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석천의 컷 cut] 자신의 눈과 귀에 속지 않는 법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내가 취재한 게 팩트(사실)일까?’ 기자를 시작한 지 20년쯤 지났을 무렵, 거대한 의문부호와 부딪히게 되었다. 실제 일어난 사실은 겉으로 드러난
-
[소년중앙] 999명의 유령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집에서 산다면
헌티드 맨션 감독 저스틴 시미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22분 개봉 7월 26일 뉴올리언스의 대저택으로 이사 온 ‘개비’와 아들 ‘트래비스’. 겉모습부터 심상치
-
바닷속 83m까지 내려가니, 못생긴 마음이 보이더라
━ [스포츠 오디세이] 프리다이빙 대모 김선영씨 올해 1월 이집트 다합의 다이빙 포인트 일가든(Eel Garden)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는 김선영씨를 프리다이버 사진
-
영부인이 점성술사 말대로 국정 개입…美 뒤집은 무속 스캔들
모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무속에 의지해 결정을 내린다는 소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본인들은 ‘반대파의 음해’라고 반박하지만,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게 사실일 거라 믿
-
6시간 기다림 끝에 찰칵…유리겔라도 깜짝 놀란 '기적의 사진'
설탕이 가득 든 숟가락 모양으로 비행하는 새 떼를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설탕이 가득 퍼올린 숟가락 모양으로 날아가는 새떼 무리가 이스라엘에서 포착됐다. 3일(현지시
-
장모보다 13살 많은 남편···43살차 극복 커플의 반전 사연
43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조니 와핀스키(69)와 카산드라 크레머(26·여) 커플. [페이스북 캡처]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를 부녀지간으로 봐도 이해해요. 난 상관없어요."
-
뇌파 유도해 기억 되살려…이춘재 31년 전 범행 자백
━ 최면 수사의 세계 최면수사 기법 중 하나인 ‘수평도약눈운동’. [중앙포토] 지난달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근처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
22년 전, 강간 후 살해…'소녀의 귀걸이'가 엄마의 한 풀었다
1999년 서호주에서 실종된 10대 소녀 헤일리 도드의 어린 시절 사진.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제사건이었던 '헤일리 도드' 실종 사건이 22년 만에 결론을 맺었다. 시신도, 아
-
최순실 옥중수기 "박근혜 지키려 이혼, 투명인간 돼 청와대로"
최서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리며, 탄핵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사진)씨의 수기 『나는 누구인가』(하이비전)가 8일 출간된
-
최순실 “최태민, 심령술로 朴 현혹…딸은 장시호 얘기까지 나와”
최서원씨가 쓴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표지. 뉴스1·하이비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비판 세력들은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해 잘 준비된 계
-
40년 전 코로나19 사태 예언한 소설, 어디까지 맞았나
이란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갸운데 한 소방대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소름 끼친다" "미쳤다. 작가는 그때 자신이 뭘 쓰고 있는지 알았을
-
[삶의 향기] 칼레의 지도자들이 보여준 희생
유자효 시인 근대 조각의 시조라고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칼레의 시민’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여섯 명의 남자가 목에 밧줄을 건 채 맨발로 어딘가로 향하고
-
'원산 폭격'시키고 눈 찌르고…수사기관 '악몽의 고문사'
“형사가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고…” 1980년대 8차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여년 간 옥살이를 한 윤모(53)씨는 지난달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
"빨간 옷 입으면 죽는다" 화성서 떠돌던 소문 5가지의 진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 비가 오는 날 빨간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밤길을 걷는다. 경찰이 살인범을 잡기 위해 여성 경찰에게 빨간 옷
-
심령술사 말에 용의자 몰려 극단적선택···이춘재 누명 쓴 3000명
9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1990년 12월 19일. '화성 사건 용의자가 자백했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나왔다.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붙잡힌 A군
-
"재앙 닥친다" 심령술사 말 철석같이 믿은 키르기스 정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1500년 된 미라가 저주에 대한 공포로 원래의 자리에 다시 묻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월 3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르기스 국
-
당신은 ‘답정남’?
━ [꽃중년 프로젝트 사전] ‘읽다’ ‘답정너’라는 신조어는 “내가 듣고 싶은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그것을 말하기만 해”라는 문장의 준말이다. 보통 젊은 여성들이 남자
-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악마, 어디까지 만나봤니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⑦ 가족이 제일 무서웠어요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
'애나벨' 실제 인형 보유한 '오컬트 뮤지엄'이 문닫은 이유
심령술사 워렌 부부의 오컬트 뮤지엄에 봉인된 실제 애나벨 인형."절대로 열어보지 마시오" 늦여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공포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
-
올여름 등골 서늘하게 만들어줄 2017 '공포 영화 5'
영화 '링스' 포스터 더 이상 벚꽃은 없다. 작열하는 태양만이 있을 뿐. 여름 냄새가 살며시 코끝을 자극하는 가운데 공포영화 시즌이 돌아왔다. 2017년 공포영화의 서막을
-
백만장자와 범죄자가 같은 사람 … 사진 이미지의 중요성
[사진 'PetaPixel'] 사진가의 관점에 따라 사진의 결과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증명한 실험이 공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5년 캐논이 진행한 ‘데코이(Decoy)
-
FT “박 대통령, 서울의 스벵갈리 털고 가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보도하는 외신에 심령술사란 뜻의 ‘스벵갈리’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의 스벵갈리에 대해
-
英 FT “한국판 스벵갈리 최순실…심령술사에 한국 민주주의 손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설을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했다. [사진 FT 홈페이지 캡쳐]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설을 통해 한국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