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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교권, 교사들 보험 들어 ‘셀프 방어’
“니가 뭔데 나만 붙잡고 난리야. 한 대 맞을래?”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김모 교사의 손길을 거칠게 뿌리치며 소리 질렀다. 교사가 막지 않았다면 그 주먹은 동급생의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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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압수도 교사 권한”…학생인권조례 개정 놓고 맞붙은 여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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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 땐 '학생 폰' 압수…부모 갑질도 법으로 막는다
정부가 교사의 교육 활동의 방해하는 학생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고시를 만든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책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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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신음 소리만 들렸다…몰래 녹음했는데 괜찮다고? 유료 전용
━ 🔎 당신의 법정 28. 증거로 쓰려고 녹음했는데, 효과 없고 불법? 저, 제가 그때 녹음해서 들고 왔는데요… 요즘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을 오는 의뢰인의 태반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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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침몰한 교권…교사에겐 방어할 수단이 없었다
23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추모객들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교원단체 등은 이번 사건이 악성민원 등 학부모의 괴롭힘에 의해 발생했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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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교권 침해하는 조례 개정”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교권 강화 대책을 주문하며 “초중등교육법 관련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 조례 개정 병행도 추진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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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제자에 폭행당했지만…선생님은 처벌 원치 않았다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시기에 서울 양천구 초교에선 6학년생에게 맞은 교사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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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 난리...英 '학생 노터치' 폐기, 日 '몬스터 페어런츠' 논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전국교사모임 주최로 열린 서초 서이초 교사 추모식 및 교사생존권을 위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교사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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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학생인권 강조 교실 현장 붕괴 초래”…이주호 장관 “인권조례 재정비할 것”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를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는 추모객들을 위해 정문을 열어 추모 공간을 개방했고, 21일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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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교권 침해 부추겼다"…조희연 조문에 서이초 시끌
서울 서이초 교사가 사망하기 전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 당국이 자체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교육감들과 협의해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는 등 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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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에 손흥민 부른 셈” 대리게임 금지법 만든 ‘덕후’ 유료 전용
■ 「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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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법 아니죠?”…국회,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에도 법률 42건 방치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법률 42건이 국회에서 개정되지 못한 채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헌절 75주년을 맞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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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무색한 국회…헌법 어긋난 법률 37건 상임위서 방치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법률이 국회에서 개정되지 못한 채 쌓여가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제75주년 제헌절'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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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살핀 아동 인권 이야기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박명금 외 4명 지음 서사원 최근 미국 CNN이 한국의 ‘노키즈존’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합계 출산율이 OECD 국가 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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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주린이''잼민이'....일상에서 들여다본 아동인권 현장[BOOK]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박명금 외 4명 지음 서사원 최근 미국 CNN이 한국의 ‘노키즈존’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합계 출산율이 OECD 국가 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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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제자에 "모자란다" 막말한 교사…학교근처도 못 간다
전남지역 한 중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에게 막말을 하는 등 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전남경찰청은 5일 아동학대 혐의로 지역 경찰이 불구속 입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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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교육부 ‘자리 짬짜미’‘철밥통’논란…韓日관계 훈풍(6월26일~1일)
6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사교육 경감 대책 #러시아 반란 #고진영 #박영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김기춘 #화이트리스트 #대북제재 #장미란 #개각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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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아기 숨지자 시신 유기한 50대 여성 긴급체포
신생아 자료사진. 사진 pixabay 경찰이 다운증후군을 앓던 아기가 숨지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1일 경기 남부청과 과천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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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희롱범' 이어 '박사방회원' 공무원 되나…헌재결정 파장
2020년 3월 텔레그램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했다는 '박사방'의 존재가 알려져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사진은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로 송치될 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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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 운전 시키고, 중요부위에 바람 쏘기도...30대 교사 학대
연합뉴스 교육당국과 경찰이 중학생 제자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30대 교사를 조사 중이다. 17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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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잠자는 학생 깨웠다고 신고? 사라지는 학교 규율
수업시간에 떠든 학생을 야단쳤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A교사가 지난달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른 학생에게 피해 주는 행동으로 통제가 필요해 훈육했다면 아동학대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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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잠자는 학생 깨웠다고 신고? 사라지는 학교 규율
━ 아동학대냐 vs 생활지도냐 윤석만 논설위원 수업시간에 떠든 학생을 야단쳤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A교사가 지난달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른 학생에게 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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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문 제자에 "욕구불만 있냐"…성희롱 기소된 교사 무죄 왜
교권 침해, 피해자는 결국 우리 자녀다. [일러스트=김회룡] 제자에게 '싫은 소리'를 하거나, 몸을 밀치는 등 물리적인 행동을 해 법정에 선 교사가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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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폭행범 축제냐" 칸에서 영화보다 더 화제된 이슈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가정폭력 혐의에 관한 법정공방 끝에 주연 복귀한 작품으로, 올해 개막작 선정을 둘러싸고 비판이 일기도 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