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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중재자’ 메르켈 獨총리 중·일 방문, 온난화 방지 조율
유럽의 정치지도가 바뀌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 2005년 말 취임한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있다. 전임 슈뢰더 총리 시절 유럽-미국 관계는 미·영 대(對) 독일·프랑스·러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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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년 맞은 6자회담 역학구도 대변화
천영우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가 6일 한· 중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한반도 ‘8월 위기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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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업무 경험 없는 미국통 '무리하지 않는' 외교 이어받을 듯
신임 주한 일본대사에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62.사진) 외무성 오키나와 담당 대사가 내정됐다. 2005년 8월부터 주한 대사로 재임 중인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현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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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서 성패” 일본판 CIA 창설 구상
정보 독립의 꿈 2월 24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네 번째 정찰위성을 실은 H-2A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일본은 정찰위성 4기를 띄워 지구상 어디라도 촬영할 수 있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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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른 중·일 부패 공직자 종말
중국과 일본의 부패 공직자가 걷는 말로는 달랐다. 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62) 일본 농림수산상과 29일 사형선고를 받은 중국의 정샤오위(鄭萸.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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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헌법은 美軍장교 작품인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45년 9월 2일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가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일본 헌법은 법률도 잘 모르는 연합군 총사령부(G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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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 매달리면 6자회담 성과 없어"
2002년 북.일 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사진) 전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17일 서울에서 '6자회담과 북.일 관계정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계와 동북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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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경제대화 중·일 올해 개최
미국.중국 경제전략대화에 이어 중국-일본 간 고위급 경제대화 채널도 가동된다. 왕신페이(王新培) 중국 상무부 정보화 사무국 국장 겸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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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북한, 미국 민주당 집권 땐 더 힘들어 질 것"
만난 사람=강찬호 워싱턴 특파원 지난달 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에서 물러난 빅터 차(46.사진)가 3일 퇴임 후 첫 인터뷰를 본지와 했다. 그는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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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신 밀월시대' 여나 동북아 외톨이 신세 되나
1957년 6월 일본의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았다. 미.일 안보조약을 개정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정확히 50년의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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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원자바오 '노회한 외교술' … 일본 쩔쩔맸다
12일 밤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환영 파티장.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의) 원 총리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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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만독립 지지 안 해" 중 "일본인 납치 해결 협력"
11일 오후 5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도착했다. 원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안내로 환영식장으로 향하자 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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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뺀 '아태 안보연대' 출범
미국과 일본.호주가 12일 도쿄(東京)에서 3국의 외교.국방부 국장들이 참가하는 회의를 연다. 지난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서명한 '안전보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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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납치 문제 선결을" 일 주장에 한·미 당혹
6자회담 첫날 기사모음 ■ 아베 단호한 입장 6자회담에 새로운 난관이 나타났다. 북한의 일방적 주장도 아니고 러시아의 어정쩡한 태도도 아니다. 일본의 딴 목소리다.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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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언론사 편집국장 간담회 전문①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통신, 신문, 방송 등 32개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하며 "2월 중순에 개헌 발의를 하겠다"고 밝히며 개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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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좌담] “한국인의 덤덤한 北핵실험 반응에 본사 데스크가 오히려 놀랐죠”
2006년 한국은 뜨거웠다. 한·미동맹의 갈등이 연중 이어졌고, 황우석 사태에 북한 핵실험까지…. 울에 상주하는 외신 특파원들은 정신을 차리기 어려웠을 정도라는 말로 상황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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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함정 상호 방문 군사 협력 확대한다
중국과 일본이 군사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양국 관계가 정치.경제에서 전면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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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평화헌법
일본 주둔 연합국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를 격노케 한 건 1946년 2월 1일자 마이니치 신문의 특종보도였다. 맥아더는 일본이 군국주의를 청산하고 민주국가로 거듭나려면 헌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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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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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미 눈치보다 뒷북 친 일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3일 오전 아소 다로(生太郞) 일본 외상이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반 장관이 된 것이)잘 됐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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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출신 '일본판 칼 로브' 아베 정권 풍향계 역할
지난달 9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 관저. 한국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일행이 기다리던 접견실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정자(당시 관방장관)가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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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터뷰는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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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을 공격 못하는 '5가지' 이유
미국은 5가지 이유에서 북한을 선제 공격할 수 없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4일 한반도 전문가 존 페퍼가 민간 싱크탱크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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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을 공격 못하는 '5가지' 이유
미국은 5가지 이유에서 북한을 선제 공격할 수 없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4일 한반도 전문가 존 페퍼가 민간 싱크탱크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