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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성인이 된 지금도 학창 시절 혼나고 맞고 창피당하는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하는 열등생이었던 폴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닌 12년 동안 매일 두려움에 떨었던 그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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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 "고민한 그 장면, 여성에 무지했다"
[매거진M] 서울에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희생자는 모두 여성. 그런데 경찰 특별수사팀장 채이도(김명민)가 지목한 유력 용의자가 하필 CIA와 국정원이 북에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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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광주의 택시운전사, 기억은 재생된다
김승현 사회2부 부데스크 배우 송강호(50)가 내 기억을 깨웠다. 그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를 알리느라 여러 미디어와 인터뷰 중이다. 새 영화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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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 국내산 미꾸라지 맛보려면 딱 지금!
맛대맛 다시보기 ⑬역삼동 원주추어탕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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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호텔 셰프들은 왜 삼호복집에 줄을 설까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식당을 소개했다. 1위집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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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학생시조백일장] “입문 두 달여 만에 큰 상 아버지 생각하며 시조 썼죠”
신발 아버지는 신발이다 단단한 신발이다우리들이 매일 신는 우리 발을 지켜주는자기 몸 더러워져도 묵묵하게 길 걷는 우리 대신 더러워진 그 신발은 집에 오면아무렇게 내팽개쳐 신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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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아버지, 정상적으로만 해도 감동을 주네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아버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매일경제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개막한 기획전에 참가한 준용 씨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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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다시보기] "맛없어 못먹겠다"던 감자탕집, 줄서는 맛집된 비결은
맛대맛 다시보기 ⑤닭한마리감자탕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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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꽃보다 칠순여행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외국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다 보니 감사하게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강연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미국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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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 여사, 고구마 보완하는 ‘동치미 내조’
문재인 당선인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투표를 마치고 서울 흥은동 자택 뒷산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부는 이날 1시간 동안 산책했다. [사진 문재인 캠프]남대문에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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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짜증나" 숙부 명의로 가짜 폭발물 발송
작은아버지를 골탕 먹이려고 명의를 도용해 가짜 폭발물을 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0일 가짜 폭발물을 택배로 발송해 겁을 준 혐의(협박)로 박모(25)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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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족은 안녕한가요? ‘아버지와 이토씨’
[아버지와 이토씨 스틸컷] 입만 열면 잔소리 폭탄인 친정아버지와의 동거, 다 큰 자식 입장에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서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무 살 많은 남자친구 이토(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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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에단 호크 역자 : 전미영출판사 : 부키가격 : 1만2000원 기사의 편지 1996년 첫 소설 『이토록 뜨거운 순간』으로 호평받았던 할리우드 배우이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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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예능 인기…'아재'는 죽지 않아, 다만 망가질 뿐
JTBC '뭉쳐야 뜬다' 18회 캡처.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18회에서 싱가포르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정형돈은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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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가사 도우미 찾기 어려워 직접 뛰어들어”
빅터 칭. 미소는 국내 가사 도우미 파견 서비스로 국내 1위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까지 10만 건의 거래를 달성했다. 미소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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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한국서 12년 간 네 차례 창업… 5만 회원 거느린 청소 앱 '미소'의 빅터 칭 대표
'미소'는 국내 가사 도우미 파견 서비스로 국내 1위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까지 10만 건의 거래를 달성했다. 미소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5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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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용광로 없는 설움’ 63년 만에 녹였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2일 당진공장 ‘브라질 CSP 제철소 슬래브 입고식’에서 브라질 CSP슬래브로만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후판 공장이여 영원하라’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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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공부할 때 들려오는 TV 소리, 백색소음으로 지워봐
주전자의 뚜껑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구멍을 통해 수증기가 빠져 나가죠. 만일 이 구멍이 없다면 뚜껑이 열려 물이 펄펄 끓어 넘쳐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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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3월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아내 김미경
[여성중앙 3월호] 2월 12일 아침,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이하 안철수 대표)와 아내 김미경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함께하는 서울 돈암동 조계종 흥천사 정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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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무시한다" 어머니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훼손한 20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A씨(23)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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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2. 무채 계열의 빨강 (5)
시몬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지하철역의 잔류 부랑자들이 호시탐탐 가게와 집을 노렸다. 날마다 전쟁이었다. 저쪽의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기 전까지 전쟁은 끝날 것 같지 않았다.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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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니” 자꾸 묻거든 …“그럼 1억1900만원 주세요” 되치기
━ 설 밥상머리 내전 줄이려면 일가 친척들이 큰 상에 둘러앉아 따끈한 떡국과 고소한 전을 나눠 먹는 설 풍경. 할머니와 시아버지는 마음 넉넉한 잔칫날인데 노총각 삼촌과 큰며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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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지혜 유용하게 활용할 사회의 지혜 모을 때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1783~ 1859)은 미국 최초의 소설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주로 미국의 독립을 전후 한 사회상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어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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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님'에 대한 예의 중시...예 안 갖추고 청소하다 떨어져 다쳤죠
━ 5대 보신각 종지기 생활 10년째 신철민씨 병원 침대에 누운 일흔아홉의 스승은 병색이 짙었다.“종님(보신각종)을 좀 지켜 주게.”눈을 제대로 뜰 힘도 없던 스승은 서른셋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