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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의 차고처럼…청년 창업가 요람 ‘도전숙’ 늘린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도전숙 제1동. 이곳에 21명의 1인 기업가들이 입주해 있다. [자료 성북구]송창훈(41)씨는 ‘원피스’ 같은 인기 만화 캐릭터를 입힌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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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성 기자의 교육카페] “뛰면 안 돼”보다 “아래층 할머니께 죄송한데… ” 층간소음은 예절교육으로
저는 복받은 아빠입니다. 두 딸 모두 건강하고 활달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모두 운동도 좋아하고 세 걸음 이상은 항상 뛰어다니죠. 규칙적인 운동은커녕 걷기조차 싫어하는 아빠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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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청담동 20억 아파트 거주 70대 고독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청담동의 시가 20억원대 아파트에서 집 주인 정모(75)씨가 욕실 바닥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천정에서 물이 떨어진다”는 아랫집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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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담동 20억 아파트 70대 할아버지의 아무도 몰랐던 최후
시가 20억원대인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청담동의 한 아파트 5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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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남자가 아랫집 모자 마구 찔러 아들 숨져
연립주택 사는 남성이 한밤에 아래층에 사는 모자를 흉기로 마구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20대 아들은 숨졌고 50대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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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도 꺼리는 골초 중고차, 최소 30만원은 깎인다
KT렌터카는 2011년 9월부터 차내 금연 고객에게 렌트비 3000원을 할인해주기 시작했다. 라이벌 업체인 AJ렌터카는 그보다 앞선 6월 단기 렌트 차량에 대해 차내 전면 금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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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 해결한 '뽀로로 편지'
“현승아 안녕! 나는 네 친구 뽀로로야. 너는 참 밝고 씩씩한 아이구나. 하지만 집에서는 뛰어놀면 안 돼. 네가 집에서 시끄럽게 뛰어놀면 아래층이나 위층에 사시는 분들이 힘들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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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불수 위자료 1000만원 … 너무 인색한 법원
의사의 오진으로 맹장수술 시기를 놓쳐 반신불수가 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애지중지 기르던 치와와가 진돗개에 물려 죽었다면 주인의 슬픔은 어떤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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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노른자 마곡동에 브랜드 아파트 나온다
[박정식기자]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공항동 일대 긴등마을을 재건축한 마곡 힐스테이트에 대한 청약을 23일부터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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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의 탐사플러스] 집안서 하이힐신고 공 튕기며…윗집 부부는 왜?
[사진 JTBC 영상 캡쳐]최근 층간소음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인 사례까지 영상에 잡혀 큰 논란이다. 23일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층간소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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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의 탐사플러스] 집안서 하이힐신고 공 튕기며…윗집 부부는 왜?
[사진 JTBC 영상 캡쳐]최근 층간소음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인 사례까지 영상에 잡혀 큰 논란이다. 23일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층간소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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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이웅기·안경희 부부
충남의 대표적 명산 광덕산 중턱. 뛰어난 경치와 깨끗한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이곳에 집을 짓고 전통장을 담그는 부부가 산다. 남편 이웅기(63)씨와 부인 안경희(60)씨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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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90% 줄인 아파트 3곳 가보니
주민들이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파트들이 있다. 이 아파트들의 층간소음 민원은 위원회 구성 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살인·방화까지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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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쇠러 왔다가 참극…40대 용의자의 잔인 행각
설을 맞아 노부모를 찾아온 아들 두 명이,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사람에게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층간 소음 때문에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참극이다. JTBC가 보도했다. 눈 덮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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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장갑 낀 괴한…" 주부 살해범 윗집女도…
지난달 24일 서진환의 사건현장 검증 모습. [뉴시스]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42)의 이웃집에 괴한이 침입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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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파여도 OK" 북한서 불티 '아랫집 옷'은?
북한에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몰래 수입되는 한국산 옷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양강도 소식통은 "올해 들어 장마당 매대에서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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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 쓰면 화끈" 소문난 北명품족 직업은?
[자료사진=평양 거리의 신세대 여성들.] (AP/연합) 북한 주민 대부분이 최악의 식량난으로 고생하는 와중에도 권력과 부를 차지한 평양 특권층은 명품을 즐기며 호화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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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호 사람들 안 나온 것 같다” 주민들은 소방관에게 말했는데 …
27일 아랫집에서 발생한 불로 일가족 4명이 숨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다가구주택의 화재 당시 소방관에게 피해 집 안에 사람이 있는 사실을 알렸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나왔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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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 불난 다가구주택 … 13시간 만에 윗집 문 열어보니
다세대 주택 아래 층에서 일어난 불로 윗집에서 잠을 자던 4명이 숨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거주자 안전을 확인했으나 인기척이 없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확인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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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성미산 행복 마을
서울 마포구 성미산 자락에 작은 씨앗이 움을 틔운 건 1994년 9월의 일이다. 그 씨앗은 겨우 작은 어린이집이었다.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해 보자는 소박한 바람이 전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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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동네 라디오 아나운서 … 아이들은 스스럼 없는 친구
1 네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앞에 설치된 나무 우편함. 성미산 마을에는 주민이 만든 시설이 40여 곳 있다. 어린이집이 네 곳과 대안학교 ‘성미산 학교’가 대표적인 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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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세요” 올렸는데 9일간 ‘답글 0’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고유의 전통인 ‘품앗이(일손 나누기)’를 인터넷을 통해 활성화하겠다며 시작한 ‘서울e품앗이’ 사업이 5개월이 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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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나선 주부들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은 말한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나라가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면 좋겠다”고. 서혜림은 버려진 간척지에 생긴 모기떼로 고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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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⑪ 라(螺·고둥)
요즘 바닷가에 가면 고둥이 지천이다. 고둥맛은 씹는 맛이다. 소녀는 가장 큰 고둥 껍데기를 들어내 입에 대 주었다. 난 그물 걷고 온 어부처럼 술을 마셨다. 처음으로 소꿉놀이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