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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힐러리의 첫 1년과 박 대통령의 마지막 1년
장훈중앙대 교수·정치학2001년 3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었다. 이해 1월 공화당 소속의 강경파 조지 W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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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퍼트 "김정은 핵 보유 인정 못해.···한·미동맹 빈틈 없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김상진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10일 “동맹은 안주(complacency)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날씨가 좋다고 긴장을 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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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 원하는 모든 게 과학 속에 있다
제임스 후퍼JTBC ‘비정상회담’‘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전 출연자과학은 현대사회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바탕이 됐다. 우리는 옷을 세탁하는 것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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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노무현의 유산
박보균대기자서귀포 먼 바다는 태평양이다. 그곳 해군기지는 파도 너머를 응시한다. 위치는 서귀포 강정(江汀). 그곳에 노무현의 야망이 서려 있다. 노무현 시대에 짓기로 결의한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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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시카고대, 컬럼비아·스탠퍼드대와 동급…신자유주의 여기서 태동
자줏빛 지붕과 회색 벽돌.아이비가 어우러진 시카고대 캠퍼스 건물.1890년 미국침례교육협회(American Baptist Education Society)와 ‘석유왕’ J.D.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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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한·미 전략가들이 요즘 하는 네 가지 생각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2, 3일 워싱턴에서 연례 한반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의 도전과 동북아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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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영재교육 현주소…과학고·영재학교 목표로 30개월부터 영재성 검사
[영재교육의 현주소]과학고·영재학교 목표로 생후 30개월부터 영재성 판별 검사 아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학원을 향합니다. 영재교육원 대비 수업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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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축전 소식…노동신문은 7면, 인민일보는 1면 게재
북한의 노동당 7차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한 외신 기자들이 8일 평양의 대회장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다. 외신 기자들은 대회 사흘째인 이날도 행사장인 4·25 문화회관에는 접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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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살균제 실험 유해성 입증되자 폐기 요구”
가습기 살균제 판매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영국 본사 관계자들이 2011년 서울대의 실험 결과 발표로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습기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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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택싱] 4·13총선에서 험지생환한 정운천·전현희 당선자 20대 국회 입성기
주변에 택시가 없는 지역은 피하라.”초보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선 반드시 따라야 하는 철칙이다. ‘빈차’로 돌아다니는 택시가 주변에 없다는 건 그만큼 손님을 찾기 어려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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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봅시다 | GMO 농작물은 진짜 해로운가] 콩·옥수수 안전성 시험 1990년대에 끝나
summary |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60여 개국이 GMO 표시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대해 느슨했던 미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버몬트주가 오는 7월 최초로 표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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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수원 영통구] 일자리 많고 살기 편하니 젊은이 북적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러브맘카페를 찾은 엄마와 아이들이 과일 꼬지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1. 신도시 중 비교적 최근에 건설된 광교신도시는 녹지율이 높다. 기존에 있던 원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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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 축구와 M&A
예영준베이징 총국장중국의 ‘축구굴기 35개년 계획’이 일전에 발표됐다. 선수 5000만 명을 양성해 2050년에 세계 최강 대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일개 스포츠 종목 육성에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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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북한, 핵 매달리는 태도 한심…하지만 국회가 주도해 대화문 열 것"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북한이 핵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태도는 한심하고 포기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서 국회가 주도해 대화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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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홍합·멜론이 관절·혈관 팔팔하게
늙을수록 관절염과 심뇌혈관계 질환은 더 조심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도 마찬가지다. 금연·금주·체중유지·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을 점검하면서 음식으로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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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붉은 자본가' 50명, 중국 거점 버리고 동남아로
중국에서 활동해 온 북한의 무역 및 외화벌이 기관 핵심 종사자 50여 명이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시행한 이후 동남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겼다고 대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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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60년 혈맹’ 베트남, 제재리스트 북한 외교관 서둘러 추방
호찌민 북베트남 주석(오른쪽)을 접견하는 북한 김일성 수상. 북한과 베트남은 1964년 김일성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혈맹관계를 맺었다. [사진 bacgiang.net,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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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한반도 변화 원해…어떤 핵개발도 반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 “우리는 한반도에서 변화를 원한다”며 “우리는 원칙적으로 어떤 핵개발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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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일본 역사인식 아직 신뢰 결핍”…기시다 “관계 개선엔 쌍방 노력 필요”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회담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AP=뉴시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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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재앙 막을 기회 다섯 번이나 있었다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옥시레킷벤키저의 신현우 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239명(정부 접수 기준)이 목숨을 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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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도사’ 김영기 휴롬 회장ㅣ직원 특별건강검진으로 15억원 쏘다
“본 받을만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 프리미엄 주스기로 유명한 휴롬의 김영기 회장은 요즘 사원복지 개발에 빠져 있다. 60여 개 협력사와 공존 공생하는 ‘휴롬타운’ 조성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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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안보법 시행으로 일본 자위대 충격 변신
북핵실험·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사업이 안보법 출현의 기폭제… 한국군과는 불신관계 여전, 한일 군사동맹은 아직 요원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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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탑재할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북, 하루 두 번 발사실험 모두 실패
북, 청소년 방위 성금으로 만든 방사포 122㎜ 방사포를 장착한 북한의 장갑차가 전방으로 떠나기 전 도열해 있다. 방사포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소속원들이 마련했다. [사진 노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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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탑재할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북, 하루 두 번 발사실험 모두 실패
북, 청소년 방위 성금으로 만든 방사포 122㎜ 방사포를 장착한 북한의 장갑차가 전방으로 떠나기 전 도열해 있다. 방사포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소속원들이 마련했다. [사진 노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