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예산 70%가 연예인 섭외비…"도와달라" 술집 도는 총학
지난 2022년 5월 19일 오후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수 싸이가 3년만에 열린 학교 축제 대동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최영재 기자 “사장님, 조금 더 깎아주시면
-
‘오타니 천적’ 증명한 키움 후라도…한국에서도 2K 제압
연타석 삼진 당하는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대 키움
-
페퍼에 울었던 흥국생명 "현대건설 좀 이겨줘"
여자배구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 한국배구연맹 페퍼저축은행에게 발목을 잡혔던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이제는 열렬히 응원한다. 기적 같은 정규시즌 1위 여부가 페퍼에게
-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소리장도(笑裏藏刀)와 제갈량(諸葛亮)
소리장도. 바이두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녀~”라는 드라마 대사처럼 인류의 웃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가 상대방의 웃음에도 어느 정도는 주의를 기울이며 사는 이유다.
-
서울대도 '반수 맛집' 됐다…의대증원이 부른 씁쓸한 대학 풍경
대구의 한 대학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모습. 뉴스1 입학식도 안 했는데 휴학 가능한지 물어보는 전화가 더 많아요. 교직원 사이에서 1학년 교양 과목으로 ‘의대입시반’을
-
尹대통령 '이재명과 회담' 묻자 "영수회담, 與지도부 무시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
-
[선데이 칼럼] 용과 마주보기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원고가 돌아왔다. ‘용과 미녀’란 제목의 글이었다. 조금은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불과 며칠 전 “좋은 글이다, 몇 회 나누어 게재하겠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
중국 나쁜 손에 운 쇼트트랙 주재희… "두 번 실수 안 할 것"
2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코너를 도는 중 넘어진 주재희. 뉴스1 청소년올림픽 4관왕에
-
오바마·버핏은 ‘덕후’ 됐는데…트럼프만 안 쓴 ‘하얀산’ 비밀 유료 전용
넉 달 전, 북한발 사진 한 장에 저도 몰래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이었는데, 테이블에 떡하니 몽블랑 엠블럼이 각
-
靑 본관서 “야, 박정희 나와”…경호실장 술주정에 뜻밖 대응 (76)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을 동작동 국립묘지에 모셔놓고 나니 생전에 대통령이 남긴 인간적 향기가 나를 휩싸안았다. 그는 18년 권력자였지만 본색은 혁명가였다. 세상을 뒤집고 바꿔나가겠다는 혁
-
의원직 내려놓은 허은아 "류호정·정의당도 상처 덜 주며 안전이별하길"
허은아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뒤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한 허은아 전 의원이 10일 "류호정 의원과 정의당이 모쪼록 서로에게 상처를 좀
-
[조원경의 돈의 세계] 현대차의 러시아 철수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의 러시아 대탈출 행렬이 이어졌다. 단돈 ‘2루블(약 40원)’.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지난해 5월 러시
-
[노트북을 열며] 한국 대기업들의 패밀리 스캔들
박수련 산업부장 요즘 재계는 가족 간 송사와 갈등으로 시끄럽다. 2대 혹은 3대에 걸쳐 물려 받은 경영권 및 재산을 놓고 형제·남매가, 혹은 부부가 법정 안팎에서 다투고 있다.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尹 정부, 이념과잉 탈피하고 ‘탈중국’ 노선 수정하라”
저성장 한국 경제 활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에게 묻다 ■“중국 수출 회복 못하는 한, 인구 감소 속 2% 안정성장 달성 어려울 것” ■“가계와 기업의 엔진이 꺼지는
-
"2장 채점에 1시간" 교수는 악필에 진땀…학생은 다른 불만 터졌다
서울 소재 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A 교수는 지난 14일 기말고사 끝난 이후로 학생들의 답안지 채점에 돌입했다. A 교수는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워 여러 사람에게 ‘어떤 글씨
-
“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검찰조사 그날, 박근혜의 고백 [박근혜 회고록 36] 유료 전용
어떤 사람들은 미르재단 등이 최서원 원장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데, 솔직히 쓴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일생 옷이든 집이든 모두 내 돈으로 지불했고, 최 원장
-
“대통령님, 비덱이 뭔가요?” 잡아뗀 최순실, 난 믿었다 [박근혜 회고록 31] 유료 전용
2016년 10월 24일 오전부터 10월 25일 오전까지의 24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 24시간을 기점으로 내 운명의 항로가 완전히 달라졌다.
-
[리셋 코리아] 여야의 선심성 예산, 총선에서 단죄해야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경제분과 위원 정쟁으로 얼룩진 예산 심의가 올해도 파행이다. 내년 총선을 앞둔 국회는 이 와중에 선거용 사업 예산 챙기기에 분주하다.
-
박정희 유신에 분노한 김일성 “이후락이 나쁜 놈, 처치해라!” (52) 유료 전용
유신(維新) 체제를 이야기하려니 불현듯 1987년 6월에 겪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반독재 민주화 열기가 전국을 휩쓸던 그때 대전의 한 교회에서 특강하게 됐는데 대학생 수십 명
-
“DJ 뭘 했다고 95만 표 차냐” 박정희, 그날 유신 작심했다 (50) 유료 전용
1971년 4월 27일 제7대 대통령선거는 박정희 대통령이 634만여 표를 얻어 김대중 후보에게 95만 표 차이로 승리했다. 95만 표는 상식적으론 많은 차이지만 박 대통령의 기
-
JP “박정희 3선 마지막” 유세…그때는 유신 상상도 못 했다 (49) 유료 전용
1969년 3선개헌(三選改憲)으로 가는 길목에서 박정희와 김종필(JP)은 충돌했다. 68년 봄 JP는 ‘자기 자리를 넘본다’는 박정희의 의심 속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야인이
-
[현장에서] 본업이냐 부업이냐…클린스만, 우선순위 확실히 해야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에서 열린 평가전을 마친 뒤 유럽에 남아 있으려고 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꿨다.
-
"1시간 일찍 나왔다" 철도파업에 시민 불편…예비차 투입 등 대책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가 14일 오전 9시부터 나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줄어든 열차 운행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서울
-
[노트북을 열며] 스타트업, 규제와 함께 춤을?
박수련 IT 산업부장 스타트업들이 고대하던 ‘비대면 진료 법제화’가 국회에서 무산된 지난달 말, 다른 이유로 고사 위기에 처한 헬스케어 플랫폼이 논란이었다. 유료화 전환을 선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