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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ESTATE] 3차 뉴타운 별난 집들
서울 3차 뉴타운에 특색 있고 다양한 주택들이 들어선다.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고 세분화되는 주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다. 경사진 구릉지의 특성을 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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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테라스 하우스’
경기도는 성남 판교지구 내 서판교 일대에 자연경사지를 이용한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 형태의 주택단지가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국제 지명 현상설계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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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손맛] 금산 용강식당
이정숙씨가 며느리 백승미씨와 어죽을 만들고 있다. 이씨는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 줄 때가 가장 고맙다”고 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충남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에는 용강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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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열려라책] 이웃 간 소음분쟁 VS 더불어 살기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이 뭐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교포 초등생에게 물었더니 “할머니네, 고모네, 이모네 집이 모두 똑같아요”라고 답했다. 모두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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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펀스테이션 분당 상업시설 분양 外
◆펀스테이션 분당 상업시설 분양 ㈜펀스테이션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옆에 세워질 어린이 종합교육문화시설 내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다. 미국계 어린이 전문 교육기관인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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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V라인…유선형 설계…아파트도 디자인이다
파도를 형상화하고 꽃잎 모양의 평면으로 설계된 부산 해운대 두신위브 더 제니스 조감도.굴곡 있는 몸매, 다양한 스카이라인…. 최근 선보이는 아파트 모습이다. 이전의 판에 박힌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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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날실과 씨실로 엮은 ‘가족의 일상’
내 안의 황무지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 윤영수 지음, 민음사, 256∼284쪽 세트 1만6000원 다섯 살배기 아들이 15층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즉사였다. 남편과 나는 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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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역사도 역사" 오키나와 11만 명 시위
일본 오키나와(沖繩)주민들이 중앙 정부의 교육정책이 역사를 왜곡한다며 지난달 29일 11만 명이 모인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었다. 시위의 이유는 1945년 패망 직전 일본군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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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전경과 석양이 일품인 누마루
한옥을 사무실로 이용하기 시작한 거의 원조(?)에 가까운 사람을 꼽자면 단연 아키반 도시건축연구원 김석철 명지대 건축대학장이다. 그는 동숭동에 있던 편안한 사옥 건물을 놓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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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시절 새색시 때 쓰던 재봉틀 …
자식들 이불 만들어 줄 목화솜을 매만지고 있는 김명호씨 부부.김명호씨 부부는 칠십 평생 한번도 세상의 주목을 받은 적 없는, 참으로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았다. 하기야 우리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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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 오간디 원피스
1937년께 서울 시내 한 사진관에서 언니左와 내가 문제의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나는 일곱 살 때부터 부모님.언니.동생들과 함께 서울 계동에 새로 지은 2층 양옥집에서 살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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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들어온 '참살이'
찌뿌드드한 몸을 나긋나긋 풀어주는 찜질방, 가을 운치가 흐르는 실개천-. 웰빙 바람을 타고 현대인의 휴식공간인 찜질방과 추억의 실개천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왔다. 집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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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빈집을 미술로 화장 마을도 주민도 환~해졌네
항구를 끼고 있는 전북 군산시 해망동은 쇠락한 동네다. 일제 치하 땐 일본에 쌀을 송출하면서, 해방 후에는 목재 산업의 활황으로 '밤이 낮처럼 밝았다'는 기억은 어느새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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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서 접속 실험해 보니 '보안 안 한' 남의 무선망 그대로 떠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 등의 무선 인터넷망은 보안에 더 취약하다. 정보가 새나가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기업과 달리 일반인은 보안의식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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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 어떤 경우에 보상받나
이번 집중호우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피해 책임을 따지느라 이웃 간 갈등이 생기는가 하면, 보상을 둘러싼 분쟁도 잦다. 보험사에도 문의가 쏟아진다. 보험업계에 자문해 수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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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 혼자 삽니까` 층간 소음 갈등 피하려면
우리 주거 형태에 아파트가 들어온 지 한 세대가 훌쩍 지났다. 이젠 공동주택 생활문화가 자리잡을 법도 한 데 어찌된 일인지 '층간 소음'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듯하다.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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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댁 혼자 삽니까" 층간 소음 갈등 피하려면
우리 주거 형태에 아파트가 들어온 지 한 세대가 훌쩍 지났다. 이젠 공동주택 생활문화가 자리잡을 법도 한 데 어찌된 일인지 '층간 소음'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듯하다.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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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폐품 무한변신 미션 파서블
재활용. 버려진 혹은 버려질 물건들을 다시 쓰는 일입니다. 구차하고 때론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죠. 좋은 일인 줄은 알겠는데 선뜻 맘이 안 갑니다. 그런데 여기 "재활용은 멋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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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따스하게 … 포근하게 … 러그의 계절
카펫의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한 느낌에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 깔고는 싶지만 먼지 걱정, 보관 걱정에 지레 겁부터 먹고 있다면 에어리어 러그(area rug.이하 러그)를 한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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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의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어린이 연극을 보러가면 아이만 공연장으로 들여보내고, 어른은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 어른들이 보기에 너무 유치해서 적은 비용이라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느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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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 있는 책읽기] 위층 소음 때문에 살 수가 없다고요?
생활 소음은 이웃 갈등으로 첫 손에 꼽히는 문제다. "내 집인데 놀지도 못하느냐. 아이 기죽이지 말라""내 집인데 잠도 편히 못 자느냐. 아이 단속 좀 하라"며 맞서다가 법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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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아파트 10층의 물난리
지난 8월 딸아이와 나는 TV를 보며 오후의 나른함을 즐기고 있었다. 비가 계속 오락가락했지만 사는 곳이 아파트 10층인지라 물난리는 남의 일일 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장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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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예전에 그 숲 속에서 누군가가 자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환청이 아니라면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남녀가 약을 먹고 눈 속에서 죽었다는데 소주병과 약이 나왔다고 한다.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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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그 계곡에서 겨울을 나던 때에 묘한 일도 겪었다. 바로 아래편 방갈로에 이웃이 새로 집을 빌려 들어왔는데 무당이었다. 두서너 집에 세를 들어온 집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우리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