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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 3관왕
【동경=최철주 특파원】한국의 여자 프로골퍼 구옥희(구옥희·29)가 16일 아끼따(추전) 도오후꾸(동북) 퀸즈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고 총계 7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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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쌍두마차…김일융-김시진이 "29승"
황금의 왼팔 김일융과 우완 김시진은 삼성라이온즈를 전기우승으로 이끈 주역. 14연승으로 삼성에 전기우승을 안겨준 김시진은 터뜨리다 남은 샴페인을 들고 마운드에서 꿀꺽꿀꺽 마셔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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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신사인방」…세대교체 준비
소련이 「체르넨코」의 후계자로 젊은 「고르바초프」(54)를 내세워 21세기를 준비하는 세대교체를 이룬 것처럼 중공에서도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세대교체작업이 한창이어서 새로운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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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당의 퇴로…유치송 총재에게 듣는다|"야권통합 위해 힘쓰겠다"
2·12총선 후 꼭 1주일 만이자 구정 하루전날인 19일 하오3시 유치송 민한당총재의 상도동자택은 적막감마저 느낄 정도로 설렁했다. 평소 같았으면 드나드는 사람들과 「짐바리」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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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김영주대사
【런던=이제훈특파원】김영주 주영한국대사는 14일 상오 버킹검궁으로 「엘리자베드」2세영국여왕을 알현하고 신임장을 제정했다. 김대사는 전통적인 의식에 따라 왕실에서 보내준 3대의 쌍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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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귀재" 홍기택… 한 게임서 13득점|금성강타에 한대 허둥지둥
대학돌풍은 한낱 지나는 회오리바람에 불과한가. 제2회 대통령배 1차 대회 초반에 실업강호들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대학세가 2차 대회들어 잇달아 침몰, 한풀 꺾이고 말았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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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메달」이을 후진육성이 급하다
LA올림픽이 한창 종반의 열기를 뿜던 8월8일상오10시 (한국시간) 잉글우드포럼의 라커룸. 세계최강 미국과의 결전에 나서는 한국여자농구팀의 조승연(조승연)감독은 『올림픽에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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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권-김윤호-정재섭트로이카 소나기슛|고려, 오동근의 한은격파
투지의 고려대가 최철권(39점) 김용호 (23점) 정재섭 (22점)트리오외 소나기슛으로 오동근 (40점) 이 고군분투한 한국은행을 1백-91로 격파, 84농구점보시리즈남부 B조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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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에, 중거리포에…남녀"슛장이"모두 한자리에|"태풍의 눈"중앙대가세|실업강호들 "으스스"|84농구대잔치 내일 개막
올시즌 농구의 대잔치인 84년도 점보시리즈가 8일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 응원경연대회에 이어 여자부의 동방생명-한국화장품경기를 서전으로 개막. 내년 3윌10일까지 43일간 l백58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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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남성적 파괴력-에버트 여성적 수비대결|호 오픈테니스서 한판
세계 여자테니스의 쌍두마차「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28·미)와「크리스·에버트-로이드」(30·미)가 금년도 마지막 빅이벤트인 호주오픈의 결승을 향해 쾌속진군, 테니스팬들의관심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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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유진선 국제로
대학테니스의 쌍두마차 김봉수와 유진선이 결국 창단팀 국제로 진로를 결정했다. 국제는 김봉수·유진선을 포함, 내년에 명지대를 졸업하는 최종현 추헌기 등으로 팀을 창단, 이번주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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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영광…팬들에 기쁨"안긴 대학축구·배구 우승의 두 주역
경기대에 우승을 안겨준 이종경(1m99㎝)은 강만수 강두태가 빠진 현 대표팀의 대들보. 특히 장윤창과 함께 대표팀을 이끄는 「쌍두마차」. 높은 신장을 이용한 돌파력 뿐 아니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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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연-고대 아성에 세찬도전 「중앙대시대」 언제까지|「키다리군단」으로 27연승의 대기록마크
장대군단 중앙대의 연승가도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중앙대는 올들어 27연승을 기록하며 춘계연맹전·종별선수권·전국체전·대학토너먼트에 이어 추계연맹전서 우승함으로써 5관왕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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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테니스 쌍두마차 김봉수·유진선에 군침|현대·대우 스카우트전 3라운드에
실업테니스계의 라이벌 현대와 대우가 선수스카우트문제를 놓고 금년에드 팽팽히 대립,3년전쟁을 벌이고있다. 82, 83년에 이어 3라운드로 돌입한 두 팀간의 줄다리기 대결에서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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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재계 새지도(107)-전문경영인
풍림산업은 82년 대림산업에서 분가했다. 당시 대림산업 부사장이던 이필웅사장이 대림산업 계열이던 풍림산업 사장을 맡으면서 완전히 독립했다. 10여년전 타계한 이사장의 아버지는 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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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노리는 한국의 별들복싱 허영모
허영모(허영모·19·1m70cm)는 김광선과 함께 복싱이야 심만만하게 내새우는 경량급 황금의 쌍두마차다. 라이트 플라이급의 김은 단신(1m58cm)의 핸디캡을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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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남자체조 금 8개 내놔라"|통페이·리닝 쌍두마차 태풍의 눈으로 주목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남자체조는 올림픽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중공선수들이 『태풍의 눈』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남자체조는 지난 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까지 소련과 일본이 양대 산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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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하장사 쟁패
84년도 첫 천하장사는 누구일까. 83년도 천하장사인 이만기(22·경남대)일까, 또는 82년까지 국내씨름계의 쌍두마차인 홍현욱(27·현대중공업)과 이준희(27·일양약품)가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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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개인기서 한수위 입증|점보농구 삼성전자에 반골차연승…원년제패
현대와 코오롱이 농구점보시리즈 원년의 패권을 차지했다. 9천여관중이 꽉들어찬가운데 2일 장충체육관예서 벌어진 대통령배쟁탈챔피언결정전 이틀째경기에서 남자부의 현대는이충희(31득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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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조건-이상철((주)코오롱)
『조직은 부단히 살아 움직여야하고 이것을 자극시키는 것은 신상필벌의 법칙밖에는 없읍니다.』 사장으로서 기업을 가장 합리적으로 살아 뛰게하는것은 사람과 매를 양손에 쥐어야한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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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삼성전자 현대 1승1패…오늘 판가름
숙명의 라이벌 삼성전자와 현대는 주말의 두 차례 사투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0일하오4시 마지막결전으로 농구 점보시리즈 2차전의 남자부패권을 가리게 됐다. 삼성전자는 29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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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슬링·복싱
양정모의 기백, 몬트리올의 영광을 다시 이루자. 건국 후 올림픽사상 첫 금메달이란 감격을 안은 레슬링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1개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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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만나 파안한 정경화양
『와 반갑구나-.』 세계적인 바이얼린리스트 정경화양과 피아니스트「라도·루프」(오른쪽), 지휘자「데비드·짐머만」(왼쪽)이 지난 11월11일 동경문화회관의 분장실에서 오랜만에 만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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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 풍조에 철퇴|「명성사건」2차 판결의 의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명성사건이 28일로 1차적 사법판단을 마무리지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은 양형선택에 있어 중중경경을 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김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