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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100바늘 꿰맸다, 난 오늘도 스틱을 잡는다
일곱 번의 대수술, 얼굴만 100바늘 넘게 꿰맸다. 발목·어깨·종아리·코·턱 등 수술을 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도 난 스틱을 잡겠다. 아이스하키는 내 인생의 전부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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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종료 버저 울릴 때 마침표 찍은, 레더
경기 종료 4초가 남은 80-80 동점 상황. 삼성 이상민은 골밑 45도 위치에 자리 잡은 테렌스 레더(25점·사진)에게 패스를 했다. 레더는 잠시 주춤하더니 SK 사마키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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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산] 목 마르기 전에 마시고, 배고프기 전에 드세요, 스틱 꼭 챙기시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느새 단풍도 물들기 시작했다. 국립공원 계룡산 수통골에도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김태성 기자]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산행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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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갈래 찢긴 죽창 살 … 헬멧 뚫고 얼굴로 쑥쑥 들어와
16일 오후 6시 대전시 법동 동부경찰서 앞 도로. 화물연대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7000여 명과 폴리스라인을 친 경찰 5000여 명이 대치하고 있었다. 16일 민주노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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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정조국, 30m 드리블 골 …‘수원, 챔프 가리자’
FC 서울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올해 프로축구 마지막 승부는 ‘숙명의 라이벌’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빅 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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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차’ 이젠 뭐라고 부르나
촘촘한 철망으로 둘러싸인 외양 탓에 ‘닭장차’라는 오명을 얻었던 경찰 버스가 근 3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경찰청은 17일 “기존의 철망 대신 강화플라스틱 보호창을 갖춘 경찰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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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투혼 뒤엔 그들이 있다
박태환에 전복죽, 최민호에 곰국 … 태릉 ‘도시락팀’ 현지서 땀 뻘뻘 그들은 선수들보다 늦게 잠든다. 그리고 선수들이 깨어나기 전 일어나 밥을 지으며 메달을 준비한다. 박태환(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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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대 재산가 5인이 말한다
부촌에 가 보면 5,000원짜리 이발소와 100만 원짜리 미용실이 나란히 성업 중인 희한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비싸면 무조건 잘 팔린다는 속설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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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섬을 지켜라"..해경, 대규모 단속
해경이 천연기념물 도서(島嶼) 살리기에 나섰다. 보호 조류의 알을 밀반출하거나 출입제한 구역에 드나드는 경우가 늘자 단속의 칼을 뽑아든 것이다. 서해해양경찰청은 2일 "국가지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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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간부 등 50명 추가 입건
경기경찰청은 8일 평택 대추분교 행정대집행(강제퇴거)을 방해하거나 기지 이전 터 안의 철조망을 훼손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여 명을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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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위 대 맞시위
불법 시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평택 미군기지 예정부지에서 8일 철모, 안면보호대, 어깨 패드, 손 보호대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한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평택=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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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트레이드 '극약 처방' SK·KTF 웃고, 전자랜드 울고
프로농구에서 시즌 중 트레이드는 선수와 팀에게 모두 부담을 준다. 팀은 오랜 시간 동안 훈련하며 만든 틀을 깨야 하고, 선수는 새로운 동료와 훈련하면서 새 팀의 시스템에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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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허슬 플레이'… 부상 조상현, 황진원 펄펄 삼성전 3연승
프로농구 KTF는 목발을 짚고 나온 모양새였다. 23일 훈련 도중 코뼈가 부러진 황진원은 안면 보호대를 쓰고 경기에 나왔고, 네 경기 만에 코트에 나선 조상현은 여전히 허벅지 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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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프로 250경기'후 은퇴한 김태영
지난 6일 은퇴한 김태영 선수가 광양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가족들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유현(9), 딸 다현(7), 김태영, 부인 표수임씨. 광양=양광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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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보캅과 비슷한 해경특공대
해경특공대가 날로 격렬해지는 불법조업 중국 선원들의 저항에 대비, 최신형 보호장구로 중무장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불법조업 중국 선원들의 저항이 날로 격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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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컵대회 우승 "전관왕 한다"
▶ 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수원의 차범근 감독(뒷줄 왼쪽에서 첫째)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N-POOL 일간스포츠=이호형 기자 '레알 수원'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2005 하우젠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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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치과의사회] 저소득 노인에 무료 틀니
서울시는 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7월말까지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로 틀니를 장착해주고 보철치료도 해준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치아 상실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렵거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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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일 가죽수갑' 수감자 인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11일 법무부 훈령에 규정된 가죽수갑 등 계구 사용에 대한 준칙이 수감자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이르면 이번 주 중 헌법재판소에 제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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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패 탈출 SK
5위 두산과 6위 SK가 나란히 4연패에서 탈출했다. 3위 LG는 연승행진을 6연승에서 멈췄으며 4위 현대는 비로 경기가 취소돼 제자리 걸음을 했다. 프로야구 4위 싸움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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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캐넌 슈터로 복귀 '전투 신' 골 세리머니 눈길
○…하프타임 때 열린 '캐넌 슛 콘테스트'에서 원조 '캐넌 슈터' 이기형(수원)이 1위를 차지했다. 10명의 선수 중 첫번째 키커로 나선 이기형은 시속 1백38㎞를 기록,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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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마스크맨'변신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사진)이 복귀의 기지개를 켰다. 이종범은 6일 광주구장에서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과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 김장현이 던진 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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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역 오늘 총출동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이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다. 10일 벌어지는 프로축구 다섯 경기에는 15명의 국내파 월드컵 대표 중 13명이 출전 명단에 올랐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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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4강… 월드컵 새 지평 열었다
아쉽다. 그러나 잘 싸웠다.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끝없이 질주하던 태극전사들은 이미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비록 '베를린 장벽'에 가로막혀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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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금남로 밤샘 축제
'민주화 운동의 성지' 빛고을 광주에서 '월드컵 축구 4강' 신화가 써지는 순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모인 4만여 관중은 서로 얼싸안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애국가를 합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