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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4배, 땅값 31배 인상 통보 … 기업들 “나가라는 소리”
북한이 11일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 임금을 현재의 4배 이상인 월 300달러로 올리고, 토지 임대료도 이미 납부한 금액 1600만 달러의 31배인 5억 달러(6300억원)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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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임금 4배 인상 요구 터무니없다
북한이 어제 있었던 남북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월 300달러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보험료를 포함, 현재 75달러 선인 1인당 월급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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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공성 강화 ‘대수술’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는 10일 서울 시내 재개발과 재건축, 뉴타운 사업에 공공이 적극 개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비사업 프로세스 혁신안’을 발표했다. 하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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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꽉 막힌 남북관계 풀어줄 대안 제시 눈길
5월 22일자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라는 김영희 대기자 칼럼은 지금의 꽉 막힌 남북관계를 푸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독자는 이 칼럼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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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호철의 문협회장 도전
1975년 1월 한국문인협회 총회에 참석한 소설가 이호철씨 1975년에 접어들면서 문인들의 관심은 1월 하순께 열리는 한국문인협회 정기총회에 쏠리고 있었다. 73년 이사장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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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모든 무기 수출 차단”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P5)들이 북한의 모든 종류의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제재 결의안 마련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5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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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금융제재, 동북아 국가들과 협의”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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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표단 ‘동쪽’으로 온 까닭은 …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미국 정부 대표단이 1일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아침부터 일본 외무성 고위 간부들과 실무회의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나카소네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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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수사업부 전병호·주규창 여행제한 추진 미·일 주도로…사치품 수출금지 강제도
“북한에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한·미·일 등 국제사회가 도발을 거듭하는 북한에 대해 보내는 메시지다. ‘응분의 대가’의 핵심은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 결의안. 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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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핵사용시 핵으로 보복할 수도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계기로 미국이 한국에 '핵 억제력'으로 제공키로 한 '확장억제'의 개념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핵 억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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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전투기 함께 만듭시다”
미국이 일본에 고성능 5세대 전투기인 F35를 공동 개발·생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방일 중인 미 국방부 마이클 시퍼(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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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① 총을 든 先軍외교
북한이 2006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핵실험을 했다. 이번 핵실험은 1차 핵실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강도가 강하고 파괴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일은 왜 핵실험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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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에 폭탄” 시민단체들, 북한 핵실험 일제히 비난 성명
시민단체들은 25일 북한의 핵실험을 일제히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참여연대는 “이번 핵실험은 말 그대로 초상집에 폭탄을 던진 것과 같다”고 밝혔다. “남한 전체가 전직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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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관악구청장의 몰락
20일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불명예 퇴진했다.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아 직무정지당했다.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게 되면 구청장직을 박탈당한다. 그의 몰락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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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사는 물론 사진 내용도 읽어줘요”
“아날로그 시대보다 디지털 시대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가 더 크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한국에는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전맹자’들이 6만 명이 넘습니다. 흐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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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도 외교도 사람부터 낚아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10~14일 중앙아 방문을 통해 CEO 시절 시베리아·중동에서 익힌 스킨십 외교의 진수를 발휘했다. 초청국 정상과 사우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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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천안시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천안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WHO 국제안전도시 협력센터’가 천안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에 대해 공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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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부 정책 결정 어떻게 이뤄지나
다시 정치의 계절이다. 정치인들은 말을 먹고 산다. 그러나 유권자가 주목해야 하는 건 말이 아닌 정책이다. 말은 떠돌고 말지만, 정책은 지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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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도 외교도 사람부터 낚아라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아스타나 시내에 있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저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팔짱을 끼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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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익 등 보빙사 큰절로 禮 갖춰
1883년 5월 특명전권공사 푸트가 조선으로 부임하자, 그해 7월 고종은 미국으로 보빙사(報聘使:답례 사절)를 파견한다. 보빙사 전권대신에 임명된 인물은 24세 청년 민영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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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닫히나
북한은 15일 개성공단에 적용됐던 각종 임금·임대료·세금 계약의 무효를 선언하고 남측이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이날 남측 개성공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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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개성공단 계약 무효 선언 터무니없다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과 관련한 기존 계약의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토지임대료·임금·세금 등과 관련해 자신들이 앞으로 새로 제시할 계약 조건을 무조건 받아들이란 것이다. 수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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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미 정상회담에선 아프간 파병 논의 안 한다
6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가 양국 간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아프가니스탄 파병 여부는 6월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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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신도시
아산신도시 개발이 2단계 토지 보상 문제로 춤을 추고 있다. 천안지역은 보상이 끝나 가는데, 아산쪽은 보상 기초단계인 물건 조사도 시작 못 했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와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