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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적산가옥 보존 vs 개발 … 어찌 하오리까
지은 지 70~100년 된 적산 가옥이 남아 있어 일제시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군산 내항 주변의 신흥동 거리(위 큰 사진). 장미동에는 1908년 지은 옛 군산세관(아래 왼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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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OECD 대학 평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0년부터 회원국의 대학 학력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OECD 회원국 교육 장관들은 11~12일 도쿄(東京)에서 비공식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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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사와지리 에리카, 여우주연상 수상할까
제50회 일본 블루리본상을 앞두고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사와지리 에리카(21)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최근 자신의 영화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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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적과 포용
일본의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와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전 총리는 물과 기름의 원수다. 세 차례 정치적 격돌을 ‘가쿠후쿠(角福) 전쟁’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다나카는 후쿠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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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발상전환 '골판지 만두' 불티
지난해 전세계를 뒤흔든 중국의 '골판지 만두'사건을 계기로 도쿄에서 '골판지 만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후 중국의 골판지 만두 사건은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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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NHK 외부 CEO가 개혁 이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미디어 분야 경력이 전무한 후쿠치 시게오(福地茂雄.73.사진) 아사히맥주 고문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사히맥주 사장과 회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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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글로벌 1위 굳히겠다”
도요타 자동차가 내년 판매 목표를 985만 대로 높여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전했다. 도요타의 내년 판매 목표는 이달 초순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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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 복원하려면 한·일 관계 개선해야"
아사히신문의 후나바시 주필은 21일 도쿄 쓰키지의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서 경제를 제일 잘 아는 지도자가 한국에서 나온 만큼 ''이명박 이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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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신뢰 회복 어려움 상당할 것"
일본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이자 미국.중국 등 국제 외교문제에 정통한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63.사진) 아사히신문 주필은 "동아시아, 아니 전 세계에서 경제를 가장 잘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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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은 가라' 간편하게 즐기는 캔와인 출시
캔에 담긴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일본 아이치현 추부 국제공항의 레스토랑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캔 와인은 호주의 한 와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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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자마기지 아시아 작전허브로
미군이 일본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神奈川)현 자마(座間) 기지에 '미 제1군단 전진사령부'를 발족, 배치하면서 이곳의 위상을 아시아의 핵심 작전 허브로 격상했다고 AFP통신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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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지스함 기밀 누출 혐의 … 일본 자위대 간부 체포
일본 경찰과 해상자위대 경무대(헌병대)는 이지스함의 특별방위 기밀이 포함된 정보를 유출한 해상자위대 간부(34)를 미.일 상호방위원조협정 등에 따른 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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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화해와 내셔널리즘 外
◆화해와 내셔널리즘(와카미야 요시부미 지음, 김충식 옮김, 나남, 352쪽, 1만8000원)=아사히신문에 “독도를 한국에 줘버리자”는 칼럼을 써 우익의 표적이 됐던 논설주간 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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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라
김경준은 목도리인가 뭔가로 수갑 찬 두 손을 가리고도 표정만은 개선장군의 그것으로 인천공항에 내렸었다. 그로부터 3주 동안 한국의 대선판은 김경준 일가의 광소곡에 우쭐우쭐 광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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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운영 … 관청서 신경 안 써"
3일 오후 5시15분 일본의 중앙정부 관청들이 몰려 있는 가스미가세키 중심부에 자리 잡은 외무성 본관 3층 381호실.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사무차관이 들어서자 기자들이 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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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반도체·LCD 뿌리 튼튼 ” 해외 부품업체 국내서 가지 뻗는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뉴베리(53)는 매년 한국 지사(램리서치코리아)를 찾는다. 올해도 세 차례나 다녀갔다.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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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쌀 맛과 온난화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쌀은 니가타(新潟)현에서 생산되는 ‘고시히카리’란 품종이다. 하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데다 심이 탱탱하고 당분도 뛰어나다. 고시히카리는 다른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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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세종로의 비밀(유길상 지음, 중앙북스, 148쪽, 1만5000원)=서울의 상징축 세종로의 잃어버린 역사를 밝힌 책. 세종로 일대가 조선의 중심지로 형성된 역사와 일제에 의해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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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예가 호소카와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69)는 일본의 79대 총리다. 1993년 ‘침몰하지 않는 거함’으로 불리던 자민당 정권을 38년 만에 무너뜨린 인물이다. 그의 외조부는 총리를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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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갈 때 오늘부터 지문 찍어야
20일부터 일본에 입국하는 16세 이상의 외국인은 지문 채취와 얼굴사진 촬영에 응해야 한다. 테러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명분 아래 입국 시 지문 채취를 도입하는 것은 미국에 이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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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걷기대회 참관기 ①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에서 제30회 국제걷기대회 (Japan 3-day March)가 열렸다. 세계 두 번째 규모인 일본의 ‘3-day March’ 는 세계 2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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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핵 폐기·평화협정 동시 진행"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 "당연히 핵 포기를 전제로 종전선언과 평화선언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하지만 핵 폐기에는 긴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로 폐기가 끝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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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증권예탁결제원 外
◆증권예탁결제원은 1일 국내 주권의 일본 증시 상장을 돕기 위해 일본 중앙 예탁기관인 JASDEC(Japan Securities Depository Center Inc.)와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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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국료 폐지론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발굴한 당대 고수들의 기보(棋譜)를 들고 신문사 문턱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일본 요미우리나 아사히처럼 신문 기전(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