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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은메달의 얼굴들
온양여상 1학년 때인 79년부터 스틱을 잡은 임계숙(임계숙·24·전기통신공사)은 드리블과 슈팅력이 뛰어난 대표팀의 주전공격수로 대표경력 7년째. 82년 아시안게임, 85년 인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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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설움딛고 끝내 세계정상에|구기서 첫 「금」딴 여핸드볼…오늘이 있기까지
한국구기사상 첫 올림픽금메달의 장거를 이룬 「동방의 마녀」 여자핸드볼대표팀. 4천만 국민이 열광하는 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우뚝 선 한국의 자랑스런 낭자군은 북받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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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는 특수훈련 2년|메달 밭 레슬링…낭보가 있기까지
비 인기 종목의 그늘에 가려 있던 레슬링이 일약 한국스포츠의 간판 종목으로 떠오르게된 데는 선수들의 뼈를 깎는 강훈과 코칭스태프의 눈물어린 지도, 협회의 과감한 지원 등 남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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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벌레」과녁 "명중"
『어머니 아버지, 드디어 해냈습니다.』 올림픽개막 3일째인 19일 사격 소구경복사에서 한국에 은메달을 추가한 차영철 선수(30·88사격단)는 북받쳐 오르는 감격에 눈시울을 붉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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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7종 경기 금 자신
세계적인 여자 육상 스타 「재키·조이너·커시」가 2관왕을 향한 본격적인 서울작전에 돌입했다. 여자 7종 경기 세계 최고기록(7천2백15점) 보유자이며 87년 여자 멀리뛰기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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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들 「여왕」꿈 펼친다|연습시간제도 실전에 꼭 맞춰
세계의 체조요정들이 금메달을 향해 서울에 도착 즉시 맹훈련에 돌입했다. 11일 밤 미·소·중국 선수들이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실제 경기시간에 맞추어 저녁8시30분부터 새벽 0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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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어깨를… 한국 일선사령탑의 출사표(3)
여농구 신동파=약력 44년9월2일 함경남도 안변에서 출생·휘문고→연세대졸. 70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80년 국가대표팀감독. 우리 팀은 어쩌면 이번 올림픽에서 두 가지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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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선 사령탑의 출사표
결전의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대비해왔으나 이제 카운트다운에 돌입하자 말할 수 없는 초조감과 중압감으로 가슴은 두방망이질 한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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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메달부담 주지 말자
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체육계에 몸담아온 사람으로서 서울올림픽을 맞는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서울올림픽은 12년만에 동서가 모두 참가하는「화합의 제전으로 역사적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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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유도」가 「힘의 유도」에 질 수 없다|일, 88에 종주국 자존심 걸어
『기술의 유도가 힘의 유도에 뒤질수는 없다. 일본 유도의 명예와 전통을 서울에서 반드시 되살리자』 -. 서울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4개 획득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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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직 금메달 뿐"
『싸워서 이겼노라 장한 얼굴들. 온 세계에 심었노라 대한의 얼을…. 불굴의 투지로 이룩한 영광 이 나라 역사 위에 영원하리라』 「올림픽 앞으로 한달」-. D데이를 알리는 올림픽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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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기 피격 레이다요원 오판때문
지난달 2백90명을 태운 이란 민항기의 격추사건은 전투에 처음으로 투입된 미해군승무원의 심리적 긴장에 의한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고 3일 미 뉴욕타임스지가 특종으로 보도했다. 미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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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자오즈민」을 막아라"
황금의 복식조 양영자(양영자)와 현정화(현정화)가 서울올림픽에 대비, 「왼손잡이 적응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자복식의 최대라이벌은 역시 「자오즈민」(초지민·세계 2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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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프로초청 3차례 친선경기|대한축구협 발표
대한축구협회는 페냐놀팀에 이어 아르헨티나의 프로명문 레이싱팀을 초청, 8월초 한국대표팀과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이밖에 8월말 유고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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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TV 올림픽방송체제로 전환
올림픽중계 주관 방송사인 KBS는 29일 제작·기술·편의업무 등에 필요한 인력을 총 4천7명으로 최종 확정, 경기별 실전중계체제 및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MBC도 올림픽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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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12명과 「지옥의 유도 실전」―88대표 합훈 현장 르포
서울올림픽에서 최소한 1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한 유도대표팀이 「지옥의 파트너 훈련」으로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태릉훈련원을 벗어나 경기도 용인군에 위치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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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축구 실력 저울질 우루과이「페냐놀」팀 내한
우루과이 프로축구명문 페냐놀팀이 88올림픽축구대표팀과 두차례의 친선경기를갖기위해 20일오후내한했다. 김정남(김정남)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88축구대표팀의 1차점검무대가 될페냐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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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듀카키스-부시 정책대결
「듀카키스」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0일 미민주당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공화당의「부시」부통령과의 오는11월 대통령선거전은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매사추세츠주의 3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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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88탁구팀「소음적응」이색훈련
○…일본 탁구대표팀이서울올림픽에 대비,「소음(소음)적응」이라는 이색훈련을 실시중이다. 지난주말부터 본격적인합숙훈련에 들어간 일본팀은 한국응원단의 고함소리와 박수소리가녹음된 테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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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88"마무리 총력전|하드웨어 OK…실전연습이 과제|개폐회식 행사작품 60회 실연|8월24·25일 최종리허설 가져|문화예술 축전 17일 개막·성화 23일채화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의개막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전세계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된 가운데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 (SLOOC) 는 19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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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축구." 힘찬 발진"|실전중심 팀전술 88메달조련
「심기일전」(심기일전)-. 새 사령탑을 맞아들인 88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새출발했다. 서울올림픽을 불과 60여일 앞두고 지난10일밤 태릉훈련원에 입촌한 8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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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프로팀과 실전훈련"|88축구 김정남감독-선수 상견례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신임 김정남(김정남)-김호곤(김호곤)코칭스태프를 중심으로 다시 굳게 웅쳤다. 김정남감독·김호곤코치와 대표선수들은 7일오후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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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유도로 일·유럽협공 뚫어라"|「시간끌기 작전」국제매트선 안통해
『보다 공격적인 유도를 펼쳐라.』 유도 올림픽출전 대표선수들에 대한 유도인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5일 오후 유도회의 선수선발강화위원회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게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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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배구 대표세터 복귀 김호철|"마지막 조국봉사 부름 따랐다"|최고령 현역으로 팀활력소
『서울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배구선수로서 마지막으로 조국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국가의 부름에 따랐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세터 김호철(김호철·34)이 3년만에 남자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