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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내각제 개헌,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 일리가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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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꿈꾸던 어른이 되지 못한 나와 당신을 위하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 라희찬] 어릴 적, 누구나 근사한 어른이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던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54) 감독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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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음악, 클래식으로 재탄생한다
김광석과 슈베르티아데 포스터 [사진 학전 홈페이지]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음악이 클래식으로 재탄생한다. 지휘자 진윤일이 이끄는 챔버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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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도라에몽과 일본식 ‘지킬과 하이드’
친절하고 상냥하다가도 일순간 돌변하는 아마에의 그림자… 미국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인 애정이 상처 입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야스쿠니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태평양전쟁 사망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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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연합, 어버이연합 편지 전문 공개
▶효녀연합 홍승희 씨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어버이연합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안녕하세요? 얼마전 소녀상 앞에서 뵈었던 효녀입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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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출산장관까지 임명 … 정부도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1일 방송된 중앙일보·JTBC 공동 주최 저출산 토론회. 왼쪽부터 방송인 설수현씨, 김상호 보건사회연구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남인순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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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세실이는 평양 친구와 놀고 싶다
대구에 사는 일곱 살 유치원생 세실이는 궁금합니다. “성탄절 북한에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갔나요, 무슨 선물 받았을까요.” “남북이 합치면 왕을 새로 뽑아야 하나요.” 평양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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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188cm.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와, 키가 큰데~"였습니다.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 이란과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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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치는 제국주의 아니다” 첫날부터 쏟아진 망언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역사검증 본부장(간사장·왼쪽)이 22일 도쿄 자민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기구는 자민당 창당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설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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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걸고 존엄을 지킨다
전후(戰後) 일본주식회사의 가치관, 지배계급의 청빈 세계관으로 정착… 한국에도 도덕적·윤리적 가치 기준의 구축이 절실하다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영화 의 한 장면. 일본 무사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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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일 정상회담 다음날 '서 있는 소녀상' 만든 여고생들
[사진 박종근 기자]4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길 가던 시민들이 못 보던 조형물 앞에서 발을 멈췄다. 단발머리에 한복 차림을 한 어린 소녀의 동상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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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겪은 악몽 … 그 아픔 감싼 따뜻한 외투
김복선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사실을 한 방송에서 증언했다가 주위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못살았으면 그런 곳에 끌려갔느냐”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 이후 얼굴을 공개하지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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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새로운 관계 태동하고 있다, 미국에도 좋은 일”
존 햄리 미국 CSIS 소장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65) 소장은 2일(현지시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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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오빌 셸 아시아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소장
셸 박사는 “축복이든 저주든 미·중 사이에 낀 처지를 한국이 어쩔 도리는 없다”며 “인권과 민주주의, 국정 운영(거버넌스)에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한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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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중근의 동북아평화론 정신을 돌아보자
신봉길외교안보연구소장초대 한중일협력사무국(TCS)사무총장한·중·일 3국 관계와 동북아의 평화를 고민하는 지식인들의 논의는 19세기 말을 전후해서도 활발했다. 청의 외교관 황준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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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어젠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6월에 미국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이 미국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내게 묻는 한국인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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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이부진·정기선·허윤홍 활약 … 대기업 집안 자제, 중국어과 많아
박인원(42) 두산중공업 전무, 정기선(33) 현대중공업 상무, 최성환(34) SKC 상무…. 이들은 재벌가 3, 4세로 일찍 임원을 달았다는 점 외에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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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사과하라" 태극기와 성조기, 오성홍기로 가득찬 LA다운타운
1일 LA를 찾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과거사 왜곡 중단, 일본군 위안부에 사과 등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LA다운타운 한복판을 행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아베는 거짓말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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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요즘 새 친구 4~5명과 팀 조깅 해요"
28일 서울 정동 미국 대사관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는 마크 리퍼트 대사. [사진 미국대사관]“요즘은 4~5명의 새로운 친구들과 팀 조깅을 하게 됐어요.” 28일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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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컬쳐] 식도락 오바마를 사로잡은 음식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10년 워싱턴 인근 단골 햄버거 집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왼쪽) 과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 [중앙포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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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과거사 부정하려는 아베 … 그 역사적 뿌리를 찾아서
1894년 아산과 성환에서 벌어진 청·일 양국 육군의 충돌을 그린 그림 ①. 아래쪽 세 장은 ‘대동아전쟁기념보국엽서’ 그림으로 홍콩 함락 ②, 싱가포르 함락 ③, 진주만 공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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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평화 망상, 셀프 모니터링 필요하다
이정헌도쿄 특파원 2년 전 일본 내각부가 의식 조사를 했다. ‘일본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세계 7개국 13~29세 젊은이들에게 던졌다. 몇 개 보기를 주고 고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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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합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일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아베가 지난 달 15일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일본수영연맹]물을 차고 나와 들어올린 두 다리가 두꺼웠다. 그래도 쭉 뻗은 발끝까지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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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 26년 의정 마지막 성명 "위안부 부정하는 일본 용납 못해"
팔레오마베가26년의 의정 활동을 마치고 정계를 은퇴하는 미국의 친한파 하원의원이 일본의 군 위안부 왜곡을 놓고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자는 과거를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