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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반복과 평준화 우리는 왜 항상 실패하나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두 벌의 스웨터’는 ‘이거 풀어서 저것 짠’ 결과물이다. [사진 안규철]스웨터의 실을 풀어내 새로운 스웨터를 짠다. 무용한 노동이다. 전시장 벽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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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앞 '88만원 세대의 갤러리'가 보낸 1년
서울 영등포동 커먼센터 1층에서 만난 함영준(36) 디렉터, `청춘과 잉여`전을 기획한 ‘유능사’의 최정윤(28)ㆍ안대웅(32)씨(왼쪽부터). 뒤의 TV와 책장 설치는 이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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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쪽방에서 다시 서다, 88만원 세대 미술가들
서울 영등포동 커먼센터 1층에서 만난 함영준(36) 디렉터, ‘청춘과 잉여’전을 기획한 ‘유능사’의 최정윤(28)·안대웅(32)씨(왼쪽부터). TV와 책장 설치는 이완(35)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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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나만 남은 세상, 상상이 되나요
‘세계 문자 인포그래픽’에 출품한 한국 작가 이푸로니의 ‘주술적 문자’. [사진 세계문자심포지아]‘100년 뒤 우리 후손은 선조의 기록을 어떤 언어로 읽게 될까?’ 이 질문에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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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손잡이에 매달려 … 위태롭지만 희망을 보았네
지하철 군상의 관찰자 -. 제3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배윤환(31)씨는 8m 캔버스에 70개 액자 그림으로 지하철 속 사람들을 묘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절벽에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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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개막…배윤환 ‘클린프 행어’ 대상
지하철 인간 군상의 관찰자. 제3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배윤환(31)씨는 그랬다. 8m 캔버스에 70개의 액자 그림으로 지하철 속 사람들을 묘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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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달, 아득한 눈길로 보라 하네
1965년 뉴욕서 ‘달은 가장 오래된 TV’를 선보이면서 백남준은 옥토끼가 떡방아 찧는 우리 옛 이야기를 떠올렸을까. 이제 그의 작품이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상상의 보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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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아트프로젝트2013 특별한 볼거리로 '큰 호응'
[사진 (주)이엔에이파트너스] 올해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45일 동안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 해인아트프로젝트2013이 많은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장경 조성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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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 속 인물 패턴 넥타이,강렬한 보색 대비 에코 백
1, 2 지난 4월 새단장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 내부 3 원삼국시대 호랑이 모양의 띠고리 유물을 모티브로 만든 열쇠고리 6 화접도스카프 7 자수동전지갑 뉴욕 근현대미술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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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감독: 데이비드 핀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스웨덴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이 원작. 스웨덴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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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숨쉬는 공간, 새로운 작품들 (2)‘Space Study’전
김수자의 연꽃:제로지대 Lotus:Zone ofZero(2011), 384lotuslanterns,6speakers,sound from Tibetan,Gregoria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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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부대’도 즐기는 현대미술의 속살
서울 태평로 ‘플라토’ 갤러리에 전시되는 김수자씨의 작품 ‘연꽃: 제로지대’. 384개의 연꽃등을 원형으로 내걸었다. 티베트 불교의 묵송(默誦) 등이 흘러나온다. 지난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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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1대학, 전자랜드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안산1대학(총장 김득중)은 전자랜드와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산1대학 김득중 총장, 안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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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잠재력을 찾아서…
김홍주의 ‘1980년대-무제’ 드로잉(drawing), 작가의 상상이 시작되는 곳. 쓱쓱 흘려 그린 연필 스케치일 수도, 한 장의 사진이나 몇 분간의 동영상일 수도 있다. 한국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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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0 전국 효행축제마당’ 개최 外
◆원불교는 30일 오전 9시30분 전북 익산의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에서 ‘2010 전국 효행축제마당’을 개최한다. 효행에 대한 시·수필, 사진·UCC동영상에 대한 공모전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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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과 현대미술의 행복한 만남 ‘한국미술의 힘’ ‘행복한 그릇’‘인사동을 스치는 시선’전
윤명로 작가의 39바람 부는 날 IX-72339(2009), acrylic, iridescento, 97*130㎝ 공 갤러리가 공아트스페이스로 이름을 바꾸고 이전 개관 기념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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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서 미술그룹 ‘현실과 발언’ 30돌 기념전
미술계의 이단아들이 돌아왔다. ‘현발(現發)’이라 줄여 불리던 미술그룹 ‘현실과 발언’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1980년 창립해 90년 공식 해체했으니 20년 만이다. 30대초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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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만학도, 619명 뚫고 한국 미술 새 주인공으로
제32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제성씨가 수상작 ‘더 스트럭처(The Structure)’ 앞에서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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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1대학, 안산시 We-Start 학교사회복지사업 5주년 기념
안산1대학(총장 김득중)은 지난 7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We-Start 학교 사회복지사업 운영 초등학교 교장단과 실무운영진을 초청해 공로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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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에서 재해석까지 다품종 소량 생산...젊은 디자인 감각 수혈도
7 나전 모란 당초문, 국화문 접시 8 홍수연 스카프9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10 분청조화쌍어문편병11 피넛 골프볼 홀더12 나전원형주칠과반 이상 삼성미술관 리움 문화상품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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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1회 중앙미술대전 시상식
제31회 중앙미술대전 시상식이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운영위원장인 안규철 한예종 교수, 이진주(29·우수상)씨, 김수길 중앙일보 편집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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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웃기는 일상들
사람 고기를 먹는 일 따위는 나오지 않지만 어쩐지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이나 ‘조용한 가족’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소설이다. 끔찍한 이야기인데도 웃음이 픽픽 새는 ‘코믹 잔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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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파리의 연인’이 사랑한 이유 있었네
쇳대박물관 옆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 조형물. 낙산공원 주변 지역은 공공미술 사업으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진권 프리랜서]대학로는 주말과 휴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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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마로니에 공원의 잠재력
아르코 미술관, ‘고우영 만화-네버엔딩 스토리’를 놓치지 말자. 관람 후 나오는 길 1층은 애초에도 카페였던 곳. 최정화의 뜯어내기와 안규철의 가구로 새 단장되었고, 테라스가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