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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국정감사…김대중총재 비자금 여야공방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특감은 김대중총재의 비자금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전개됐다. 국민회의 조순형 (趙舜衡) 의원이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의 장남 병역문제를 거론, "정연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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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정국…'기업비자금'발표후 신한국당 지도부 한숨·불만
신한국당에 갑자기 의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당직자들도 방을 비우는 수가 늘어났다. '김대중 비자금' 이 몰고온 현상이다. 상황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나타났다. 특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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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대선…선거까지 갈 필요없게 됐다"자민련 이원범위원
▷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은 1백% 진실이다. 발표내용중 추호라도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의원직을 사퇴할 각오까지 하고 있다. " - 신한국당 강삼재 (姜三載)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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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病든 경쟁
흔히들 권력을 놓고 벌이는 무한의 투쟁을 밀림생태와 비유해 정글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밀림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게임의 룰이 있다. TV에서 흔히 방영되는 동물의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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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판도 가름할 한보 국정조사 특위 가동 - 與野, 한보청문회 합의
여야는 18일 초고성능'시한폭탄'한개를 작동시켰다.'한보 국정조사 특위(特委)'라는 폭탄이다.폭탄을 잘못 다루는 쪽은 여든 야든간에 끔찍한 재앙을 입게 된다.여당측에 부담이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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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볼썽 사나운 추문攻防-국회開會 뒷전
정치권이 연일 상대방의 한보관련 루머를 퍼뜨리면서 임시국회를열지 않는데 대한 자성의 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자민련의 한영수(韓英洙)부총재는 31일“국회를 열기로 해놓고시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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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확대에 與野 초긴장
신한국당 민주계 K의원은 91년 수서사건의 폭로와 사실규명에상당한 역할을 했었다. 그는 29일 오전“한보사건이 터지자 야권에서 민주계 실세들을공격하는데 잘못 짚은 것”이라고 단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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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기자회견
예나 지금이나 대통령들은 기자회견에 인색하다.자유당정권의 이승만(李承晩)대통령도 한해 한번,아주 예외적으로 두번 정도 기자회견을 가졌다.1956년 6월 그 한번 있는 경무대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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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국민'이 없다
최근 정국을 보면 정치의 존재이유가 돼야 할 국익(國益)이나민생은 간곳 없고,정치인 또는 정치세력 자기들끼리의 이해(利害)다툼.기(氣)싸움만 하고 있다. 지난 정기국회의 마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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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5대 총선이후 신한국당 論功行賞어떻게 될까
총선게임은 끝났다.신한국당은 짭짤한 재미를 봤다.이제 남은건논공행상(論功行賞)이다.이 과정에선 항상 말썽이 있어왔다.『내가 세운 공이 얼마인데 이런 대접을 하는거냐』는 반발이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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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13개 선거구)는 김영삼(金泳三)정부 수립후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강한 곳이다.그러한 「반YS 정서」가 지난 6.27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잘 표출돼 무소속 문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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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없는 贖罪 결단 내릴 때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을 겪어본 이들은 흔히 그가 우유부단하다고 평한다.그에게는 「물태우」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그런 그도 인생에서 세번 말그대로 결단을 내린 적이 있다.어떤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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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지원유세 6.27 최대변수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이 15일 민주당 정당연설원으로 첫 지원유세를 강행하고 민자당은 이를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섬으로써 6.27지방선거에서 金이사장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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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끝 지지이유
18,19일 현재 대구는 조해령(曺海寧).문희갑(文熹甲)후보의 2파전이,21일 현재 경북은 이의근(李義根).구자춘(具滋春).이판석(李判石)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18,19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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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향해뛴는사람들 12.民選 충남지사
김종필(金鍾泌)총재에게 충청권의 선거결과는 「초라한 정계은퇴냐,화려한 회생이냐」를 결정하는 처절한 승부수다.따라서 그의 노림수는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민자당으로서는 「JP 출당(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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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향해뛰는사람들11.민선 全北지사
『전북의 호남정서는 전남.광주와는 다르다』고들 한다.전북유권자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인정하는 눈치다.민자당도 이곳의 정치적정서를 읽은 탓에 지역발전논리를 앞세워 인물대결구도판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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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향해뛰는사람들 8.民選 경북지사
선거를 70여일 남겨두고 경북에서는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이의근(李義根).이판석(李判石).구자춘(具滋春).오한구(吳漢九)씨중 어느 누구도 뚜렷이 판세를 이끌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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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7향해뛰는사람들 民選 경기지사
민선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여.야의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이 지역은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만큼 정치적 색채가복잡하기 때문이다. 한강 이남과 이북의 정치적인 정서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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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연합공천 바람직”-민자당
○…민자당은 당소속 오세응(吳世應 성남중원-분당)의원과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의원이 성남시장후보 연합공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반색.민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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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거법 개정 관련 金德龍 民自총장
통합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는 끝났다.상황은 정리되고 이제는 평가만 남은 상태다. 「공과(功過)」를 얘기할 때 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바로 김덕룡(金德龍)민자당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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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조직장악이 급선무/김영삼 민자대통령후보의 과제
◎“상처뿐인 영광” 신뢰회복 힘써야/14대국회 원만한 운영이 “시금석”/“자신감 지나칠때 치명적 실패” 일부선 지적도 김영삼민자당대표가 19일 전당대회에서 민자당 대통령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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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파행경선」 백태/서로 흠집내기 “진흙탕 싸움”만
◎압승에만 급급 상대측 무시 김 후보측/의혹설 흘리면서 반칙 일쑤 이 후보측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점차 흙탕물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페어플레이에 의한 축제경선이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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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나는 난장판 국회(사설)
당리당략이 맞으면 은근짜로 야합하고 이문이 뒤틀리면 시정잡배처럼 악다구니 싸움판이나 벌이는 것이 우리의 국회상이란 말인가. 18일 폐회된 금년도 정기국회의 막바지 몇 장면을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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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쟁력 약화(좁아지는 수출시장:상)
◎선진국시장 점유율 내리막길 계속/올 무역적자 1백19억불 사상최대 오는 30일 무역의 날은 국회처럼 파장 분위기를 맞게될 것이다. 88년 1백14억달러를 기록했던 무역수지흑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