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불짜리 내열타일 3만장써|다행히 주익 윗부분것만 일부손상
「콜럼비아」호가 우주왕복항행을 할수 있게 만든것의 하나가 내열타일의 개발성공이다.「콜럼비아」호의 외벽에는 기포규산고으로 만든 3만1천장의 특수타일이 둘러싸고 있다. 그중 13∼1
-
"일인의 대한편견 시정에 앞장" 37년만에 조국을 찾았던 김달수씨는 말한다
『정말 놀랐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지만 서울이고 농촌이고 너무 변했습니다.』김달수씨(61)-. 그는 지난 3월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37년만의 모국나들이를 마치
-
부처님께 올릴 재물 먼저 가난한 이웃에
지난1월초 조계종종정에 추대된 이후 계속 화제가 돼온 퇴옹 이성철선사가 50여년 동안의 수행에서 얻은 자신의 우주관과 인생관·종교관을 처음으로 세상에 내보였다. 이종정이 자신의 내
-
열파와 한파… 가뭄과 홍수 「기상폭력」이 세계를 휩쓴다
지금 세계는 『기상의 폭력』현상으로 수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농작물의 손실사태를 빚고 있다. 지난 여러 주동안 미국 서남부지역 및 중국대륙은 이상열파와 한발이 엄습하고 「유럽
-
매연내뿜는 빌딩·공장49곳 적발 거의 보일러조작 잘못탓
서울시내대부분의 큰 「빌딩」과 공장들이 집진기시설을 갖추고서도 「보일러」조작을 잘못해 오염도가 심한 매연을 내뿜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16일부터 25일
-
연중무휴의 전람회를 통해 과학과 함께 산다|생활속의 과학|눈으로 확인…피부로 느끼게 하는|일본의 과학교육
지난12일「오스트레일리아」서쪽 탄광촌등에 떨어진 미우주 정거강「스카일랩」은 일본에서도 매우 큰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 때마침「도오꾜」(東京)에서는「스카일랩」을 비롯, 각
-
"우리 일터는 밤하늘"|국립천문대 소백산 천체관측소
관측 준비완료. 벽시계의 바늘이 하오9시40분을 가리키고있다.「돔」(천체 관측실)에서 보이는 겨울밤 하늘은 이젠 경이와 신비의 대상이 아니다. 오로지 감시와 추적의 표적일 뿐이다.
-
6백만불의 손
손 핵물질취급이나 심해·우주탐험의 원격조종에나 쓰이던「로보트」가 이제는 독성·굉음·고열등 위험한 작업이나 자동차산업·용접공업등에도 이용되고 있는데-. 최근 「프랑스」에서는 「스파르
-
종교계 지도자들 신년메시지
종교계 지도자들은 29일 새해를 맞은 신년사를 발표, 새해에 기대하는 소망과 오늘의 사회 속에서 종교가 완수해야할 사명을 다시 한번 새롭게 다짐했다. 불교 각 종단 및 천도교단 대
-
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수상장정 800km |빙하를 오르며
바위투성이의 「모레인」(퇴적빙하)지대는 앞서의「툰도라」보다 더욱 힘든 길이었다. 썰매에서 짐을 풀어내려 험준한 산길을 지나 빙하까지 6t이나 되는 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날라야 했다
-
일상 속의 선
한자 「선」은 고요하다는 뜻이다. 불교에선 사유·사유수·정려를 「선」이라고 말한다. 원래는 범어의 음역인데, 「산스크리트」의 「선나」라는 두 글자에서 「나」자를 약하고 다만 「선」
-
공산국가 「폴란드」에 한국불교 소개
【파리=주섭일 특파원】한국불교가 공산국 「폴란드」에 소개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재미불법(불법)원장 이행원 스님(법명 숭산)은 4월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미국인 「다이애너·클
-
63회 원불교 대각개교절
【이리】 원불교의 개교절인 제63회 대각개교절 기념법회가 26일 상오 10시 이리시 신용동 중앙총부에서 김근수하교정원장을 비롯, 교역자·수녀·지방교도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
(15)경주 신라문화 동인회
한국 제1의 역사의 고향답게 경주에는 신라 문화동인 회(회장 이상구)가 22년간의 활동으로 이 고장을 가꾸는데 정성을 다해 왔다. 동인회의「캐치프레이즈」는『옛것을 닦고 뚫고 캐자.
-
과천 163만평에 「꿈의 공원」|남서울대공원…4월 착공 86년 완공
서울시가 총사업비 8백50억원(시비 5백50억원·민자 3백억원)을 들여 4윌 초에 착공할 남서울대공원(경기도 시흥군 과천면막계리)건설의 세부 기본계획이 21일 밝혀졌다. 서울시가
-
한국아동문학회 합동출판기념회
한국아동문학회(회장 김영일)의 합동출판기념회가 28일 하오5시 서울 서린동 태화관에서 열린다. 대상은 77년1월1일 이후 출판된 회원들의 저서로 저작 목록은 다음과 같다. 『동물공
-
「카나리아」의 공
사고가 난 장성탄광에서는 아직도 치명적인 「가스」가 빠지지 않고 있다. 이것을 알려준 것은 50마리의 십자매와 「카나리아」들이다. 지난 20일 저녁에 십자매 두 마리가 들은 새장을
-
한국물리학회|학술지 및『일반물리학실험』발간
한국물리학회가 창립된 것은 6·25가 거의 끝날 무렵인 1952년 12월. 당시 부산에 있던 서울대 임시교사에서 최규남 권영대·박철재(고인)·지창렬·한준탁·조정탁·윤세원·조병하·안
-
현대정신상황 속의 도의
중앙「매스컴」은 오늘로서 창립 12주년을 맞는다. 그 동안 국민제위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외형도 내실도 이 나라 최대의 언론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지반을 굳힌 우리는 그에 비례해서
-
재개관 5주 맞은 국립과학관 전시관 확충이 아쉽다
국립과학관(관장 김지은)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 한지 8일로 만5년을 맞았다. 국민에게 과학 기술 지식을 보급하고 생활의 과학화를 꾀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관의 효시는 26년 5월
-
수재민의 갈증을 함께 나누자
「방글라데지」에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홍수가 진다. 땅덩어리가 시루떡처럼 갈라져서 밀려 내려오는 물에 녹아버린다. 작은 돌멩이 한개도 없는 땅, 그것이 「방글라데시」의 국토다. 둑을
-
전자침은 유해 재래식이 좋다-양의·한의 겸하고 있는 김태영씨 주장
현재 침술 계에 유행하고 있는 전자침이 오히려 인체에 해로울 지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양방과 한방을 겸비하고 있는 김태영씨(66·태영의원 원장·서울 성동구 홍우동125)가 최근
-
"남을 위하기를 나 자신처럼"|종교가 가르치는 「삶의 길
모든 종교는 인간이 바르게 사는 길을 가르쳐 준다. 바른 삶의 길은 한 개인뿐 아니라 그 사회, 그 나라, 이 우주의 길까지도 바로잡아준다. 불교는 그 가르침을 통해 『팔정도』·『
-
21일은 과학의 날 특집|과학서적…이 정도는 읽어두자
21일은 제 10회 과학의 날. 과기처는 오래 전부터 생활의 과학화를 부르짖어오고 있지만 매년 구호에 그치고 마는 느낌이다. 과학서적을 읽는 것도 생활을 과학화하는 한 방법.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