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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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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30만명에 달하는 재미교포 중 이 조사에는 39개 주요 도시 및 그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2천1백92명이 무작위 추출되어 그중 1천6명이 두차례에 걸친 우편설문에 응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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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십자가
반라의 한 청년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사진이 있었다. 태국의 어느 난민수용소에서 밥을 훔쳐먹은「캄보디아」청년. 열대의 뙤약볕 아래서 이 10세남짓한 아이는 하루종일 그런 벌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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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발돋움할 한국시|서울서 열리는 세계시인 대회
「시를 통한 세계의 우의와 평화』(World Brotherhood and Peace Through Poetry)라는「모토」아래 3년마다 한번씩 열려는 세계시인대회가 오는 7월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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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진 계기로 본 학자들의 견해|한반도는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 같지만 한반도 대륙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지진이나 화산폭발도 이같은 대륙의 이동 때문에 일어난다. 이번 홍성지진을 계기로 지질학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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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온 나라가 건설 공사장"|사우디아라비아 글·사진=조동국 통신원
요즘의「사우디아라비아」는 하나의 커다란 건설 공사장이다. 도로를 숨가쁘게 질주하는 건설용 중장비와 석재를 실은 대형화물차량의 끊임없는 행렬, 24시간 고막을 울리는 건설의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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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선수 160명 출전
세계태권도연맹 김운룡 총재는 27일 『「프리·월드게임」(비「올림픽」종목 예비세계대회) 초청 태권도대회를 예정대로 한국을 비롯한 18개국 2백20명의 선수단(선수1백60명·임원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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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까다로운 대입 적성 검사-미국
미국 동부 지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필립스 & 엔도버」 고교 도서실. 1천여개의 좌석을 꽉 메운 T「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학생들이 수학·물리·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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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에 쌀도 "약"
남북한의 식량사정은 한마디로 『남의 풍요와 북의 빈곤』으로 표현된다. 한국의 식생활이 식단의 고급화로 쌀 대신 우유와 육류소비를 더 늘려 가는 추세에 있는데 반해 북에서는 육류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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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법 제정 여론 높은 「카톨릭」국가 「필리핀」
카톨릭 국가로서 법적인 이혼이 금지되어 있는 필리핀에서는 이번에 이혼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이것은 루손 도에서 열린 하계 세미나에 참석한 전국공립학교 교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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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한일비 친선탁구, 일 불참으로 유산한국탁구의 국제적 고립 못 면해
○…「아시아」 탁구에서 고립되어 허덕이고있는 한국탁구가 이번에는 「필리핀」이 주축, 12월에 개최하려던 한국 「필리핀」 일본등 3개국 대학친선탁구 대회조차 일본이 거절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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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복서 6명 출천|인천서 매머드 태국 카니발|오영호·이창길·임재근등
○…국내 유명 「복서」들 6명이 출전하는「매머드·복싱」「카니벌」이 29일하오3시 인천체전선인 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이날 홍수환은 태국「밴텀」급 「챔피언」인 「베신냐」와, 오영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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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수영낙수
○…제6회「아시아·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4「그룹」접영50m에서 김중권이 우승, 3관왕이 확정됨으로써 한국이 금「메달」9개로 3위가 확정되자 한국임원들은 큰 시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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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왕이 즉위하던 날
세계의 지붕이라는「히말라야」산록에 위치한「네팔」왕국에서는 24일「비렌드라」국왕의 대관식이 성대히 열렸다. 「비렌드라」왕은 72년 1월「마헨드라」부왕이 심장마비로 서거한 다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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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삶은 폭서
서울지방이 16일 35도2분으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말복이 지나고도 전국이 연일 32∼35도의 무더위다. 중앙 관상대는 태풍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는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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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첫 소련입국 한국인 유덕형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모스크바」에 머무른 세쨋날 나는 다른 대표들과 함께 「모스크바」시내관광에 나섰다. 관광「버스」로 시내의 명소들을 쭉 돌아보았다. 「버스」에 탄 일행은 대표단이 나까지 5명,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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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1주일』(1)
한국여권을 갖고 최초로 소련에 입국했던 연출가 유덕형씨가 「모스크바」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3일 새벽 2시15분(한국시간) 「런던」에 도착, 본사 박중희 「런던」특파원의 마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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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부인 억대아파트 사들여
자녀교육은 영국에서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철저한 영국애호가 「이멜다·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 부인은 최근 「런던」에서 30만「달러」(1억2천 만원)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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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휴전회담(후반부)(8)|이 대통령의 항거(5)
「유엔」군 측이 송환 반대 포로의 중립국 이관에 동의 안 5·16 제안을 내놓은 지 5일 만인 1953년 5월30일에 이승만 대통령은 다시「아이젠하워」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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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력」의 새 진로 굳히고|제 7차 아스팍 각료회의
『자신이 한일에 대해 겸손해야 하는 것이 전통적인 동양의 철학관념이지만 아무리 겸손하고 자제하더라도 이번 모임은 하나의 커다란 성공이다.』 제7차 「아스팍」각료회담의 주역이었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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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회의장 주변
「아스팍」 대표들은 14일 저녁 박 대통령의 초대로 청와대 뒤뜰에서 「칵테일」을 들면서 환담한 뒤 만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사라신」 태국 대표가 『지금 태국에는 한국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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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 회의장 스케치
박대통령 박수 환영 ○…중앙청서 열린「아스팍」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메인·홀 중신으로 마련된 의장단석을 중심으로 U자형으로 둘러 앉았다.·10시30분 박정희대통령은 대통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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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 통해 진로조정
「아스팍」총회에 참석키 위해 13일 내한한「아이찌」일본수석대표는 도착성명을 통해 『「아스팍」의 장래에 대해 회원국간에 다른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충분한 토의를 통해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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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숭배」홍수 속의 북한
다음 글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필리핀」의 「베네딕토·데이비드」 기자가 AP에 기고한 북한방문기이다. 【마닐라7일AP동화=본사특약】북괴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