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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구조현장
『건물더미에 묻혀있거나 지하에 갇혀있는 생존자를 구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라.』 어처구니 없이 주저앉은 붕괴현장의 생존자구출작업이 이틀째 철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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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불법주차.쓰레기 유세장 시민의식 "실종"
지방선거중 광역.기초단체장과 시.군.구의회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등 전국의 연설회장 주변은 교통체증.불법주차.소음.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연설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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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류작가 앤 타일러 미국판 "인형의 집"발표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인형의 집"에서 사랑받던 변호사의 아내 노라가 더이상 인형의 대우를 거부하며 집을나간 것이 1879년의 일이다. 노라의 가출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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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병 해변서 變死體-가족들 가혹행위 주장
[西歸浦=梁聖哲기자]폭행사건으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방위병이 사건 당일로부터 10일이 지난뒤 파출소인근 해안가에서변시체로 발견돼 경찰의 가혹행위 여부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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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生敎 실종23명 生死추적-용인서 暗葬유골 발굴
前영생교도 蘇문종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金勝年부장검사)는 8일 지금까지 검찰에 접수된 영생교도 실종자 23명에 대한 생사여부 확인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중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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背敎者 처단팀 사실로-실상드러나는 영생교 수사
영생교 前신도 蘇문종씨가 살해.암매장된 것으로 밝혀진 검찰의이번 수사결과는 영생교를 이탈했다살해됐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92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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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단란주점 女주인 두달만에 變屍體 발견
40대 단란주점 여주인이 실종 두달만에 야산에서 변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16일 새벽 강남구역삼동 D단란주점에서 영업을 마치고 퇴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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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리 잡놈들"낸 원로학자 李勳鍾씨
『텔레비전등 매스컴에 밀려 가족 사이의 대화조차 점차 사라져가는 메마른 시대에 신명나는 이야기판을 한번 기름지게 벌이고 싶습니다.』 우리 전통문화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원로 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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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동포를 돕자
지진으로 폐허가 된 일본 고베(神戶)시의 참상은 가슴 아프다.4천2백명이 넘는 사망.실종피해에서부터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지만 그런 폐허속에 살아남은 이재민들의 망연자실한 표정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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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간 회사원 19일째 안돌아와
망년회를 마치고 귀가길에 나선 회사원이 19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영등포경찰서는 10일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주)D해운항공화물 사원 梁윤호(24.경기도고양시주엽동)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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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변 보따리장수 남편으로 위장
◇취재과정=북한은 참으로 멀고도 먼 곳이었다. 지난 88년12월 첫 방북취재이후 1년7개월만인 90년8월에2차 북한취재를 했고 또 4년여의 긴 노크 끝에 지난해 9,12월 3,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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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 격동의한국 현대50년사50大 그사건들
올해로 광복 50주년을 맞았다.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분단.전쟁.쿠데타 등 한반도의 질곡은 오늘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정치적으로는 통치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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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수씨 실종 납치냐 깜짝쇼냐
매니저 배병수(裵昺洙.36)씨는 연예가에서는 어떤 톱탤런트. 배우 못지않게 유명한 사람이다.최진실.최민수.엄정화씨등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그의「손을 통해」컸다. 영향력이 큰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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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 20대 추적-배병수씨 실종 서울.부산서 돈찾아
연예인 매니저 배병수(裵昺洙.36)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초경찰서는 22일 이번 사건이 2인조 이상의 계획적 납치극인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裵씨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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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회분야
▲1월7일 대학본고사 14년만에 부활 시행 ▲1월12일 낙동강서 발암물질 벤젠.톨루엔 검출 ▲1월24일 큰손 장영자 또 구속 ▲2월18일 종교연구가 탁명환씨 피살 ▲3월3일 趙根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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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회분야
1인당 국민소득 8천달러 시대에 수돗물마저 안심하고 마실 수없는 현실,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향락주의가 부른 끔찍한 존속살인,심화된 빈부의 격차와 가치 상실이 빚어낸 살인공장….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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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씨 前매니저 배병수씨 11일째 소식끊겨
인기탤런트 최진실(崔眞實.27)씨의 前매니저 배병수(裵昺洙 36.서울서초구서초1동)씨가 집을 나간뒤 11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21일 공개수사에 나섰다. 裵씨는 11일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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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사고 피해규모-재산손실 12억원 잠정집계
서울마포구아현동 가스폭발사고로 생긴 인적.물적피해는 얼마나 될까. 경찰과 소방서.구청피해대책본부등은 이번 사고의 규모가 엄청나 사고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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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車 내빼면 끝인가-제2의 가정파괴범 검거율 日의절반
육지에서는 물론 바다에서도 늘어나는 뺑소니사고에 대책은 없는것인가.사고에 따른 아까운 인명희생과 가정파괴등 피해가 커지지만 당국의 대응은 느슨해 검거율이 50%선을 밑돈다.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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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이모저모
○…빌 클린턴 대통령은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민주당에 불리할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의식한듯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을촉구. 그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마지막 지원유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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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열린 음악회" 왜 인기있나
온 가족이 모여 앉은 일요일 저녁.안방에 훈훈한 얘기꽃을 피우게 하는『열린 음악회』(KBS1)의 성공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투』『룰라』『서태지』류의 신세대 레게.랩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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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억류 포로 송환 노력을
한국전쟁 당시 포로가 돼 북한에 끌려갔다가 43년만에 탈출,귀환한 육군소위 조창호(趙昌浩)씨가 들려주는 피눈물 어린 증언가운데 우리가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대목이 들어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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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散華한 충주湖의 영웅-本社20년근속 장재훈씨
화마가 삼켜버린 충주호 유람선에서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동승한 승객 30여명을 구한뒤 실종됐던 장재훈(張在勳.60.서울서대문구천연동)씨가 26일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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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 화재 27명중 13명참변 생존자 이태호씨
올해 나이 65세.이순(耳順)이 넘도록 해로하던 부인을 잃은이태호(李泰浩.강원도홍천군내천면광암리)씨는 넋이 나갔다. 형제친목계 회장이라는 직함(?)때문에 등떠밀려 선실 앞자리에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