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세모 곳곳서 자선 모금 만찬행사

    12월에 들어와 각종 자선행사가 연잇고있다. 그중 최근에 들어와 두드러진것은 사회봉사단체들이 그들의 사업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돈을 조달키위한 모금 만찬행사가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중앙일보

    1983.12.14 00:00

  • 폴란드에「지하카바레」성업|정부학정풍자 단막극 즐겨

    ■…계엄령이 해제된 폴란드에선 극장이 계속 문을 열고 있긴하나 공연은 정부검열관의 감시하에서 행해진다. 이러한 감시 속에서도 폴란드인들은 새로운 오락을즐겨 이른바 지하카바레가 성행

    중앙일보

    1983.11.17 00:00

  • 귀뚜라미 소리

    우리 속담에 『알기는 7월 귀뚜라미』라는 말이 있다. 음력7월이면 벌써 귀뚜라미는 가을을 알린다는 뜻이다. 이 부산한 세파속에서도 귀뚜라미만은 여전히 때묻지 않은 소리로 자연의 순

    중앙일보

    1983.09.07 00:00

  • 놀을 보며

    저무는 산등에 앉아 누가 불을 당기는가 이 세상 모든 외로움이 서녘 하늘에 널려진다. 장미빛 사추의 꽃잎은 피어나고, 흩어지고. 힘겨운 시름들이 소리 없이 묻힌다. 피 도는 목숨,

    중앙일보

    1983.08.27 00:00

  • -그림-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중앙일보

    1983.05.06 00:00

  • 꼴불견 가극 「낙원의 노래」

    『북괴에 있는 만수대국립극장에서 가극「악원의 가」를 관람했다. 극장의 팸플릿에「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위성과 위대한 생명력을 격조 높게 노래했다」고 쐬어 있길래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

    중앙일보

    1983.04.01 00:00

  • 생활 새 풍속(42)이동식 백화점

    5일장이 선 경북 영덕군 읍내 장터. 상품을 가득 실은 10여 대의 소형트럭들이 저마다 인파를 비집고 서서 호객이 한창이다. 『시어머니 고무신은 짝 찢어지고 며느리의 샌들은 확 끊

    중앙일보

    1983.03.22 00:00

  • (36)취미 모임

    주말인 지난5일 하오3시 서울이문동 외대운동장 P무역회사의 인사부와 관리부 대항 야구시합이 열기를 더해 가고있다. 1점을 리드 당한 인사부의 9회말 마지막 공격. 투아웃에 주자를

    중앙일보

    1983.03.09 00:00

  • (21)어린이 생일 파티

    『생일을 축하해….」 서울 대치동Y아파트 전재성씨(36·회사원)집에 6명의 남녀꼬마들이 케이크가 놓인 작은 상에 둘러앉아 합창을 하고있다. 케이크 위엔 「Happy birthday

    중앙일보

    1983.02.09 00:00

  • 고비나물|한영선|

    한라산 고비나물 어이 이리 맛있는고 조국이 가꾸신 것 무엇인들 다르리오. 두고 온 고향 산천이 오늘따라 더 그립소. > 큰기침 기침소리 묻어나는 들녁 한끝 오붓이 더 이루어 섬겨사

    중앙일보

    1983.02.05 00:00

  • 신춘「중앙문예」소설 가작

    이젠 됐다. 명희는 손에 쥐고 있던 불꽃을 털어 불꽃을 털어 창 밖으로 던졌다. 그것은 불티가 되어 짧은 원호로 떠올랐다가 거의 수직으로 사라졌다. 파란 불점이 맺히면서 어둠 속에

    중앙일보

    1983.01.10 00:00

  • 올 인기가수 판도 어떻게 될까|연초부터 신곡으로 각축

    금년도 가요계의 선두그룹 주역들은 누구일까. 작년도 가요제는 『못찾겠다 꾀꼬리』를 부른 조용필군과 『잊혀진 계절』의 이용군이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친끝에 조군은KBS가요대상을, 이군

    중앙일보

    1983.01.05 00:00

  • 고교교사 불온서클 적발

    전북도경은 8일 고교교사를 중심으로 불온이념서클인 오송회를 조직, 용공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암약해온 오송회회장 이광웅씨(42·군산시신풍동990의47)등 군산모고교 교사 8명과 모방

    중앙일보

    1982.12.08 00:00

  • 한국말공부에도 열심…보수우경 색채의14선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집권자민당의 새 총재「나까소네」(중증근강홍·64)는 일본정계지도자들 중 드물게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봄부터 매주 토요일 1,2시간씩 한 일

    중앙일보

    1982.11.25 00:00

  • 잠실아파트단지에 서커스단 호기심많은 관객몰려 성황

    아파트단지에 서커스단이 들어서 20여일째 연일 대만원을 이루고 있다. 50, 60년대에 한창 성행했고 최근에는 변두리빈터에서나 가끔 볼수있던 서커스단이 호황을 누리는것은 호기심많은

    중앙일보

    1982.10.23 00:00

  • "광주의 「선구자」 원혼달래줬으면…

    조두남옹, 독립기념관성금 본사기탁 ○…『항일독립투사들의 광복의 꿈이 서린 만주북간도 용정고개의 일송정과 해난강의 물소리를 독립기념관에 담고 싶습니다.』 50년전 겨레의 울분을 노래

    중앙일보

    1982.09.20 00:00

  • 반상회 끝난 뒤 합창할땐 모두 가슴 뭉클

    우리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돌아가며 반상회 장소를 제공한다. 이달 반상회 장소는 우리집 아래층, 맹인 합창단이 살고 있는 집이다. 그 곳을 지날 때 가끔 합창연습 하는 소리가 들려

    중앙일보

    1982.08.28 00:00

  • 『독립군가곡집』펴낸 곽영숙씨

    『76년 작고한 바깥양반이 독립군가 보존회를 만들어 그 당시에도 거의 잊혀져 갔던 독립군가 수집과 채보에 나선것은 74년입니다. 올해가 꼭 9년째인데, 그분 뜻이 결실을 보아 이번

    중앙일보

    1982.08.14 00:00

  • 차내 음악방송 경쾌한 곡으로

    애독자 아파트에 사는 주부다. 외출 때마다 좌석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좌석도 넓고 붐비지도 않아 매우 만족스럽다. 그런데 한가지 불만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버스안에서 언제나 귀가

    중앙일보

    1982.06.28 00:00

  • (3440)제77화 사각의 혈투 60년(58)|김영기|김현

    『시대가 영웅을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다. 국내 권투에서 이 말은 너무나 실감이 난다. 서강일이 그렇지만 경량급의 김현 역시 10년만 뒤늦게 권투를 시작했더라면 세계 챔피언은 틀

    중앙일보

    1982.06.16 00:00

  • 아파트 어린이끼리 친구가 되어

    아파트 단지 안의 어린이들끼리 서로서로 친구가 되게 하기 위한 「어린이Y클럽」이 조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반포 주공3단지 어머니회 주축으로 YMCA의 협조로 운영되는 이

    중앙일보

    1982.04.10 00:00

  • 「환상의 이념」으로 뭉친 "폭력결사"

    『그 동안 다져온 우리들의 사상무장을 행동으로 보여 줄 때다. 미문화원에 불을 질러라!』 3월10일 하오 8시, 이들 폭력결사의 본거지였던 문부식의 자취방(부산시 부민동)에 모인

    중앙일보

    1982.04.02 00:00

  • 병상서 맞는 3·1절|『선구자』작곡 조두남옹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난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나라를 빼앗긴 겨레의 슬픔과 울분을 노래한 『선구자』의 작곡가 조두남옹(7l·마산시서성동 삼익아파트1동10

    중앙일보

    1982.03.01 00:00

  • 층층시하에 시골 사는 친구

    남편의 출장핑계로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막 일어나려는데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시의 전홥니다.』 출장 중인 남편이 밤새 안부를 묻는 전화인가 했더니 전혀 뜻밖의 목소리가

    중앙일보

    1982.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