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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포크라테스 광장〉의사만들기

    얼마전 친구를 따라 산행을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하루종일 앞 친구의 뒤만 올려다보면서 땀을 뻘뻘 흘린 사실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아내와 아이들에게 허풍스럽게 산에 대한

    중앙일보

    1992.09.29 00:00

  • 보람있는 한글 교육|조미애

    남편이 출장 간 틈을 타 청국장을 끓이고 있는데 점심을 함께 먹자는 친구네의 초대가 있었다. 미자의 아들 바이런이 서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그녀의 부엌 벽에 붙은 태극기 그림

    중앙일보

    1992.02.16 00:00

  • "딸들에 용기를"

    오숙희 『딸을 낳으면 지나가던 새우젓 장수도 섭섭해한다.』 이것은 2년 전에 내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이 여성으로 살아온 자신의 삵을 정리해 내는 리포트에 쓴 글귀다. 당시에는

    중앙일보

    1991.10.29 00:00

  • 조기취학

    지난주 일부 교육자들이(유아교육자가 아님) 또 다시 5세아를 선별해서 국민학교에 취학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학제까지 바꾸어야 하는데도 그들의 주장은 세계적

    중앙일보

    1991.07.31 00:00

  • 솜씨|외출복 만들어 입는 최상숙씨

    웬만한 스커트 하나에 몇만원은 쉽게 나가는 요즘, 스스로 간단한 외출복이나 홈드레스 등을 만들어 입을 수 있다면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만의 독특한 멋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1991.06.21 00:00

  • "전자 오락에도 우리의 정서 담겨야죠"

    만화가 김수정씨의 아기공룡「둘리」가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친구들을 구하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돈을 모은다. 그저 별 생각없이 심심풀이로 즐길 수 있는 전자오락 게임이지만 그 게

    중앙일보

    1990.11.18 00:00

  • 활 인의 뜻에 80평생 건 한방기인|민속의학 연구가 김일훈 옹

    무릇 시대가 변하면 질병도 변하게 마련이다. 굳이 20세기에 신출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꼽을 필요도 없이 역사 속에서 질병의 패턴이 크게 바뀌어 왔음을 알 수 있다. 80평

    중앙일보

    1990.10.19 00:00

  • 헐벗은 국민 |「버마식 사회주의」20년에 가난만 남아

    버마(미얀마)의 작은 밍가라돈공항은 말만 국제공항이다. 까다로운 입국수속후 짐을 실으면서 놀라움은 시작됐다. 아이들이 입에 피처럼 빨간 것을 물고 우리의 가슴에 꽃을 달라고 외친다

    중앙일보

    1990.02.07 00:00

  • 이웃과 함께 사는 삶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동구 방이동 대림아파트 부녀회관. 8명의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연극『없어진 미미』(신지식 원작)의 재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한켠에서는 7명의 어머

    중앙일보

    1988.02.16 00:00

  • 보통사람 노태우 대구 팔공산 용지마을서 청와대까지(상)|인내와 끈기의 「외유내강」

    「보통사람」임을 자임한 민정당의·노태우후보-. 국민들은 『사성장군출신이 어떻게 보통 사람일 수 있겠느냐』 는 야권후보들의 집중 포화속에서도 그를 제13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간선

    중앙일보

    1987.12.17 00:00

  • 떡 빚던 손들은 어디로 갔나

    추석이 되면 공연히 마음이 두둥실 들떠온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계속되어 더욱 신난다고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모이면 제각기 설계를 하느라 야단들이었다. 그 설계라는 것이 집에서 무얼

    중앙일보

    1987.10.06 00:00

  • 부드러움과 결단력 갖춘「보통사람」|노태우 민정 대통령후보 그는 누구인가

    민정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노태우씨-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의 지인들은 이 물음에 대체로 『그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다』고 답한다. 그리고 덧붙여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중앙일보

    1987.06.10 00:00

  • (1) 가정신문 서울 방배국민학교 2∼6학년 어린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사회속에서 태어나 자라는 오늘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세대와는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고있다. 물질적인 풍요속에 태어나,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들 어린이

    중앙일보

    1986.11.01 00:00

  • (7) 취미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산다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니?』 『엄만 알 필요 없어』 엄마의 물음을 거침없이 일축해버리는 국민학교 2학년짜리 아들의 「대꾸 아닌 대꾸」에 주부 정순화씨(38·서울강서구미곡동)는

    중앙일보

    1986.02.20 00:00

  • 우리집

    아이들의 표현을 빌면 하늘만큼 일것같은 숫자인 「억」 자가 매스컴에선 너무나 자주 오르내린다. 저녁이면 일에 지쳐 토끼눈이 되어돌아오는 그의 늘어진 어깨에 나도 가사에 도움이 되게

    중앙일보

    1984.07.07 00:00

  • 몽당연필

    며칠 전 큰아들의 필통을 열어보니 대여섯 자루의 몽당연필이 앙증스런 모습으로 나의 눈길을 끌었다. 언제 엄마도 모르게 연필을 이토록 알뜰히 썼나 싶어 대견스런 마음으로 주로 샤프를

    중앙일보

    1984.06.12 00:00

  • 시내서 길잃었을땐 어떻게 할까|독일의 상황중심 유아교육 국내도입 바람직|어린이교육협 유아 교육 심포지엄서 토의

    『시내에서 길을 잃었을때』 『슈퍼마킷에서 물건을 살 때』-. 이렇게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만나게되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 스스로 경험을 통해 독립적으로 확신을 갖

    중앙일보

    1983.12.03 00:00

  • 어린이들에 인기

    과학취미교실에 불이 붙었다 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수강생들이 과학공작교실과 과학실험학습에 열의를 보이는가하면 아동만화에도 최첨단기술을 소재로한 공상만화의 수요가 급증해 본격적인 과학

    중앙일보

    1983.08.10 00:00

  • 자연을 배우고 책읽는 즐거움을|어린이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할까

    오는 l6일이면 각 국민학교가 일제히 40여일이 넘는 긴 여름방학을 맞는다. 어린이들이 모처럼 학교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방학이 때로는 부모들에게는 정

    중앙일보

    1983.07.13 00:00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중앙일보

    1983.01.01 00:00

  • 어린이 웅변교실이 늘어난다|아파트단지 등서 성업…그 교육적 효과는

    장난감의 조작이 점차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돼 있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TV시청이나 특기학습으로 빼앗겨 버린 요즈음 어린이들에게는 의외로 내성적인 성격과 언어장해가 심

    중앙일보

    1982.06.05 00:00

  • (3)빨라진 사춘기

    어느 국민학교 6학년생의 의 일기한토막 『나는 키가 크기 때문에 신체검사때 뒷줄에서 기다리고 있는동안 다른 아이들의 유방이 내것보다 큰데 놀랐다. 나는 키가 큰데 유방이 왜 작은가

    중앙일보

    1981.04.17 00:00

  • 카메라와 나

    나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있다. 2O여년간 카메라를 만져온 덕분이 아닌가 한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아름답고 정겹게 보려고 애써온

    중앙일보

    1981.04.08 00:00

  • (3039)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

    서울서 가까운 몇몇 시골농촌을 찾아다니면서 보통학교 다니는 학동들의 실정을 내 눈으로 보았다. 비오는 날 우산을 받고 등교하는 놈은 열에 하나가 드물다. 책보를 겨드랑에 끼고 비

    중앙일보

    1981.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