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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연내 국내상영…정부 시장개방 스케줄 발표
정부의 일부 일본 영화.비디오.출판만화에 대한 즉시개방 결정에 따라 일본 영화 '하나비 (花火)' 의 국내 상영이 오는 12월 19일로 잡힌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해방 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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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아멜리오 작품세계
잔니 아멜리오 감독은 난니 모레티 (45.부산영화제에 '4월' 출품) 등과 등과 함께 이탈리아 영화계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감독. 90년작 '열린 문' 이 아카데미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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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홀란드 감독 영화'유로파 유로파'
극장이냐 비디오냐. 정작 수입이 되고도 영화사 창고에서 햇빛볼 날을 기다리다 바로 비디오시장으로 풀려나갈 즈음에야 반짝 1.2주 극장개봉을 하곤 하는 것이 소위 '작품은 좋으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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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이모저모]
'타이타닉' 은 올해 70회 아카데미에서 비록 11개부문을 석권했으나 남여 주연상을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에 뺏겨 알맹이는 못 챙긴 셈이 됐다. 잭 니컬슨은 이번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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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주요 부문별 수상작
▶촬영상 '타이타닉' ▶각본상 '굿 윌 헌팅' ▶각색상 'LA 컨피덴셜' ▶외국어 영화상 '캐릭터' (네덜란드) ▶미술상 '타이타닉' ▶주제가상 '마이 하트 윌 고 온'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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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리야'…다섯살 동심에 비친 프라하의 절망과 희망
5살 순진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콜리야' (Kolya) 로 지난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체코감독 얀 스베라크는 "챌리 채플린의 '키드' 에서 이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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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명화와 함께…호암아트홀 신작 퍼레이드
추석연휴는 개봉작들의 극장쟁탈전이 치열한 가을 최대의 성수기. 그런만큼 대중성 높은 멜로.액션영화 같은 상업영화들이 대거 개봉되기 마련이다. 특히 올 한가위 극장가에 걸리는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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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신작 해외영화 9選' 한가위 퍼레이드
중앙일보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호암아트홀에서 신작영화 퍼레이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신작영화 퍼레이드에는 9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빛나는 체코영화 '콜리야' 등 엄선된 영화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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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동구 영화산업 '빈사상태'
동서의 장벽이 무너진 90년대 러시아.동구의 영화는 자유화 물결에 따른 크나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혼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체코의 경우 새로운 TV방송사와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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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性典' 진지한 조명…영화 '카마수트라' 23일 개봉
인구가 9억에 육박하는 인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은 소, 종교, 그리고 영화다. 연간 8백~9백편이 제작되는 인도 영화는 봄베이.캘커타 등의 대규모 스튜디오에 집중된 오락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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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남과 여'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KBS1 밤10시35분감독:클로드 를루슈주연:아누크 에메.장 루이 트랭티냥연도:1966년 두 남녀가 해변가를 걷고 있다.흩날리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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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드리운 전체주의 비인간성 그린 '위선의 태양'
94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그랑프리)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프랑스.러시아 합작영화'위선의 태양'이 뒤늦게 개봉된다. '위선의 태양'은 30년대 스탈린의 전체주의가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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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아카데미영화상 9개부문 석권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애정영화'잉글리시 페이션트'(원제 The English Patient:영국인 환자)가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작품상.감독상(앤서니 밍겔라)등 9개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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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賞 할리우드 영화 후퇴-독립영화 강세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잔치인 아카데미영화상이 비할리우드적인 독립영화들에 대거 손을 들어줬다. 12일 발표된 제69회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후보에 오른 5개 작품중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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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카데미상 선정작업 돌입
오스카 아저씨는 오는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누구에게 미소를 안겨줄까.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론가들의 한탄을 뒤로 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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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사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눈을 통해 탄생과 죽음,사랑의의미를 되새겨본.안토니아스 라인'.96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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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正연휴 볼만한 비디오-재미가 최고.재미속의 예술
연휴에 집에 남은 사람들이 조용히(또는 쓸쓸히),그러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중 하나가 비디오 보기다.휴일 극장가의인기작들은 항상 만원사례다.극장에서 줄서기가 성가시다면 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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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9명초대-7명이 영화계
올 한해.스타프리즘'에 등장한 외국인 스타는 모두 9명이었다. 이들과의 만남은 주로 현지 인터뷰나 내한했을때 이루어졌다. 캐나다 출신 팝가수 셀린 디옹(2월5일)과 스웨덴 출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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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가미된 장면 완전 노출 '등급판정 불가' 논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예술영화가 공륜으로부터 체모 노출을 이유로 「등급판정 불가」를 받아 헌재의 삭제 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영화표현의 자유문제와 관련,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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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봉 "화니와 알렉산더"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만한 것」이란 여유로움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정리할 수 있다면 그건 부럽고도 마음 따스해지는 일이다. 스웨덴 출신의 거장 잉그마르 베리만(78)은 65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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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똑바로 살아라"
백인과 흑인.소수민족의 갈등은 미국사회의 난제중 난제.『똑바로 살아라』(KBS1 27일 밤11시10분)는 이 문제를 소재로 지금은 대표적 흑인감독이 된 스파이크 리가 시나리오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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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빚어내는 용서와 화해-"바베트의 만찬" 1일 개봉
90년대 들어 세계 영화계에서는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마치 유행처럼 만들어졌다.대만감독 리안의 『음식남녀』,영국감독 피터 그린어웨이의 『요리사.도둑.그의 아내,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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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메이커" 내달 4일 국내개봉
『시네마천국』의 이탈리아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40)감독의최신작 『스타 메이커』(원제 L'uomo delle Stelle)가 5월4일 개봉된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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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
베트남출신의 프랑스감독 트란 안 훙(34)은 영화를 만들 때『색깔을 끄집어내는 과정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한다.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빛과 색채의 혼합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영상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