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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장 맥 끊겼다…'소멸 위기' 무형문화재, 긴급 보호대상 지정
국가무형문화재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꿰기 모습. 사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없어 종목 소멸 위기에 처한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등이 국가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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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금속에 뜨겁게 새긴 은실...입사장 모녀를 만나다 [가업 장인을 찾아서]
“어머니가 창가에서 햇빛을 받으며 정을 가지고 작업하시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늘 지켜봤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정을 잡아볼래?’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게 입사를 배우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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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만드는 건 생명 불어넣는 일…죽은 가죽·나무와 지금도 씨름”
━ 가업 잇는 문화재 장인 윤종국 악기장 보유자(왼쪽)와 윤신 악기장 전승교육사 형제는 4대째의 가업을 “죽은 나무와 죽은 소가죽으로 생명을 만드는 일”이라 말했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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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가죽으로 새 생명 만들죠" 4대째 가업 잇는 악기장 형제 [가업 장인을 찾아서]
"죽은 나무와 죽은 소가죽으로 새 생명을 만드는 일." 윤종국 악기장은 북을 만드는 일을 이렇게 설명했다. 윤종국 악기장(62) 보유자와 윤신(60) 악기장 전승교육사는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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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한 땀 한 땀’ 수제품, 품격·감성·미학을 담다
━ POLITE SOCIETY 스페인 톨리도 건물 벽의 수제 타일장식. [사진 박진배] 19세기 말 영국의 ‘미술공예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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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한땀…시공 초월한 공예는 삶이다
━ 과거·현대 공예 한자리에 16일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 했는데 전시1동 3층은 층고를 확 높였다. 세종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었던 곳,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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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제작 명장, 한국의 명품 소리를 만든다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8) 지난 1월 31일 한국 음악의 거장 가야금 연주가 황병기 선생이 별세하셨다. 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타 문화의 적극적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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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정조 '책가도' 본뜬 도서·기록·박물관은?
국립무형유산원 '라키비움 책마루'를 찾은 어린이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조용하기만 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라키비움 책마루'는 음악도 틀어 주고 의자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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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남병기씨 外
▶남병기씨 별세, 남재일씨(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부친상, 장세헌씨(대구대 교수) 장인상=8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053-200-6464 ▶이영수씨(국가무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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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시인이 된 할머니'…크리넥스가 전하는 따뜻한 감동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크리넥스가 여덟 번째 ‘따뜻한 세상 이야기’ 공유 활동으로 처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시화전 도전기인 ‘시인이 된 할머니’를 공개했다. [사진 크리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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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억울함 달래던 신문고, ICC 간 까닭은
조선시대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던 상징이었던 신문고가 세계 형사 사법의 심장인 국제형사재판소(ICC) 로비에 자리잡게 됐다.외교부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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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리판 재현한 전통예술 국악 공연 ‘판’ 열려
판소리의 저명한 학자는 전통예술이 벌어지는 ‘판’에 대해 “미래 지향적 소통의 공간”이라고 규정했다. 사전적 의미의 판은 단순히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를 뜻하지만, 시대를 풍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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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루이비통 코리아, 협업 프로젝트 '아티잔스(ARTisans)' 출범
루이비통 코리아가 전통 장인과 현대 미술가의 협업 프로젝트 ‘아티잔스(ARTisans)’를 출범했다. 이영수(85·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이동윤(58·전수교육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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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옹기·매듭 … 장인의 손맛 오롯이 우리네 생활 명품들
1 춘양목 조명 테이블 93X48X40㎝. 소목장 심용식 작. 2 수국혼수함세트. 소 35x23.5x19.5cm, 중 45.5x29x23.7cm, 대 59.5x35.5x30.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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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선, 공간에 풀어낸 거죠
김백선, ?코리안 다이닝-국수’, 2009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설치 장면. [사진가 남궁선] 고향은 전남 목포였다. 아버지는 연말이면 돌돌 만 달력을 집에 가져왔다. 배 깔고 엎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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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종편경 악기장 김현곤씨·연등회, 무형문화재 된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인정 예고된 악기장 김현곤씨가 돌로 만든 편경을 다듬고 있다. [중앙포토] 편종편경 악기장 김현곤(77)씨가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로 9일 인정 예고됐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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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를 만나다 ④ 농악의 고장 김제 악기장 90세 강신하
장구 장인 강신하씨가 오동나무를 돌려 끌로 장구통을 깎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궁편 쪽 나무통이 채편(오른쪽)보다 조금 더 크다. [김제=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에서 승용차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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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명장] 무형문화재 악기장 김복곤씨
먹고살기 위해 악기를 잡았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일거리를 찾아 전북 임실군에서 서울로 왔다. 서울역에서 종로까지 무작정 걷다 본 가게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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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걸린 ‘세계 최대 북’ 완성 눈앞에
다음 달 완성을 앞둔 충북 영동의 세계 최대 북 제작이 한창이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제작 중인 이 북은 너비 6m·높이 5.8m·울림판 지름 5.4m로 60t의 소나무 원목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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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화점에 전통 가야금 매장
백화점 판매품으로는 이색적인 전통 가야금이 15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 등장했다. 가야금은 무형문화재 12호 악기장 고수환 선생의 작품으로 가격은 2200만원과 18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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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부천시는 무형문화유산을 테마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개최한다. 주제는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혼, 즐거움, 감동’이다. 그동안 보존 위주의 정책과 일반인의 편견에 가려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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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어른의 동심 깨우는 거대한 울림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가 어른을 위한 동화로 태어난다. 극단 코러스의 ‘행복한 왕자’는 『행복한 왕자』을 새롭게 해석한 사운드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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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52. 배고픈 예술
악기장 인간문화재 고흥곤씨가 제작한 필자의 가야금. 영화음악을 연주할 때는 이 악기를 쓴다. 왜 배고픈 예술이 더 아름다울까. 이 알 듯 말 듯 한 진리를 실제로 체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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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한자리에 모인다
"대전의 무형 문화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세요." 대전시는 '대전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무형문화재 보유자협회(회장 이정오)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시민회관 제5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