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업을 버려도, 본업만 해도 망해" … '캡틴 킴' 바다에서 배웠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꽉 막힌 고속도로에선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바다의 개척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은퇴 후엔 교육사업에 힘쓸 생
-
플래티넘 열차, 황금 크루즈 … 주먹만한 보석 달걀에 담다
니콜라이 2세가 황후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에게 선물한 ‘시베리아 횡단열차’(1900). 기차 한 량의 길이는 6cm 정도에 불과하지만 실제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금으로 정교하
-
장윤정 "10년간 번 돈 어머니가 탕진…부모님 이혼 소송중"
[중앙포토] ‘행사의 여왕’ 장윤정(33)이 자신이 10년간 벌었던 돈을 어머니가 모두 탕진한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고 3일 문화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장윤정은
-
‘미국의 사이버 보안관’성공 비결은 인재 제일주의
미국 이민 34년째. 식당 경리에서 출발, 연 매출 규모 3000억원인 IT기업을 운영하는 이수동 회장은 “지금도 시베리아에 가서 살라면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강정현 기자]
-
학교 체벌엔 펄쩍 … 학원엔 관대한 법과 부모
중학생 류모(13)군은 앞니로 딱딱한 사과를 한번에 베어먹지 못한다. 지난해 5월 영어 수업을 들으러 다니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W학원에서 얼굴을 맞아 치아 뿌리가 부러지고서부터
-
관록의 부시 vs 뜨는 클린턴 '가문의 맞짱' … 2016 판 커지나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공립학교를 다닌 소녀는 항상 선생님들한테 뭘 해도 남다르다는 칭찬을 받고 자랐다. 소녀의 꿈은 우주비행사였다. 열세 살이 되자 미 항공우주국(NASA)
-
"퇴직은 연장전 아닌 후반전" 5060 새 일 찾아 나섰다
지난달 17일 ‘전직스쿨’ 졸업식을 마치고 권봉식·이병석·김종선·이희봉씨(왼쪽부터)가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았다. 자전거 페달을 밟는 발놀림엔 힘이 넘쳤다. 이희봉씨는 “함
-
섬유 가공용 약품 생산에 41년, 2대째 한길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나온 서봉준 대표는 전남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나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41년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핵심 산업이다. 현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
[인터뷰] 프랑스 화장품 ‘클라란스’ 부회장 올리비에 쿠르탱
“화장품은 치료를 위한 약이 아니죠. 하지만 암병동 환자들에게 피부관리 등 미용 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답니다. 나아진 외모가 환자들로 하여금 병을 이겨낼 힘을 북돋운다
-
옷으로 변신한 초콜릿 … 맛에서 멋을 찾는 사람들
스페인 셰프 파코 토레블랑카(62)가 드레스를 초콜릿으로 장식하고 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만 먹는 행사가 아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 ‘2013 세계 미식가 축제’(Worl
-
'온라인 재벌' 행태 보이는 대형 포털 독식 막아야죠
대형포털의 불공정성을 경제민주화 차원에서 봐야한다는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국회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세연(41) 의원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김진재 전
-
“뛰어난 女상사 무시하는 남자 직원은 내보내라”
“경영에 참여하는 딸들에게 필요한 자질은 아들에게 요구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능력이 있어야 하고 시장과 사업을 잘 이해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딸들의 경영
-
“아들보다 뛰어나” VS “집안 후광 업고 쉬운 분야 진출”
(상단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삼성에버랜드 사장 정지이 현대 U&I 전무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하단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진에어 전무
-
“뛰어난 女상사 무시하는 남자 직원은 내보내라”
관련기사 “아들보다 사업 감각 뛰어나 발탁” VS “집안 후광 업고 쉬운 분야만 진출” “경영에 참여하는 딸들에게 필요한 자질은 아들에게 요구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능
-
“아들보다 사업 감각 뛰어나 발탁” VS “집안 후광 업고 쉬운 분야만 진출”
출판기업 현암사의 조미현(43) 대표는 1998년 말단 영업사원으로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2009년 대표가 됐다. 미술을 전공한 조 대표는 대학교수가 꿈이었지만 이젠 여장부
-
“제약사 흥망은 백신 못잖게 빅데이터가 관건”
보건복지부와 투자 협의차 이달 초 방한한 크리스 비바커 사노피 회장은 “빅데이터 활용 여부가 제약업체의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조용철 기자 요즘 글로벌 제약업체들이 ‘빅데이
-
김태우 "어머니는 장관 비서, 아버지는…" 집안 공개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배우 김태우(42)의 유복한 집안환경이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김태우가 출연해 자신의 가족에
-
"여성시대 발맞춰 취업 단절된 주부들에 일자리 제공"
이달 1일 취임한 하채수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이 선문대학교 홍보팀 홍보요원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선문대]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에 하채수 선문대인적자원개발팀장이 임명됐다.
-
금색·은색의 현란한 디자인 … 한국 구두업계의 지미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슈콤마보니’ 10주년 기념 파티에서 브랜드 창립자인 이보현 이사가 자신의 대표작들 앞에 섰다. ‘밥 없이는 살아도 구두 없이는 못 사
-
[이규연의 시시각각] 하얀 국물 삼총사와 녹색성장
이규연논설위원 2011년 여름, 꼬꼬면이 나왔을 때 시중의 첫 반응은 이랬다. ‘라면 하면 빨간 국물이지, 하얀 국물 라면이 팔리겠어’. 그게 아니었다. 여성·젊은층의 관심이 몰리
-
도서관 지어 '미래'에 투자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쉽지 않고 길에는 차들이 많아서 놀기 위험했어요. 그런데 우리 지역에 아름인 도서관이 생긴 뒤로는 하루 종일 놀고 싶어요. 동화책도 많고 친구들도 많이 만날
-
뜨거운 아이스하키 형제, 얼음 녹겠소
신상우(왼쪽), 신상훈 형제. [안양=정시종 기자]“평창에서 메달 따서 어머니 영전에 바칠게요!” 신상우(27·안양 한라)와 신상훈(21·연세대)은 형제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다. 두
-
현실판 '내 딸 서영이'?…낸시랭 父 사망 진위놓고 시끌
[중앙포토]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가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주장한 낸시랭(37)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과거 낸시랭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