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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의 에리카 … 누가 이 아이를 ‘렌즈에 담은 역사의 순간’ 2011 퓰리처상
10세의 미국 소녀 에리카 미란다는 지난해 3월 괴한으로부터 세 발의 총탄을 맞고 까무러쳤다. 집 근처 공터에서 농구를 하다 이유도 모른 채 당한 일이었다. 깨어나 보니 배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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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지각 변동과 판 구조론
지난달 11일 일본 동부 해안에 거대한 쓰나미가 밀어닥쳤다. 그 지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집도 사람도 모두 바닷물에 떠내려갔다. 폐허만 남은 지 한 달째다. 바닷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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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다 ⑤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下)스마트 소외, ‘정(情) 공동체’가 답이다
스마트 혁명의 미래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과잉과 결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마트 혁명가들은 ‘10월의 하늘’ 프로젝트처럼 ‘넘치는 사람’이 ‘모자라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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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연재해와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정지훈관동대 의대 명지병원 교수 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과 같이 지나치게 하나의 원천(源泉)에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 시스템과 이곳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라 전체에 위기가 닥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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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재앙, 선진국엔 ‘쓴약 ’ 후진국엔 ‘맹독’
26일 미야기현 오나가와 주민이 쓰나미로 무너진 건물 앞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대지진 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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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시 돕기 성금 2억5000만원 넘어
조문영(16·사진·광주 숭의중 3년)양은 17일 광주광역시청을 찾아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 월드비전에 1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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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주택안전 문의 급증…94년 노스리지 지진때와 비슷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일본 북동부 지역. 대지진 이후 남가주 지역에서도 주택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AP] "우리 집은 괜찮을까요. 어디를 고쳐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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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폐허된 일본에 한국형 이동주택 … ‘희망’ 지으러 갑니다
한국해비타트가 2006년 여름 수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임시 ‘이동주택’을 지어 나르는 모습. 한국해비타트는 일본해비타트에 이동주택 노하우를 전달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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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을 … 일본을 도웁시다
“멀쩡한 건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도 구조를 했지만 이곳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당한 일본 미야기(宮城)현 시오가마(鹽釜)시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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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의 단정한 풍광 … 일본의 그 절도 있는 얼굴들 … 절망을 희망으로 피워내소서
역대 최악의 대지진으로 일본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탁월한 언어 감수성과 직관으로 역사와 현실, 인간을 노래해 온 고은 시인이 일본인에게 전하는 위로의 편지를 본지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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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한류로 받은 사랑, 일본에 돌려주는 스타들
정강현 기자 TV를 통해 보는 동일본 대지진 현장은 참혹했다. TV는 대자연 앞에 무너진 인간의 무기력한 모습을 숨가쁘게 전했다. 참사가 벌어지기 전만 해도 그 TV는 가장 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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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재앙보다 강한 일본인
하늘에서 본 쓰나미 전과 후>>클릭 전 세계가 일본의 대지진에 두 번의 충격을 받고 있다. 우선 진도 9.0의 초강력 지진이 가져온 참혹한 피해다. 거대한 쓰나미로 2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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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이 아파트 리모델링엔 호재
[박일한기자]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내진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내진설계를 의무화한 리모델링 제도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건축물의 2%만 내진설계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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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WP “고베 지진 이후 내진설계 강화 … 피해 최소화”
지진 관측 사상 네 번째로 강한 대지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처한 일본을 향해 외신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12일 “일본이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를 맞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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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웃 … 고통받는 일본에 한국인 우정 보여주자”
절망에서 희망을 … 일본을 도웁시다 중앙일보·대한적십자사 공동 모금 ●후원 모금(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팀) : 02-3705-3736/3728 우리은행 1005-899-0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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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재앙보다 강한 일본인
전 세계가 일본의 대지진에 두 번의 충격을 받고 있다. 우선 진도 9.0의 초강력 지진이 가져온 참혹한 피해다. 거대한 쓰나미로 2000여 명이 숨지고, 1만 명 이상이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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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대지진이 인간에게 주는 교훈
11일 발생한 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일본 열도가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어쩌면 전 세계가 이 대지진의 위력 앞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 지진의 위력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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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6.3 → 8.8 사흘째 강진 … 환태평양 ‘불의 고리’
11일 오후 규모 8.8 강진으로 생긴 초대형 쓰나미가 일본 북부 미야기현 센다이를 덮쳤다. 최고 10m 높이의 초대형 검은 쓰나미가 무서운 기세로 가옥과 비닐하우스 등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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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대지진 참사, 한민족의 인류애 보여주자
대자연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덮친 규모 8.8의 대지진과 이어진 높이 10m 규모의 쓰나미는 일본 역사상 최악의 재해로 기록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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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은 일본 최대 … 사상 다섯 번째 강진
1995년 1월 규모 7.3으로 발생했던 일본 고베 대지진 당시 고가도로가 기울어져 무너진 모습. 당시 6434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앙포토]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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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생존자 합창단… "뭉클"
서바이버들의 화음은 가슴 깊은 곳을 울렸다. 노래 속에는 슬픔과 희망, 용기가 담겨져 있었다. 1년 전 아이티 지진 참사에서 생존한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된 '꿈과 희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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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서발전, 아이티에 디젤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은 1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30㎿ 규모의 디젤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100㎞ 떨어진 솔레시티에 2009년 7월부터 짓기 시작한 이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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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니트 140만 장 파는 세아상역의 ‘아이티 사랑’
니트의류 업체인 세아상역은 아이티 대지진 1주년을 맞은 11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섬유산업단지 조성 본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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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장애인 축구팀 ‘희망 골인’
아이티 장애인 축구 선수들이 10일 지진 1주년을 맞아 친선 경기를 벌이고 있다. [포르토프랭스 로이터=뉴시스]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국제스포츠협회(IIOS)의 프레드 소렐 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