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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서 확인된 ‘20대 신 한국인’그들은 …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쾌속세대’ 전사들이 2일 귀국했다. 이들이 일궈낸 쾌거와 발랄한 모습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저력을 확인했다. 쾌속세대의 경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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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주인공 된 브람스 현악 3시간 반
피아니스트 오윤주씨가 7일 연주하는 7곡에는 브람스의 청년부터 말년이 녹아있다. 작곡가가 32세(첼로 소나타 1번)에서 61세(비올라 소나타 2번) 사이에 쓴 작품들이다.7일 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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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에겐 한국춤의 DNA가 흐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다. 올림픽 메달이 걸린 운동 경기다. 그리고 동시에 예술이다. 음악이 있고, 구성이 있고, 연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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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조이고 때론 풀어주고 삼분박 녹아 있는 곡선의 미...연아에겐 한국춤의 DNA가 흐른다
사진 밴쿠버=연합뉴스 삼분박과 완급…한국무용의 DNA김연아에게는 우리나라 춤꾼의 DNA가 있다. ‘삼분박’ 감각을 타고났고, 뛰어난 완급 조절 능력을 가졌다. ‘삼분박’은 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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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베토벤' 옛날 그대로일까
한국어가 세진다고 합니다. ‘쎄’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련되다’는 ‘쎄련되다’로,‘작다’는 ‘짝다’로 발음하는 일이 많아진다는 거죠. 젊은 사람들이 주로 이런 버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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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거슈윈의 숨은 명곡 연아와 만나 생명을 얻다
김연아는 음악 선정과 해석에서도 금메달 감이었다. AP통신은 “김연아는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표현했다. 조지 거슈윈(1898~1937)의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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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광풍’ 위기경영 1년 뒤 … 포스코 영업이익률 8배로 껑충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어둠 속에 광풍이 휘몰아치는 상황이다. 속도를 줄이고, 자세를 낮추면서,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 2009년 4월 1일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의 창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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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일본 단카이 세대도 ‘악기 붐’
일본의 은퇴자들도 악기 연주에 흠뻑 빠져 있다. 주역은 ‘단카이(團塊) 세대’(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7~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를 이르는 말). 800만 명에 이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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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실버·베이비붐 세대 색소폰을 불다
문건식(67·왼쪽)씨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색소폰을 불고 있다. 그는 5년째 이곳에서 악기 연주를 배운다. 김무균 강사(오른쪽 끝)는 “중년층 사이에서 색소폰 강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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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화려한 ‘넷북’ 인기 … 스마트폰 대학생 ‘필수품’
졸업과 입학을 앞두고 넷북·스마트폰·PMP 등의 디지털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포토]졸업식과 입학식 시즌이다. 이때쯤이면 꽃다발보다 더 많은 것이 선물이다.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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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자녀를 키워보니③ 유주현
제 2회 베이징국제음악콩쿠르 ‘최우수유망주상’ 수상, 독일에서 열린 제 25회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 각종 협연 및 초청 독주회 31회…. 클라리넷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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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속 수학 원리 찾아내고 야호!
“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의 다른 음이 나오다니 정말 신기해요.” 지난 20일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음악 속의 수학’부스를 찾은 소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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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바이올린은 열정” 한류 클래식에 일본 열광
일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씨.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무대도 정복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현수씨 제공]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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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이스트의 완벽한 테크닉...불안한 출발 덮고도 남아
야프 테르 린덴,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 크리스티안 리거. 17일 저녁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보니 고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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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시대는 끝, 전통으로 돌아가라
1985년 창단 이후 400여 회의 공연과 8장의 음반을 내놓은 국악그룹 슬기둥. 대표곡인 국악동요 ‘산도깨비’ ‘소금장수’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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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 20년 넘게 지역 최고의 배움터로 자리매김
단국대 천안캠퍼스 평생교육원은 75개 강좌가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악기연주과정 발표회, 규방공예 실습, 서양화 실습 장면. [단국대 제공]단국대 천안캠퍼스 평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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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일인 음악가 에케르트, 대한제국 군악대장 되다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음악회를 마친 후 외국인 청중들과 함께한 한국 군악대원들. 1902년. 원내는 프란츠 에케르트. 에케르트는 한국에서 실직한 뒤에도 귀국하지 않고 회현동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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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음악은 본래 신나는 거야!”
1975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빈민가. 뒷골목 소년에게 마약과 갱은 삶의 다른 모습이었다. 어느 날 전과 5범 소년의 손에 클라리넷이 쥐여졌다. 소년은 의아했다. “악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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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패션의 금기 허물고 기괴한 아름다움 끌어내다
“알렉산더 매퀸은 우리가 패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뒤집어놨다.” 그의 천재성을 맨 처음 알아본 영국 패션계의 대모 이사벨라 블로의 말이다. 11일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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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걱정 되지요? 스스로를 알면 걱정 없어요
8~9일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청소년 진로 컨설팅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생애계획, 꿈 페스티벌, 입학사정관 만나기 등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옥 기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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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군관현악단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1악장과 교향곡 제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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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래하듯 연주하라는데...
‘좀 더 노래하세요.’ 지휘자 브루노 발터,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지휘대에서 주문합니다. 각각 서정적이고 냉철한 해석으로 이름 높은 지휘자들인데요. 오케스트라와의 연습 장면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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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벤 킴 독주회시간 2월 18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2006년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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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김동근씨, 지체1급 장애 딛고 교원임용시험 합격
“이젠 선생님이 되어 저처럼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어요.” 일반인도 합격하기 어려운 교원임용시험에서 지체1급 장애를 딛고 합격한 대구대 특수교육과 4학년 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