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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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공대사 전명수 북괴, 서철 대신 임명
북괴는 23일 공석중인 주중공 북괴대사에 외교부부장 전명수를 임명했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괴는 이보다 앞서 북괴군 정치국장 등을 지낸 김정일파의 거물 서철을 신임 주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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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 위협 속의 태군정 반공한국을 교과서로
지난해 10월6일 군사「쿠데타」로 군부지배 하에 들어간 태국은 마치 거대한 「반공 철옹성」을 구축하기 위해 막 정지공사에 착수한 모습 이대로 이다.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무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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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서 온 편지 혈육 못 찾아 애 탄다
중공 땅에 살고 있는 우리동포들이 가족·연고자를 찾는 편지가 계속 날아오고 있으나(1년간 1만여 통)수취인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이들이 보낸 편지는 주소가 너무도 오래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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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연금생활 프놈펜의 외교관들
17일로써 공산화 된지 만 1년을 맞은 「캄보디아」에서는 과거의 생기는 찾을 길 없고 있다면 오직 강요된 황량한 모습뿐이다. 공산진영에서 온 외교관 등(서방은 없음)의 생활도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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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창씨개명|이념기준에 맞추라
「알바니아」정부는「알바니아」의 정치이념 도덕적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성명을 가진 모든 국민들에게 창씨개명을 하도록 명했다고. 서방외교소식통들은 이 같은 명령은 약2백40만 인구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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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성녀들
성자(Saint)는 오늘날에도 존재하는가. 어떤 사람들에게 그것은 성당의 중세벽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옛날이야기에 불과할 것이며, 또 어떤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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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되는 태-라오스 긴장
공산내지 친공국가와 국경을 접한 태국은 접경지역에서 거의 매일같이 충격전을 치르고 있다. 동남아중립화를 새 외교정책의 기본노선으로 삼고 있는 태국의 이같은 고민은 친공「파테트·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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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중공 등 14개 공산국과 우편교환
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북괴와 월맹을 제외한 소련·중공 등 14개 비적성 공산국가와 일반우편물(서장 엽서 소형 포장물·맹인용 점자·소포)교환을 허용키로 했다. 체신부는 61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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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확립·군부위무가 과제|그리스 민정의 앞날
『진정으로 원하지 않으면 통치하지 않겠다』고 1963년 선거에서 패배한 뒤「프랑스」로 떠나버렸던「콘스탄티노스·카라만리스」수상은 11년만에 그의 통치 력을 진정으로 희구하는「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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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분쟁-전면전으로 확대될까|소의 예방 기습전 가능성과 배경
『누구나가 탐내는 고깃덩이지만 너무나 질겨서 아직까지 먹혀본 적이 없는 나라』 (십전 대회에서의 주은래 발언)를 자처하는 중공이 최근 들어 소련의 「기습 전」 가능성에 진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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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와 격론 없는 막후 협상의 무대|
「유엔」 정치 위원회가 남북한을 무조건 동시 초청하기로 의결하는데는 단 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1일 상오 10시10분에 소집된 정치위 첫 회의에서 두 명의 부의장과 한 명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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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내가 아는 박헌영(164)|박갑동
북한내각의 문화선전 성 구라파부장이라는 자리는 다른 부서에 비하여서는 화려하며 좋은 부서였다. 사업은 주로 동구라파 제국과의 문화교류인 동시에 동구라파제국에서 오는 외교관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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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알바니아 등은 미와 관계개선 불원
【워싱턴6일합동】미정부관리들은 6일 미국과 아직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곳 중 북한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미국과 접촉을 가질 용의가 있음을 밝혀온 국가중의 하나라고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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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국가의 수뇌급들은 「벤츠」승용차를 좋아한다
공산국가의 수뇌급들에게는 「아시아」건 「유럽」이건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즉 이들은 한결같이 자본주의와 서구류의 안락을 비판하면서도 자신들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메르세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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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내주에 정상회담
【런던15일AP동화】공산세계의 지도자들은 「유엔」안보 및 상호감군에 관해 서방국가들과 협상할 때의 전략을 통일시키기 위해 내주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가진다. 15일 이곳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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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제 불 상정」에 제동|알제리 등 16국 대 유엔결의안의 속셈
「알제리」를 선봉으로 한 비동맹중립 16국은 최근 한국의 대「유엔」외교에 커다란 장애물을 던져놓았다. 주한「유엔」군의 철수, 남북한 동시초청 안 등 지금까지 공산 측서 밀어오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