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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썰렁한 ‘박근혜 법정’ … 뜨거운 감자 된 ‘석방설’
━ 고대훈의 Fact&Fiction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정으로 가고 있다. 그는 구속 기한 6개월이 끝나 석방될지, 아니면 구속이 연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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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삼성물산 합병 지시 의혹 전면 부인…“지시 안했다” “없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농단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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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vs 삼성 '최후 결전'···핵심 쟁점은 '정유라 지원'
서울중앙지법에서 4일 열린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변호인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지난 4월에 시작한 공판은 이날까지 52차례 진행됐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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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홍보대사' 文 대통령 "국정농단 치유의 올림픽…北도 결단만 남아"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 대통령은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보고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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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로 떠오른 청와대 캐비닛 문건…우병우, 재조사 받나?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과거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를 캐비닛에서 발견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캐비닛 문건’ 16개가 국정 농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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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수사 대신 '쿠션수사'…검찰, 지난 정권에 칼날 겨눌까
감사원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비리 감사와 국정원의 적폐청산 TF 출범 등이 잇따라 지난 정부의 비리 의혹을 적발하고 있다. 각 기관이 지난 정부의 이권 사업과 권력형 비리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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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울한 세계 1위 삼성전자
이철호 논설주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기업에 등극했다. 48년 만에 이룬 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때 자웅을 겨뤘던 LG전자의 매출액(14조원)과 맞먹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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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면세점 선정, 관세청이 점수 조작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당시 불거진 ‘면세점 게이트’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일부 사실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한화와 두산그룹 계열사가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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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검찰 고발 ‘최순실 수사’ 시즌2 되나
박찬석 감사원 재정·경제 감사국장(오른쪽)이 11일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3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감사원의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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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발 면세점 게이트 발발하나…롯데, 두 번 뺏긴 면세점 의혹 사실로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면세점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이 감사 결과 사실로 나타났다. 한화와 두산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평가로 롯데가 두 차례 탈락했고, 이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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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 면세점 선정 때 박근혜 정부 '점수 조작, 노골적 밀어주기' 있었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과 2016년의 세 차례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노골적인 ‘특정 기업 밀어주기’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대거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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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직원 "청와대가 롯데를 구제해주려는 것 같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 면세점 특허심사에서 탈락했던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추가 선정되는 기회를 얻게된 배경에는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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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안종범 수첩, 朴-이재용 독대 직접 증거능력 인정할 수 없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연합뉴스] 법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직접 증거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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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기업과 달리 '고공플레이'로 靑과 소통하는 듯" 증언
삼성이 청와대와의 소통에서 경제수석실을 통하지 않고 '고공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공판에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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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은 국민을 향한 것이어야"...법원,이영선 법정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행위를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이영선(38) 전 청와대 경호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곧바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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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썼던 朴 전 대통령이 따라하고 싶었던 연예인
[사진=청와대 제공, KBS2 '태양의후예' 송혜교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송중기 및 '태양의후예' 팬인 탓에 한류체험장인 케이스타일 허브에 송중기의 입간판을 세우라고 지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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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제사절단
나현철 논설위원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을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포함하라며 전화번호를 줬다.”(전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 “2013년 동남아 순방,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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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송중기 입간판 만들라" 지시, 관련 예산 171억 증액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류체험장에 배우 송중기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입간판을 세우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배우 송중기가 2016년 4월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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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혼외자, 언론보도 전 朴 전 대통령에 미리 알려...SK 임원 증언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중앙포토] 지난 2015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는데, 당시 SK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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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에 압력 넣은 혐의 문형표 징역 2년6월
문형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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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전 장관, 홍완선 전 본부장 나란히 징역 2년6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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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본격 '법정 반박'…"재단 설립 지시한 명시적 증언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상대로 본격 법정 반격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그동안 검찰과 특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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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자리 추경 땐 민주당이 반대 공세
“추경안의 용도가 크게 잘못돼 있다.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 추경이 꼭 필요하다. 추경이 통과되면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만큼 조속한 통과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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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역대 추경 논쟁...실체는 명분·법리 아닌 실리 챙기기
“추경안의 용도가 크게 잘못돼 있다.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 추경이 꼭 필요하다. 추경이 통과되면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는 만큼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