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관찰제의 확대
소년범이나 성인범을 막론하고 한번 전과자의 낙인이찍힌 사람은 좀처럼 재생의길을 밟기가 어려운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이것은 범죄나 죄인을 기피하는 사회의 통념이 주원인이기도
-
60억불차관 외교는 굴욕적|비동맹권과의 외교를 강화
▲김판술의원(민한)질문=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 지주는 군인·노동자·학생등 3대 산맥으로 나누어진다. 노동자는 수출제1주의로 맥을 못추고, 학생들은 소요로 위축되어왔는데 국가백
-
「사회 지표학」권위자| 미 존스튼 박사
?미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분야「사회지표」(소설 인디케이터)의 세계적 권위자중 한사람인 「대니스·F·존스튼」박사(57)가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사회 지표학」국제심포지엄
-
한일외상회담에 신중
「스즈키」 (영목선행) 일 수상은 14일 「미야자와」(궁택희일) 관방장관,「소노다」(원전직)의상, 「스노베」(수지부량삼)의무차관을 수상관저로불러오는 20일 열리는 한일외상회담에 대
-
청소년문제 기사엔 신중을
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신문이 보도하는 기사에 의해 구체적으로 평가된다. 기사에 대한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신문에 따라 다소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의미에서 모든 신문이 지향하는
-
문선명목사와 부인|추방조치 신중고려
【워싱턴26일AP연합】미연방이민당국은 통일교지도자 문선명목사와 그의 부인에게 추방조치를 취할 것을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법무성의 한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
-
프랑스국미의 선택
프랑스의회총선 투표결과(1차)는 프랑스국민이 진실로「기화」를 택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10일「지스카르」를 52%대48%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미테랑」의 사회당은 이번 투표에
-
제1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3·25총선 결과는 한마디로 안정을 희구하는 국민의사의 반영이다. 여당인 민정당의 대승으로 원내안정세력이 확보됨으로써 앞으로 4년간 전두환대통령을 정점으로하는 강력한 정치주도세력이
-
정당별 기호통일 않기로
민정당은 6개 정당사무총장회담에서 논의된 국회의원후보자의 정당별 기호통일을 위한 국회의원선거법개정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 사실을 입법회의에 통보했다. 권정달 사무총장은 2
-
서정주씨, 전후보 지지연설
○…대롱령후보지지 첫 연설원으로 1일밤KBS-TV에서 민정당의전두환후보 지지연설을 한 시인 서정주씨는 한복차림으로 대화하듯 얘기했는데 『정치와는 상당히 먼 서정주가 딴마음먹고 지지
-
창당 발기인 선정부터 당명결정까지|"새 정치 첫 걸음"곡절도 많아
당을 만드는데 있어 기본은 사람과 돈과 이념. 새 여당에는 으례 사람이 많이 몰리고 돈도 웬만큼 따르게 마련이지만 어떠한「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야 국민의 신망을 얻을 것인지로 고
-
참외라도 마음놓고 먹었으면… | 허정
『굶어 죽은 구신아, 칼맞아 죽은 구신아, 오다가다 죽은 구신아, 임벵에 죽은 구신아, 괴정에 죽은 구신아…상사들어 죽은 구신아, 몸다리 구신아, 호식에 간 구신아.』 이 넋두리는
-
빈자리는 내부 승진
후속 인사 문제에 언급, 김 장관은『각 부처 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자를 부내에서 승진 기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하고『앞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공무원
-
리건 초강경정책에 카터 수세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카터」행정부가 단절시킨 미·대만국교단절을 다시 회복시킬 작정이다.』 공화당대통령후보 「리건」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72년 상해공동성명정신이 79년의 국교정
-
공화당 간부 일괄사표|정풍 파동 인책 수리 여부·범위는 불투명
공화당은 26일 당기위원회와 당무회의를 연달아 열어 이후락·임호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절차를 밟아 전격적으로 숙당 작업을 벌였다. 이날 하오 긴급 소집된 당기위는 이·임 두 의원
-
국내외 어려움 극복해야 착실하게 정치발전
【대전=성병욱기자】최규하 대통령은 18일 상오 충청도를 순시하고 질서 정연한 가운데 착실한 정치발전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온 국민이 합심 협력해서 이를
-
등소평 체제의 강화
중공당의 「5중전회」는 유소기에 대한 사후복권과 당서기국의 부활, 문혁 잔류파의 제거 및 대자보의 금지 등 당통제의 강화를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등소평 주도하의 중공당은 이념·정
-
다음으로 미룬「중대발언」
공화당은 26일 김종필 총재 취임이후 처음으로 맞는 17주년 창당기념행사에 행정부나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역대당의장·창당「멤버」등 당 관계 인사만으로 조촐하게 지냈다. 소장의원
-
군재항소심일문일답
김재규 ◇이병용변호사 ▲검찰조서에 보면 피고인이 범행전 경계석에서 김계원피고인과 얘기할때『오늘 해치워버릴까』라고 말하자 김피고인이 고개를 끄덕끄덕했고, 또『형님, 뒷일을 부탁합니다
-
"자연인 죽었을 뿐 내란목적 없었다"
대통령 시해사건 관련 피고인들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은 1심 판결이 법리를 오해했거나 사실을 오인한 잘못이 있다는 내용의 항소이유서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항소법원인 육군계엄
-
79년의 국제정세
전례없이 어수선한 세모를 맞이한다. 지나간 한해와 70년대를 되돌아 보면서 이제 조용한 성찰을 가길 때가 되었다. 우선 1979년의 국제정세를 회고해 볼 때 이 해 역시 전쟁과 살
-
직접수제언질은 회피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은 19일 낮 세종「홀」에서 열린 서울·제주지역국민회의대의원 4백17명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 이들로부터 보궐선거에 대통령후보로 나와달라는 추대를 받았으나 직
-
박철순, 밀워키입단결심
○…국가대표투수인 박철순(연세대)은 미국 「프로」야구 「팀」에 입단할 것을 최종확정,28일 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철순은 이날 협회에 직접나와 그동안 입단조건을 놓고 심사숙고한
-
김양추도식싸고 갑논을박
○…농성을 28일에해제키로 결정한 25일저녁의 신민당비상대책회의는 고김경숙양추도식문제로 논란을 벌였다. △김영삼총재=28일은 고김경숙양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흥문=김양추도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