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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치료 가능한 정신병은 이혼사유 안돼
대법원 3부는 주부 박모(56)씨가 "남편의 정신병에 따른 의처증 탓에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며 남편 김모(59)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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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인허가='뇌물 노다지'?
과연 뇌물 통장은 있는가-. 지난 1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구속된 광산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를 통해 뇌물의 받은 수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준데 이어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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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불임·만혼… 난 낳고 싶은데
결혼 11년째인 최모(40.여)씨. 아이가 안 생겨 시험관 아기시술(체외수정)을 여덟 번 받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녀는 애를 갖는 데 좋다는 약을 안 먹어 본 게 없다. 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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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8. 불임·만혼… 난 낳고 싶은데
▶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가 늘고 있다. 사진은 차병원 불임센터에서 한 여성이 상담받고 있는 모습. 최승식 기자 결혼 11년째인 최모(40.여)씨. 아이가 안 생겨 시험관 아기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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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는 사회] 7. 일이냐 결혼이냐 - 그 갈림길
▶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서 탈피해 남녀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파티 문화가 2030세대 여성에게 인기다. 사진은 18일 오후 ‘클럽 프렌즈’가 연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담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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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상습범 '교정 상담소' 로
▶ 가정폭력의 재발을 막기위해 가해자의 가부장적 인식을 교정.치료하는 프로그램이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진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영화 ‘굴레를 벗고서’의 한장면.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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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아내 성추행 남편에 첫 유죄 선고
아내가 원하지 않는데도 폭력을 행사해 성추행을 한 남편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이는 부부 사이라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강요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취지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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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WANTED·동방신기 교통사고
▶ 11일 경북 영주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인기 그룹 WANTED 멤버 서재호.[서울=연합]인기그룹 원티드(WANTED)와 동방신기 멤버들이 고속도로에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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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30대 초반 샐러리맨의 내집 마련
직장 생활 9년차인 30대 초반 샐러리맨입니다. 현재 전업 주부인 아내와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올 가을 첫 아이를 낳기 전에 내 집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몇년 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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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 검거] 끝나지 않은 '묻지마 살인'
▶ 허준영 서울경찰청장이 18일 서울경찰청에서 연쇄살인범 유영철씨 검거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앞은 범행에 사용된 망치 등 증거품들. [변선구 기자] 괴담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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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연금' 남성 차별
지난 1월 아내(52)를 잃은 서울 광진구 김모(55)씨. 아내가 2년여간 부은 국민연금 보험료에다 이자를 더해 4월 사망일시금으로 168만원을 받았다. 나이가 60세가 안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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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35만원 안주려 기사 살해 30대 영장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9일 택시비를 주지 않으려고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金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30분쯤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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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벌' 참고인 진술 女교사 아파트 투신 자살
8일 오전 6시30분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모 아파트 16층에서 평택 H여중 양호교사 李모(39.여)씨가 50여m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비원 金모씨는 경찰에서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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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살인 모의 '해결사 카페' 적발
인터넷에 '해결사'란 카페를 차린 뒤 고등학생에게서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살해 계획을 세웠던 대학생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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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 바람" 문자메시지로 명예훼손
충남경찰청은 2일 허위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법 위반)로 洪모(여.36)씨 등 2명을 입건했다. 洪씨는 지난해 12월 내연남의 아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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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죽음도 함께…남편 사고死…아내 자살
"주위에서 질투를 느낄 정도로 금실이 좋은 부부였습니다. 시장에도 함께 다니고 언제나 오누이처럼 사이좋은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30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주공2단지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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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친구시켜 남편과 간통 6억 위자료 뜯다 들통
○…서울지검 형사6부는 28일 친구를 시켜 남편 조모(43)씨와 정을 통하도록 한 뒤 남편을 협박해 이혼 위자료 명목으로 3억5천만원대의 아파트와 현금 2억5천만원을 뜯어내려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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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백화점도 값 깎아 주네
신년세일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A백화점을 찾았던 회사원 金모(28)씨는 여성용 구두를 판매하는 S매장을 찾았다. 10% 세일 중이었다. 金씨의 마음에 든 구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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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강사 연구비 갈취"
서울 사립 명문대학의 한 시간강사가 교수 신규 임용과 연구비 지원을 둘러싼 교수들의 비리 행태를 고발하는 글을 실명으로 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Y대학 독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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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청도 버섯공장 화재, 시신 11구 찾아…실종자 1명
"정말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었어요. 버섯공장이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됐었는데 이제는…." 김옥진(41.여)씨 등 마을주민 세명을 잃은 경북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이장 양광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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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치료] 감기·두통 쫓는 묘약
지난 여름까지 왼쪽 머리가 깨질 듯 아픈 편두통을 매달 몇 차례 경험했던 주부 김모(34)씨. 그녀는 최근 약 대신 향기치료로 두통이 개선된 것을 경험하고는 아로마에 빠져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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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감기·두통 쫓는 묘약
지난 여름까지 왼쪽 머리가 깨질 듯 아픈 편두통을 매달 몇 차례 경험했던 주부 김모(34)씨. 그녀는 최근 약 대신 향기치료로 두통이 개선된 것을 경험하고는 아로마에 빠져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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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노인 아내따라 자살
80대 노인이 아내가 지병으로 숨지자 50여분 뒤 '그동안 정성으로 봉양해줘 고맙다.나는 어머니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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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40代 가장 홧김에 불…10명 사상
1일 오전 1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B빌라 101호 宋모(45.노동)씨 집에서 宋씨가 홧김에 불을 질러 둘째 아들(18.고교 2년)과 친구 柳모(18)군, 큰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