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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된 행복’ 70일밖에 못 누리고 …
암에 걸린 뉴질랜드의 유명 여성 변호사가 의사의 낙태 권고와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아들을 낳은 뒤 숨져 현지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은 18일 “유명한 마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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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건강] 혹시 나도 “척추관협착증”? 이럴 때 의심해봐야
60세 이경심 할머니는 오래전부터 허리 통증은 있었지만 아들 부부가 맞벌이여서 손자를 돌봐주게 되고 자연스레 집안일을 하게 되면서부터 통증은 더 심해졌다. 허리만 아팠던 것이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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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학생 뺨 때리고 발길질 상습 폭행 … 동영상 공개돼 파문
서울 동작구 A초등학교 오모 교사가 수업 중에 한 학생을 야단치다 쓰러뜨리고 때리는 장면. 이 동영상은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평등교육 실현 서울학부모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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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위손’ 이범우 이장
“할머니는 엊그제 단발머리로 깎을 때가 이뻤는데.” “에휴~ 이젠(늙어서) 틀렸어.” 얼굴에 미소 가득한 50대 남성의 손놀림이 바빴다. ‘찰까닥찰까닥’. 70대 노인의 머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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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성장 ① 숨은 키를 찾아라
곧 여름 방학이다. 이번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의 최종키가 달라질 수 있다. 중앙일보 MY LIFE는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과 올바른 키 성장을 도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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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열고 화가로 데뷔하는 16세 발달장애인 곽성민군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 데뷔하는 부산예술중 3학년 곽성민(오른쪽)군이 어머니 김송희씨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그림도 이번 전시회 출품작이다. [송봉근 기자]열여섯 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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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대회 마지막 파4 홀 원온(one on) 시도’ 약속 지킨 김대현
김대현(22·하이트). 그에게는 한국 최고의 ‘장타자’란 수식어가 붙는다. 잘 알려진 대로 그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GT)의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랭킹 1위(293.6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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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 회장 사의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퇴한다. 전경련은 6일 “조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그동안 재계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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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 어이없는 사고, 안타까운 죽음들
“성준이가 부모님을 찾아요. 아빠랑 엄마는 어떻냐고. 많이 다쳤느냐고 물어요”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임민숙(40·여)씨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 임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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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100명 중 2~5명 겪는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지난 3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김모(30·여·서울시 능동)씨. 모유의 양이 시원찮아 분유를 시작했다. 일주일 후부터 아기가 설사를 몇 번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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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억제 약물 투여는 충동 억제할 뿐 인권침해 아니다”
박민식 한나라당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명 ‘화학적 거세 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아동 성도착자에 대해선 강한 처벌보다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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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한뎃잠에 영혼 찌들었던 ‘거리의 남자’ 희망을 쏘다
대전에서 태어났지만 누가 고향을 물으면 나는 충북 보은이라고 답한다. 태어나자마자 먼 친척집으로 입양됐기 때문이다. 1958년 10월 7일. 내 생일은 친어머니의 기일(忌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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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짜 생명수
설화나 민담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질로 흔히 등장하는 게 물이다. 바로 생명수(生命水)다. 물이 세상 만물의 원천이요, 인간 생명의 근원인 것과 무관치 않을 터다. 오구굿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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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병원, 통합시 중심병원으로 ‘우뚝’
하충식 원장이 5월 대구 우방랜드에서 아동보육시설의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마음병원 제공] 이미옥(34·경남 창원시 사파동)씨는 두 살 난 아들이 감기 걸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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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탁씨 ‘대한민국 육군 소위인 아버지, 그의 가슴에 묻은 6·25를 말하다’
프롤로그 1953년 제대한 아버지 권운섭(오른쪽)씨가 경북 봉화에서 복무 중인 작은아버지 권창섭씨를 찾아가 찍은 사진이다.2009년 1월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이었을까. “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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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원장의 산후비만 탈출칼럼] 산후 다이어트 필수 코스… ‘산후보양 한약’
월드컵 시즌, 대한민국 대 그리스 전 경기가 있어 모두가 들떠 있던 6월 초, 만삭이었던 최승연(가명, 39세 회사원)씨는 건장한 아들을 출산해 그리스 전 승리와 함께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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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애 아토피 안심 캠프 가보니
청설모가 뛰노는 숲길을 걷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상쾌하고 달콤한 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 맑은 공기가 온몸 구석구석에 퍼져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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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수철 사건 조직적 은폐·축소 의혹
경찰이 '제2의 조두순'사건으로 일컬어지는 김수철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국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사건이 보도된 직후인 9일 강희락 경찰청장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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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체포 순간 피해 소녀와 동갑인 큰딸 생각이 났다”
“너도 인간이냐, 이 나쁜 ××.” 지난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재개발 주택가. 초등학생 성폭행범 김수철(45)을 제압한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과 홍순재(38)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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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동의나물 척 보면 아세요? 등산길에 생각없이 뜯어먹다간 큰일 나죠
만병초, 얼마나 몸에 좋기에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5일 저녁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기석(가명·67·남)씨는 아들이 산에서 캐온 만병초로 담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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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8) 장제스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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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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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프랑스 망명설 묻자 “제가 왜 가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4일 오전 마카오 시내 알티라 호텔 10층의 식당 앞에서 기자와 만난 뒤 승강기에 타고있다.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하던 정남은 헤어질 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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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마에 시달렸다. 충칭에 신통한 의사들이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쑹은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