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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국 외교 사령탑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치러야 할 대가는 반드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냉각기를 거친 뒤 국제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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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이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단 한마디라도 비난하는 문건을 내면 그 순간부터 6자회담은 없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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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렉슨 류 NSC 국장 임명 … 이란·시리아 핵 확산 저지 담당
미국의 한국계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전문가인 렉슨 류(36)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으로 임명됐다.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17일 “류가 이번 달부터 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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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 학살’ 수단 대통령 체포되나
국제형사재판소(ICC)가 4일 오마르 알바시르(사진) 수단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03년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의 책임을 물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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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에 유리한 미 외교 실무진
미국 오바마 정부 외교팀의 구체적인 진용이 드러나고 있다. 국무·국방부 차관보를 비롯한 주요국 대사 임명이 이루어지면서 미국 외교의 ‘허리’ 부분이 채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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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어떤 지도자도 만날 것” 대북 직접대화 시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임명 동의안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찬성 94표, 반대 2표의 압도적 지지였다.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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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② 오바마 외교의 도전과 기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한 사람이 누군지는 분명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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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안보보좌관 힐러리-게이츠 중재역 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 밝힌 외교안보팀 인선의 핵은 국무장관에 지명된 힐러리 클린턴과 국방장관에 유임된 로버트 게이츠다.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은 두 사람의 어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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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인선 발표 … 초당파 ‘외교안보 드림팀’ 호흡 맞추기가 관건
뉴스분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에 지명하고, 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키는 등 외교안보팀 인선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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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 국방장관 유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전과 북한·이란 핵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다룰 외교안보팀의 골격을 마무리했다. 오바마는 로버트 게이츠(65) 현 국방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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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파워엘리트 ③ 오바마의 외교팀 지휘한 40여 년 외교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7월 CNN방송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집권 첫해에 북한·이란 등 적국 지도자들과 조건 없이 만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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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파워엘리트 ③ 오바마의 외교팀 지휘한 40여 년 외교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7월 CNN방송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집권 첫해에 북한·이란 등 적국 지도자들과 조건 없이 만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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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책략 제1조는 ‘부드럽게 다가가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에 대한 시각은 강경하다. 그는 2년간의 대선 유세 과정에서 중국을 “친구도 적도 아닌 경쟁자”라고 규정했다. 중국 정부가 3월 티베트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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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헤리티지 대항마 ‘미 진보센터’ 가 뜬다
미국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1980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손잡고 정권 인수 준비를 했다. 헤리티지는 레이건 팀에 인력과 정책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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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땐 취임 100일 계획 발표”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취임 100일 계획을 발표하고, 취임일인 2009년 1월 20일엔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춘 행정명령(execut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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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33년 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대사의 '감성외교'가 눈에 띈다.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되도록 한국말을 하고 한국 음식을 먹으라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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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되도록 한국말 쓰고 한국 음식 드세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심은경입니다.” 입국 기자회견장인 인천 공항에서 스티븐스(사진) 대사가 한국민에게 던진 첫 인사말이다. 그가 유창한 한국말로 시작하자 한국 기자들도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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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 냉전시대 이분법 버릴 것”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8일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미국의 외교 유산을 탕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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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중국 참관인 첫 파견 왜
중국 공산당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참관인(옵서버)을 파견했다. 1921년 상하이(上海)에서 창당한 중국 공산당 8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 일간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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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부정선거 시비 ‘인종청소’ 로 번져
넓은 칼과 창·방망이를 손에 든 폭도들이 거리를 활보한다. 길 한 귀퉁이에선 어린아이가 죽은 엄마의 시신을 붙잡고 절규한다. 사람을 산 채로 불태우고, 흉기로 난자하는 모습도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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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탓해야 할 대상은 탈레반뿐이다
아프가니스탄 무장집단 탈레반이 23명의 무고한 한국인을 납치했을 때의 쇼크와 슬픔은 이들이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를 살해하면서 강한 분노와 비난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의 일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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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업무 경험 없는 미국통 '무리하지 않는' 외교 이어받을 듯
신임 주한 일본대사에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62.사진) 외무성 오키나와 담당 대사가 내정됐다. 2005년 8월부터 주한 대사로 재임 중인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현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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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트루먼 독트린 60년의 명암
"소수 무장세력이나 외부 압력의 예속 기도에 저항하는 자유민을 지원하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 미국의 제33대 대통령인 해리 트루먼이 자유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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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 바우처 대변인 미 국제파 엘리트의 산실
해외 청년단 운동의 대표적 사례인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은 강인한 인상인 수퍼 파워 미국의 '소프트 파워'를 상징한다. 40대 초반에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