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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이버웹툰 "경쟁자는 넷플릭스, ‘포스트 디즈니’ 되겠다"
“네이버웹툰 경쟁자는 넷플릭스 같은 콘텐트 플레이어다.”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story-tech) 플랫폼을 넘어 포스트 디즈니가 되겠다.” 웹툰(webtoon)이란 단어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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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7] 서프라이즈!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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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의 아름다운 세상
에쓰오일 직원들이 11일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수연재활원 장애어린이를 데리고 녹색체험마을인 금곡 금농바이오랜드 나들이에 나섰다. [수연재활원 제공]“언니, 오랫만이야.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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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외출 돕는 구리서 채홍경 경장
"아이고, 시원해라. 내가 오늘 정말 복 받았어. 이런 듬직한 아들이 경찰차로 병원에 데려다 주고, 발 마사지까지 받고…." 지난 8일 낮 경기도 구리시의 구리사회복지관 2층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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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결수 찾는 송파 자원봉사 주부들
겨울이 찾아오는 모습은 서울 성동구치소 뜰에서도 보였다. 한바탕 바람이 일자 노란색으로 바랜 낙엽들이 솟구쳤다. 이곳의 아이들은 쇠창살 너머로만 이를 지켜볼 것이다. "따뜻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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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박수 없는 졸업식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 여기저기서 '졸업식 노래' 가 들린다. 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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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쓴소리] 주객이 바뀐 태권도대회
지난 10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N구청장배 태권도 경연대회에 갔다. 태권도 품띠를 지닌 아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태권도 학원생 전체가 참가한 것이다. 오전에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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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애인의 손발 '노란까치'
지난해 8월 서울강서구 영구임대 아파트에서 홀로 방치된 듯이 살아온 중증장애인 황계순(57.여.방화6단지)씨에겐 생각지도 못했던 반가운 일이 생겼다. 33년전 사고로 왼발을 절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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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임이 자랑스러운 날
저녁상을 물리고 TV앞에 앉아 있는데 전화 벨이 울렸다.수화기를 들자 중년을 넘긴 듯한 굵직한 남자 목소리가 들려 왔다. 『저,하근식 교감 선생님댁 맞습니까』『예,전데요.』『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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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賞 오웅진 꽃동네신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어 길가에서,다리 밑에서 아무도 모르게 말없이 죽어가는 분들을 거둬 먹여주고 치료해주며 장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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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강진 신전마을 주민들 헌신적 이웃돕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결혼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끔찍해 극약을 마셨지만 미수에 그쳤죠.그러나 이제는 손발이 돼 주는 이웃들의 사랑으로 결혼도 하고 아이도 얻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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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정부 여성정책국장 수잔느 슈스터
『통일후 정부의 재정부담이 대폭 늘어 사회적 혜택이 줄어드는추세입니다.이 과정에서 여성들이 특별히 손해보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제 중요한 업무중 하나지요.』 독일 연방정부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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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왜 돈에 집착하나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은 취임 첫해에는 돈을 별로 쓰지 않았다.전임 전두환(全斗煥)대통령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려 했기때문이다.5共의 정치자금이 한창 말썽을 빚고 있는 때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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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엄마는 나를 앉혀놓고 난리를 치다가 갑자기 미국의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어.물론 내가 보는 앞에서 말이지.여기가 밤이었으니까 미국은 새벽이었을 거야.아빠가 웬일이냐고 그랬나 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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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정보화시대 꿈의 2천년-궂은 일은 로봇에 맡겨요
꿈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2000년대가 다가오고 있다.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2000년대는 잠재의식속에 환상의 세계로 꾸며져 있다.문학작품.영화.만화,심지어는 정보통신 기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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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콩 주머니·게이트볼-가족끼리 오순도순 신정연휴 사흘
설날 연휴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한해동안 쌓인 얘기보따리를 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수도 있겠지만 가끔 얘깃거리가 궁해지면 가족들끼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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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청소년 배움의 길 밝힌다
주부들끼리 적은 돈을 모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배움의 길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주부장학회 활동이 서서히 싹터가고 있다. 주부들이 조직한 장학들은 지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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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ㆍ부시 같은날 측근 물러나 “눈길”
◎소 아이트마토프 권부핵심서 「지식인 양심」역할 중단/돌 미노동장관 노동정책 결정 과정서 소외감 느껴 미국 출세여성의 상징인 엘리자베스 돌 노동장관과 소련 「지식인의 양심」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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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가 오가는 교단(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3)
◎담임이 부르면 으레 “준비”/「노른자위」학년 맡기위해 「상납」등 부작용도 서울강남에 사는 김모부인(38)은 지난해 10월 어느날 둘째아들(국교2년)의 담임선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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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하얀 손-박정순
햇살이 따사로운 한나절이면 선생님은 우리 1학년 병아리들을 몰고 학교 뒤의 섬강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그리고 한사람이 한 마리씩 고기를 잡아보라고 시키셨다. 나는 가장 예쁜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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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
이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발발 33주년―. 수도서울을 적의 수중에 넘겨주고 치욕적인 후퇴와 후퇴의 거듭끝에 낙동강 최후방어선을 보루로 서울수복까지 고난과 파란의 전시국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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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 배대창씨가 말하는 사투 3백46시간-허기·추위로 갈수록 의식가물가물 에온유지위해 부둥켜안고 지새
【대북=허남진·양원방기자】태백탄광매물광부 4명의 극적인 생환은 한계상황에 처한 인간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준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머였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갇혀 3백46시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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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가정일 을 함께 하려면 몇 개의 얼굴을 가져야 할까
얼마 전에 외국의 여가수 트리오가 내한하여 벌인 쇼 무대를 TV로 본 일이 있다. 무대의 회전과 변화가 하도 빠르고 다양해서 정신을 팔고 있는 동안 수십 분이 흐르고, 무대는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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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읽는 동화 "울긴 왜 우니"
미혜와 선영이는 단짝친구입니다. 키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비슷합니다. 둘다 머리를 땋고 다닙니다. 집도 한동네에 같이 삽니다. 학교 갈때도, 학교에서 집에 올때도 늘 같이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