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메라시안』

    「아메라시안」이란 미국인과 아시아인의 혼혈아, 이른바「트기」다. 2차대전과 한국전, 인도차이나전쟁등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미국이 휩쓸고 지나간 아시아곳곳에선 미국인들이 발자취처럼 남

    중앙일보

    1981.12.10 00:00

  • 가정지도 김은우(이대 대학원 교수)·최규완(주부)|올바른 자녀교육의 길|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최=이번 윤상군 사건과 관련하여 주교사와 두여고생의 관계는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고생 딸을 가진 어머니로서 정말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할지 멍한 느낌입니다. 김=여러가지로

    중앙일보

    1981.12.03 00:00

  • 빗속에 유치원 꼬마 마중갔다가…

    어제 공중탕에서였다. 다섯 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를 씻겨서 아이의 엄마가 『먼저 옷 입고 있거라』하며 탈의실로 내보냈다. 순순히 탈의실로 나간 아이는 혼자 겉옷까지 단정히 입

    중앙일보

    1981.11.11 00:00

  • 「독서의 계절」? 김현실

    가을이 되면 으례 떠들어대는 독서의 계절. 그런데 누구하나 실감나게 느끼는것 같지 않다. 마치 물가를 안정시킨다든지 혹은절대로 값을 올리지않는다든지하는 정부의 시책같이 무감각한 소

    중앙일보

    1981.10.13 00:00

  • 딸과 한반인 고아원아이

    『얘, 난 이렇게 맛있는 김치는 처음 먹어본다.』 국민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가끔 데리고 오는 같은 반 고아원 아이의 말이다. 『난 김치 매워서 질색이야』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어대

    중앙일보

    1981.10.06 00:00

  • 집안일 시간 쪼개 시조강좌 들으려 서울까지|생활의 ?? 값지게 채워야지… |홍승자

    소도시에 살며 보고들을 기회가 별로 없어 안타까워하는 나를 위해. 서울에 살고있는 둘째 언니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시조강좌에 수강신청을 해 주었다. 자연 멀리 떨어져 자주 못 만

    중앙일보

    1981.09.01 00:00

  • 젊은 날의 바캉스를 밝고 티없이…

    여름이면 세상이 온통 바캉스 붐이다. 며칠씩 사라졌다가는 꺼멓게 탄 얼굴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 50년대 말인 서독 유학 시절, 여름철 바캉스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아파트 발

    중앙일보

    1981.08.07 00:00

  • 포대기와 아기지게

    시장에 가려고 버스를 탔다. 몇 정류장인가 지날 무렵 아기를 업은 여인이 차에 올랐다. 돌이 갓 지난 듯한 그 아기는 두 개의 가지가 적당히 굽어져있는 의자모양의 미니지게(?) 위

    중앙일보

    1981.07.31 00:00

  • "조도사"란 별명

    작년 여름 어느 일요일. 모처럼 딸네 집에 오신 친정 어머니와 남편과 이 얘기 저 얘기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복도 끝에 있는 부엌창문 앞에서『조 도사』하고 나를

    중앙일보

    1981.07.13 00:00

  • 아파트의「놀이그룹」

    『엄마, 오늘은 누구 집 유치원에 가?』며칠 있으면 만 세살이 되는 딸애가 매일아침 눈뜨면 묻는 말이다. 『오늘은 우리 집이 유치원이고 엄마가 선생님이란다』하면『야, 신난다!』하고

    중앙일보

    1981.07.01 00:00

  • 정성과 치마 바람은 다르다

    며칠전 국민학교 2학년짜리 큰딸애가 선생님이 주시더라며 가정통신문 하나를 들고 왔다. 매우 딱딱한 문체로 되어있는 그 가정통신을 요약하면 ▲선생님에 대한 금품행위는 물론 ▲특정인물

    중앙일보

    1981.06.24 00:00

  • 일본서 1년반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주재원으로 일본에 나와있는 남편을 따라 두 아이와 함께 이곳에서 생활한지 벌써 1년반이 넘는다. 내년 봄쯤 귀국할 예정인데 외국엘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

    중앙일보

    1981.05.21 00:00

  • 학생들이 매혈로 유흥비 조달

    며칠전 N혈액원 대기실에서 피를 팔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의 3분의1은 학생이었다.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동정심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서 「짤짤이」

    중앙일보

    1981.03.02 00:00

  • 유아 오목젓꼭지 자라면 정상회복

    ▲문=6개월 된 딸을 둔 가정주부입니다. 딸애가 태어날 때부터 젖꼭지가 안으로 들어가 나오질 않습니다. 젖을 짜주면 나온다고 해서 짜도 보았고, 빨아주면 좋다고 해서 힘껏 빨아도

    중앙일보

    1981.01.31 00:00

  • 어린이의 책가방

    세상은 참으로 많이 발전한다. 모든 것이 편리하고 간소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베풀어진 과외로부터의 해방은 누구나 가슴 후련한 시원함을 맛보았을 것이

    중앙일보

    1981.01.14 00:00

  • TV에 밀려난 옛날이야기

    얼마전 신문에서 젊은 두 엄마가 동화대회에서 금상·은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아직도 아이들에게는 꿈나라가 있고 그리고 그 꿈을 가꿔주는 엄마들이 있구나하고 흐뭇했었다. 어렸을 때

    중앙일보

    1980.12.26 00:00

  • 여류수상|알고보면 모두가 피해자

    추위를 유달리 타는 탓에 겨우내 굳게 닫아 건 나의 방 창문에도 마침내 봄이 도착한 모양이다. 2중창을 활짝 열고 보니 어느새 목련 꽃망울이 굵다랗게 부풀어있다. 잔디밭 저쪽에 이

    중앙일보

    1980.03.14 00:00

  • "태양과 흙을 벗으로 마음껏 뛰놀게 해야"

    대한가정학회(회장 이인희)는 『오늘 우리는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춘계학술대회를 27, 28일 수원아카데미 사회교육원에서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성옥련 교수

    중앙일보

    1979.04.30 00:00

  • 어린이의 과보호

    「세계아동의 해」에 생각해야할 일은 어린이에 대한 학대뿐만아니라 부모의 「과보호」 도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의 과보호는 일종의 오도된 사랑이다. 자녀를 무조건

    중앙일보

    1979.01.22 00:00

  • □…겨울엔 해가 짧다. 빨리 어두워지니까 아이들도 일찍 집안에 든다. 그런데도 대부분 가정이 7시전에 저녁식사를 할 수가 없다. TV의 어린이 시간이 끝나야만 아이들이 밥상 앞에

    중앙일보

    1978.12.05 00:00

  • 가을

    개가죽나무에 말라비틀어진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중년 여인의 피부처럼 내부로부터 조낙이 조짐이 보이는 잎새 사이로 가혹한 시간이 넘나든다. 윤기가 가셔 성글어진 수섭들.

    중앙일보

    1978.10.09 00:00

  • 길 잃은 여성 재능-이난영

    근래에 와서 자주 여성 인력의 활용이란 말이 「매스컴」에 오르내린다. 춤바람, 계바람의 주인공들에서 복부인이란 부끄러운 말까지 가지게 여성들의 능력이 보다 보람있는 영향으로 유도된

    중앙일보

    1978.10.02 00:00

  • 이번 방학땐 이런 책을…

    오랜만에 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은 자꾸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한다. 아침의 서늘한 시간을 이용, 한 두 권의 책을 읽도록 습관들여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녀의 흥미분야를

    중앙일보

    1978.07.26 00:00

  • 여기는 서울… 기내방송에 울먹

    【이근양 특파원, 귀환기 동승기】24일 하오 6시30분. 『여기는 서울입니다』라고 여승무원이 고별안내 방송을 시작했을 때 「악몽의 여정」을 마감하는 승객들의 기쁨과 안도감은 절정에

    중앙일보

    1978.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