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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 연구서가 너무적다
통일문제를 다룬 책이 적다. 70년대이후 통일 문제를 다룬 논문은 많이 나와 1천여편을 넘는것으로 학계에 알려지고 있으나 이를 체계화하고 일관된 논리를 펴는 작작은 잘 이루어지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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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도 언젠가는 굴복
▲손장관=이산가족의 아픔은 곧 민족분단의 비극입니다. 그들을 외면하고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기대할수 없읍니다. 북한은 남북간의 이산가족재회문제협의에 응하지않는 이유로 대한민국이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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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 회의 질문·답변요지|학원문제 근본해결책 절실
▲신상우 의원(민한)질문=최근의 일련의 사태는 규격화된 정치현실과 집권세력 외 독선과 민주주의의 전망이 암담함에서 오는 항의의 표시다. 김영삼씨의 민주화요구는 표현의 강도차이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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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결정은 사전동의 받도록|선거제도 개정에 총력을 쏟자
당직개편이후 처음열린 8일의 민한당의원총회는당지도부에 대한 공격등으로 간간히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3시간동안 시종 열띤 분위기. 다음은 의원들의 발언요지. ▲임재정의원=이번 당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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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교단체 신년 메시지
남대충 부처님께서는 인간에게 불성이 있음을 교시하셨고 이는 곧 주체성이다. 이를 확립하여 민족통합 국가통일을 이룩해야 할것이다.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생활화하여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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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단 도발
북괴내부의 권력투쟁은 언제나 그들의 대남 강경 자세와 휴전선 일대에서의 각종 도발의 급증으로 나타났다. 67년과68년 사이에 김영주에 의한 권력승계문제를 놓고 암투가 벌어져 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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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순의 투병속에도 「붓」을 놓을수 없었다"
「가고파」의 시인 노산 이은상씨(79)가 7개월째 투병생활의 병상에서 「대표작」 시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집은 『기원』. 지난3월 경희대학교출판국에서 첫판이 나왔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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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백호기념
순수 월간문예지 『한국문학』이 2월 호로써 지령 1백호를 맞았다.『한국문학』은 1백호기념으로「오늘의 한국문학에 붙이는 1백자 발언」이라는 특집을 마련, 문인1백명의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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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에 생각한다
우리민족사상 그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6·25동란이 발발한지 어언 31년을 맞는다. 불행한 기억은 빨리 잊을수록 좋은 법이지만 해마다 우리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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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에 정당·정파 초월
전두환대통령은 10일 민정당 대통령 후보자격으로방송연설을 통해『새시대의국정은 국민모두가 하나의「위대한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자기의 능력과 직분을 통하여 참여하는 화합과 창조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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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정희대통령 영전에|작시 이은상 작곡 김동진
태산이 무너진 듯 강물이 갈라진 듯 이 충격 이 비통 어디다 비기리까 이 가을 어인 광풍 낙엽지듯 가시어도 가지마다 황금열매 주렁주렁 열렸소이다 오천년 이 겨레의 찌든 가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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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성묘
헤어짐의 아픔은 인간의 비극 중에서도 가장 한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민족분단의 비극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이 이산가족의 아픔은 곧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최근 조총련계 재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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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마음의 광복을
광복 후 30년의 세월은 국토 분단과 6·25, 4·19, 5·16으로 표상 되는 격변과 시련의 시기였다. 현대사의 기점인 8·15는 우리 민족에게 해방의 기쁨과 함께 강대국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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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3일의 결산 풍성했던 「내정」 발언
국회는 「외교·안보」와 「경제·사회」로 나눈 3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3일로 끝냈다. 여야의원 16명이 발언대에 나선 국정질의는 긴급조치 9호와 여야의 안보협조 태세 등으로 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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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통일주체국민회의의장 개회사
친애하는 통일주체국민회의대의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 조국의 산하가 남북으로 분단된지도 어언 27년! 그 동안 5천만 겨레가 몽매에도 잊지 못할 한결같은 소망이 있었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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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단을 보내면서
북적 대표단이 떠났다. 남북 해후의 「축제적」인 흥분이 가라앉고 다시 휴전선의 이쪽저쪽에 차분한 일상 생활이 회복될 것이다. 「손님」을 맞은 밀물 같은 흥분이 썰물 진 갯벌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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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시인)
비평가=우선 김현승씨의 『가상』(월간문학)부터 이야기하기로 하죠. 근래 이분의 시는 너무 틀에 얽매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모든 시가 다 그만하게 옷과 화장을 갖추고 있어서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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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발전
10월3일은 개국기념일이다. 단군신화를 따르면 이날 우리 나라는 기원 4300년을 맞는다. 해방 후 정치인들은 『역사 반만년』으로 그것을 「슬로건」화 했다. 아직도 온고파들은『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