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1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인민군내에 반김세력 확산/전쟁책임 안지려 군관학교 교관들 대거 숙청 인민군의 퇴각은 너무나 무질서했다. 엄격한 규
-
「박정만 전집」 출간
『생겨날 것 다 생겨나고/사라질 것 다 사라진 후.//그대는 연화대 그늘에/꽃처럼 잠드시어/대저 무슨 꿈을 꾸시는가,//적광전 수려한 눈썹 밑으로/탁발승하나/오늘도 고요히 지나고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42
◎전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3부 남로당의 궤멸/악화가 양화 구축한 남로당/박헌영 뜻과 반대로 이승엽ㆍ조두원이 장악 드디어 정태식이 이승엽에 의해 해방일보 논설위
-
드라마
MBC-TV『주말연속극』(9일 밤8시)=「몽실 언니」. 정씨가 다시 살강 마을에 나타나자 밀양 댁의 재혼을 주선한 남 주사 내외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동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38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3부 남로당의 궤멸/서울점령 인민군 갖은 만행/무차별 살상ㆍ재산약탈… 공산주의에 환멸느껴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한지 며칠뒤였다. 이승
-
『여성중앙』-전두환씨 내외 고백 독점 게재|『가정조선』-전도차 인도 가는 작가 김승옥|『여원』-신격호 회장 첫 아내 돌본 사연
8월호 여성지들이 서점가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달의 여성지들은 무당 김금화씨의 신딸이 돼 무당 수업을 받은 영화배우 김지미씨의 사연을 일제히 다루는 한편 탤런트 김청씨와 파혼하고
-
"옛친구의 버려졌던 편지 한데 모았죠"|『보헤미안의 남쪽바다』펴낸 박중일씨
무명시인인 박종일씨(43)가 친구 김종훈씨(43)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건 76년 12월이었다. 6년여의 해군 하사관생활을 끝마친 그가 눈 내리는 겨울밤 홀연 박씨의 고향인 부여 칠
-
땅투기 병원장아내 유혹/통정후 50억 요구
◎무허 복덕방 폭력배 2명 구속 서울시경은 7일 서울강남에 무허가 부동산 소개소를 차려놓고 전병원장부인을 유인,정을 통한 뒤 약점을 이용해 금품을 갈취해온 박종국(36ㆍ전과10범ㆍ
-
〃인?생 아들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
『대학은 가서 뭐하니.』 임시를 코앞에 둔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엄마가 있다면 그녀는 아마도 「머리가 좀 어떻게된 모자라는 여자」아니면「인생을 체념하다못해 삶의 전(전)을 송두
-
“1억어치 혼수 적다”/수련의가 아내 폭행/유산도 시켜 구속
서울동부경찰서는 8일 1억1천만원어치의 혼수감이 적다며 임신5주째의 아내를 때려 유산시키는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서울 중곡3동 국립서울정신병원 수련의 김광진씨(28)를 폭력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
부부싸움벌이던 남편|아내와함께 분신기도
1일오후3시20분쯤 서울구로5동545의18 박성헌씨(34)집 지하 셋방에 세들어사는 김병삼씨 (33·무직)가 부부싸움 끝에 자신과 아내 김옥남씨(30)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분신자
-
「외곽인생」의 "목마른 사랑"
『우묵배미의 사람』 연출에 들어가기 앞서 장선우감독은 『앞으로 내 작품에서는 주제에 대한 은유적 표현과 우회적 접근을 추방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그의 이 말은 우화형식의
-
서울등 4도시 돌며 아스팍영화제
제18회 아스팍영화제와 독일의 요절감독 라이너베르너 파스빈더의 영화제가 열린다. 참가국간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4월5∼29일 개최되는 아스팍영화제는 서울(
-
유부남·유부녀 미싱사의 애툿한 탈선 |우묵배미…
○…변두리 삶의 고단함을 판소리체 문장에 실어 해학적으로 엮어냈던 박영한씨의 소설『우묵배미의 사랑』이 장선우감독에 의해 영화화 돼 개봉을 서두르고 있다. 각각 아내와 남편을 둔 치
-
신장병과 고혈압
진찰실에 들어온 남자 환자인 이모씨(56)는 『약 1개월전에 잔칫집에가 음식을 먹고 체했는지 밥맛이 없고 피로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조금 걸으면 숨이 차고 붓고 간밤엔 숨이 차서
-
돈과 본드에 취한 10대(촛불)
『창규야,애비만 남겨놓고 이렇게 비참하게 눈을 감을수 있니….』 20일 오후3시 서울 대림3동 대림천 복개다리밑. 나흘전 같은 동네에 사는 국민학교 선배들의 손에 의해 무참히 살해
-
장애자 강시헌씨(마음의 문을 열자:15)
◎시계수리 자격증 “빛바랜 훈장”인가/전자시계 밀려 일터 잃어/찌든 가난 못이겨 어린 남매도 가출 형사미성년자인 소매치기 딸(12)을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고 16일 서울 남대문경찰
-
(49)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
이정윤 아지트에 있을 때도 북조선 정보는 어느 정도 들어 약간 알고있었지만 해방일보에 들어가서부터는 보다 명확히 알수 있었다. 북조선 공산주의자들이 서울의 공산당 중앙 위원회에 오
-
한 발짝도 못간 시한부청산
노태우 대통령의 「진노」와 「독려」에도 불구하고 5공 청산 작업은 점점 더 혼미 속으로 빠져들어 정국 전체가 위기로 치닫는 느낌이다. 5∼6일 내에 모든 걸 걸고 해결책을 내놓으
-
간통들키다 아내·처형 살해
【경산=김영수기자】6일 오후10시쯤 경북경산시삼배동51의1 김종우씨(29) 집에서 김씨가 내연의 처와의 간통현장을 적발하러온 부인 박문자씨(29) 를 전기줄로 목 졸라 숨지게 하고
-
눈물의 "열창"|「주부 가요」 3 연승한 골수염 투병 7년의 애탄
『주부가요열창』 (MBC TV)에서 3연승의 꽃다발을 안은 「주부가수」는 가난의 설움과 7년 전부터 골수염과 싸워 승리한 여장부였다. 지난 11일 밤 MBC TV 주부가요 열창에서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전 남노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22)
중앙고보는 나에게 민족혼을 일깨워준 곳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돌발사건으로 퇴학하고 보니 그때의 중앙고보에 대한 애착심은 지금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경찰에서 직접 학교에 퇴
-
공상의 터널 그 시작과 끝 (20)-전 남노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나는 중앙 고보에 와서 선생님들한테서는 주로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 민족정신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학생들로부터는 이와는 달리 신기한 새말을 많이 들었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