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청소부
━ WIDE SHOT 와이드샷 지름 9㎝의 배양접시 위에서 버섯 신종 후보종 균사체가 실처럼 뻗은 덩굴 망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검은 덩어리들은 균사체가 형성한 균핵이
-
박영선 금융거래내역도 나뒹굴어...개인정보 마구 버린 21대 국회 [현장에서]
22대 국회가 문을 연 30일 새 주인을 맞이한 국회 의원회관 건물 지하에선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지하 5층으로 내려가자 주차장 한쪽에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
‘쓰레기 2.5t’ 집에 다녀간 버스…방도 마음도 깨끗해졌다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 [사진 경남도]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권원정(50) 함안지역자활센터 EM환경사업단 팀장은
-
사람 잡는 쓰레기 2.5t…그 집에 나타난 '해결사 버스' 정체
지난 2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주택 내부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 경남도는 올해 4월부터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을 추
-
"러닝머신서 돈다발 나왔어요"…현금 4800만원 주인, 알고보니
전장표씨(오른쪽)가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에게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모습.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다 현금다발을 발견한 70대 남성이 경찰
-
"다이아반지 실수로 버렸다"…한밤 쓰레기장 수색 소동
사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트위터 캡처 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담긴 봉투를 버려 한밤중 아파트 쓰레기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
-
남친과 절친의 ‘잘못된 만남’…바퀴벌레 속 그녀의 일기장 유료 전용
의뢰가 온 곳은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동네였다. 강남 어딘가의 오피스텔 원룸이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네였다. 현관문은 고급스럽다는 느낌까지 줬다. 하지만 문을 열자
-
[시(詩)와 사색] 소주병
소주병 공광규 술병은 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 주면서 속을 비워간다 빈 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밖에서 아버
-
민간 자본 유치해 쓰레기처리장 만든다...10년 묵은 보라매 쓰레기장 해법될까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20일 관악구청에서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길에서 주웠다" 덕후들 난리…당근 뜨면 '순삭' K빈티지 뭐길래 [비크닉]
얼마 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재미있는 게시물 하나를 발견했어요. 닉네임 ‘보루네오 덕후’가 올린 ‘보루네오 트롤리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네, 맞아요. 옛날 집집이 하나
-
쓰레기도, 택배도 두배…40년 아파트 경비원도 "명절이 겁난다" [르포]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 분리수거장에 놓인 종이상자들. 설 선물 택배가 늘자 재활용 쓰레기 양이 평소보다 배로 늘었다. 이아미 기자 지난 6일 오후 서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폐기물 매립장…주민, 설명회 보이콧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등 주민 200여명이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원삼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반대하며 가두 집회를 열었다.
-
자줏빛 돌 병풍 둘렀던 자병산, 해부당한 듯 오장육부 뜯겼다 [백두대간을 걷다 ②] 유료 전용
■ 백두대간을 걷다② 오대산 권역 「 호모 트레커스가 1월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을 걷다’ 종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강원도 고성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백두
-
여기가 중국이야, 제주도야…'중국발 쓰레기 해변' 만든 주범 [르포]
━ 백사장 뒤덮은 쓰레기에서 ‘중국어’ 8일 오전 8시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뒤덮은 해양쓰레기를 바다환경지킴이들이 수거하고 있다. 밀려온 쓰레기 중 생수 페트병 라벨에는
-
[아침 묵상] “덧셈은 시시하다, 뺄셈은 짜릿하다”
고진하 시인 생태영성가 더글러스 러미스의 말. 아무 생각 없이 자원을 낭비하는 물욕의 덧셈은 지구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적게 먹고 적게 쓰는 생활의 간소화와 몸에 밴 절약의 뺄
-
김민재와 나폴리 우승 이끈 오시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선정
나폴리 시절 김민재(오른쪽)와 오시민(위). AFP=연합뉴스 2022~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빅터 오시멘(24·나폴리)이 생애 첫 아프리카축구연맹(CAF) '
-
“마주막에 조훈 일…” 85세 할머니 꾹꾹 눌러 쓴 기부편지
꼬박 1년간 쓰레기장에서 빈 병을 주워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80대 할머니의 자필 편지가 화제다. 10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이필희(85) 할머니는 지난 5일 서툰 글씨로 꾹
-
"마주막 인생 조훈 일 한번"…빈 병 줍던 80대 할머니 손편지
이필희 할머니 자필편지. 사진 안동시청 내 나이 팔십다섰 마주막(마지막) 인생을 살면서도 조훈(좋은) 일 한버도 못 해보고, 내 자식 오남매 키우고 가르치면 사느라고 힘들개 살며
-
넷플에 ‘정신병동’ 판 간호사 “당신도 디지털 건물주 될 수 있다” 유료 전용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는 한국 영상 콘텐트 생태계의 오늘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보통 흐름은 아래와 같다:
-
사진작가도 '경악'…쓰레기장에서 웨딩촬영한 대만 부부 왜
쓰레기장에서 웨딩 사진을 찍은 대만 커플. 사진 페이스북 캡처 대만의 한 예비부부가 쓰레기 더미 앞에서 찍은 웨딩사진이 주요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인구
-
믿기지 않는 그날을 겪고 1년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김초롱 지음 아몬드 생존자. 죽음으로 내딛지 않고 살아는 남았으나, 죽음에 가장 가까웠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 지난해 10월
-
믿기지 않던 그날 이후 1년,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기록[BOOK]
책표지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김초롱 지음 아몬드 생존자. 죽음으로 내딛지 않고 살아는 남았으나, 죽음에 가장 가까웠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
-
21시간 쓰레기봉투 수만개 뒤진뒤 "임무 완수"…항저우 무슨 일
지난달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SNS에는 자원봉사자 수십명이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사진 트위터(X
-
한강에 항생제 '내성균' 크는데…약 분리수거, 버릴 곳이 없다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처리장 내부. 기자가 지난 8월 코로나19에 걸렸을 당시 처방받은 의약품 중 남은 의약품을 버릴 곳을 찾고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