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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된 '다마스'로 시속 152㎞ 달렸다? 면허정지 번복 해프닝
[사진 GM대우] 경찰이 경형승합차 '다마스' 운전자에게 도로에서 152㎞/h로 과속운전을 했다며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려다 번복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10일 경찰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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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의혹 제기한 김무성·홍준표 겨냥 "지옥 갈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2일 '조국 펀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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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한옥, 변형 한옥 …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
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왼쪽)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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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펜화로 되살린 문화재, 한 획 한 획이 살아있네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 김영택 글·그림 새녘어린이, 56쪽 1만7000원 대전의 남간정사(南澗精舍,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그림)는 숙종 9년(1683) 우암 송시열(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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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8)
“가야산 해인사가 아니라 수미산 바위동굴 속이라도 안 됩니다!” 진명국사가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수기와 천기, 만종은 어리둥절해 했고, 최이는 알 듯 모를 듯 엷은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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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속에서 숨쉬는 용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인은 상상의 동물인 용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지역마다 이무기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용담(龍潭)이나 못에 대한 전설 하나씩은 있지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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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④ 일러스트=이용규 득점한 청군 공격수가 당당하게 말머리를 돌려 차일 쪽으로 향한다. 뜻밖에도 계집같이 곱고 희멀건 귀공자다. 아직 소년의 풍모가 완연하다. 군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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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김영택 화백도 펜화 2000점
“이번 기회에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알게 됐다. 통장엔 잔고가 별로 없지만…. 하하.” 국내외 문화재를 펜으로 그려온 김영택(67·사진) 화백이 동일본 대지진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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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나 찾는 이 있거든 봄마중 갔다 전해주오
지난 주말 남도는 봄비에 젖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봄의 산물이 그 봄비를 맞고 스멀스멀 살아나고 있었다. 전남 신안에서 경남 거제까지, 겨울을 먼저 이겨낸 남해바다의 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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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화순 쌍봉사 삼층목탑
종이에 먹펜, 42×58㎝, 2010 중국을 ‘전탑(벽돌로 만든 탑)의 나라’, 일본을 ‘목탑의 나라’라 하고 한국을 ‘석탑의 나라’라 합니다. 각국마다 탑을 만드는 데 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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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 시장 ‘승시’ 아시나요
1일 오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인근 승시(僧市) 재현 현장.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이어지다가 단절된 스님들의 산중 장터다. 사찰마다 전해지는 전통 특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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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시리즈 [3]천안·아산 인근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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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지금은 사라진 정조임금 서재
열고관과 개유와, 종이에 먹펜, 36X48cm, 2008펜화로 그린 복원도를 보고 “상상으로 그립니까”하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진을 보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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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철도관광상품 첫 선
화순군과 코레일 광주지사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철도관광상품(그린 투어)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화순군과 코레일이 공동 개발한 기차여행 상품은 전남지역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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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 펜화 기행]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탑…손톱 넓이 기와에 연잎 여덟 개
가장 아름다운 부도탑으로 화순 쌍봉사 철감(澈鑑)선사 부도를 손꼽는 분이 많습니다. 신라 경문왕 때 국사에 오른 도윤 스님(798~886)의 부도로 국보 제57호입니다. 지붕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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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 펜화 기행] 휴휴암 남순동자 … 거북바위에 가는 이유
부산 노포동 터미널 앞에 장이 섰기에 둘러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닭이며 오리·토끼 등을 파는 곳에서 못 볼 것을 보았습니다. 닭장 앞에서 산 닭의 목을 치고, 삶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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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후도 국보 지위 유지될까
타버린 숭례문은 ‘국보 1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화재와 무관하게 ‘1호’ 지위는 없어질 예정이었다. 문화재청이 현행 문화재 등급 체계를 개선하면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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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간 ‘국보 1호’ 보험금이 고작 9508만원
불탄 숭례문은 국보 1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보험으로 인한 보상은 ‘재해복구공제’ 명목으로 9508만원밖에 안 된다. 방재시설 구축 사업 순위에서도 밀렸다. 문화재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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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목탑의 원형
1910년대의 쌍봉사 3층목탑, 종이에 먹펜, 36X50cm, 2007.세계 최고의 목조건축 기술을 지닌 우리 조상들은 요즈음 건물 20층 높이와 같은 황룡사 9층 대탑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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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당신에게 산사는 어떤 인연입니까
내 마음에 남은 절 강석경 외 지음 김성철 사진 산처럼 264쪽, 1만2800원 기자에게 가장 소중한 절은 강원도 월정사다.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 때문은 아니다. 그곳에 있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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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천년 묵은 때가 국보인 것을 …
"절이 환해졌네요." 지난달 말,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마당에 들어서던 이영욱 전주대 교수가 한마디 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 일을 보느라 3년여 전주를 떠나있던 그는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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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람쥐 한쌍 '사랑의 속삭임'
녹음이 짙어지는 사랑의 계절이다. 깊은 산중 산사의 기와담 위를 깡충깡충 뛰놀던 다람쥐 한마리가 봄나들이 나온 짝을 만나 입맞춤으로 사랑을 속삭인다. 전남 화순 쌍봉사=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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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8. 화순 쌍봉사
▶ 쌍봉사는 천 년 고찰로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단아하고 품위있는 조용한 산사다. 왼쪽 건물은 최고 명물로 대웅전이라 불리는 삼층목탑이다. [조용철 기자]▶ 조각이 섬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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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대백제왕'
작가 정찬주는 내게 있어 삼장법사다. 정찬주를 통해 나는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경허 스님도 발견했었다. 정찬주가 없었다면 '길 없는 길'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