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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이 편해졌다” 71세 서봉수의 대주배 우승
71세의 서봉수(사진) 9단이 대주배 결승에서 26년 후배 한종진 9단을 격파하고 생애 3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71세 우승은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대주배는 45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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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판 바깥 세상 기웃…천재 기사의 ‘외도’
SNS 활동에 열심인 커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음식을 올린 영상. [커제 SNS 캡처] 커제 9단이 절치부심 끝에 중국 랭킹 1위로 복귀했다. 1~5위는 커제, 양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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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신진서, 8강 진출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12 장면⑫=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면이라서 흑1∼백4를 다시 본다. 쉬하오훙은 상변 대마가 위험하니까 흑1에 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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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살려줘야 했다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11 장면⑪=공격은 어려운 분야다. 형세 판단도 매우 어렵다. 어려움으로 치면 바둑에서 둘이 1, 2위를 다툰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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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신진서의 풍운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10 장면 ⑩=▲로 큰 곳을 차지하자 바둑이 미세하다. 바둑이 이렇게 끝내기로 가는구나 싶었다. 한데 이 장면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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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흑, 빠르게 추격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9 장면⑨=미생마로 쫓기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치르게 된다. 그래서 ‘산다’ 또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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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반발이 부른 변화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8 장면⑧=신진서도 너무 강해서 부러지는 때가 있었다. 승부사의 첫 번째 덕목은 강한 승부욕이지만 동시에 그걸 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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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종반을 기다리며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7 장면⑦=젊을수록 계산력이 좋다. 쉬하오훙도 종반이 강한 기사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커제를 꺾을 때도 끝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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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신진서의 대국관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6 장면⑥=신진서의 바둑은 치열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직선적이고 전투적이며 뜨겁다. 요즘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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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남아 회고할 줄이야” 3김 마지막 생존자, 김종필 (102)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에 ‘김종필 증언록’이 연재 중이던 2015년 11월 22일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JP는 이튿날 자신의 증언록을 YS와의 오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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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무너진 포위망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5 장면⑤=신진서 9단에게 “AI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냐”고 묻자 “AI는 나의 바둑 친구”라는 답이 돌아왔다. 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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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뺏어도…‘창의적 협업’으로 새 일자리 창출해야
━ 이준기의 빅데이터 빅데이터 챗GPT로 촉발된 인공지능(AI) 혁명은 이제 단순한 관심에서 벗어나 우리 삶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아성을 쌓아온 테크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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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다음 한 수 찾기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4 장면④=대만 1인자 쉬하오훙은 2001년생으로 신진서보다 한 살 어리다.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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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요도(妖刀) 정석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3 장면③=백1로 뻗어 복잡한 변화가 시작됐다. 초반 귀에서 벌어지는 이런 정석은 흔히 ‘요도 정석’이라 부른다.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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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전투 개시
〈본선 16 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홍 9단 장면 2 장면②=대만의 쉬하오홍은 한국 바둑리그에서 50%정도 승률을 올렸다. 그런 쉬하오홍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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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다시 만난 대만 영웅
〈본선 16 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홍 9단 장면 1 장면①=쉬하오홍 9단은 2001년생. 2000년생인 신진서 9단이 세계무대에서 자기보다 어린 기사와 대국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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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 자신 있었다…부담감? 1인자라면 이겨내야" [손민호의 직격인터뷰]
━ 농심배 역전 우승 신진서 손민호 레저팀장 지난달 23일 한국 바둑 최강자 신진서(24)가 끝내기 6연승으로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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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신진서는 신이 되었다”
6연승 끝에 농심배 우승을 차지한 뒤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진서 9단. [뉴스1] 신진서 9단의 농심배 6연승 우승은 중국의 쓰라린 반응을 자아냈다. 중국 선수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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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의 ‘블루 스폿’ [최현철의 시시각각]
최현철 논설위원 바둑에서 특정 위치에 결국 같은 색의 돌이 놓일 자리라도 놓는 순서가 중요하다. 상대가 있는 게임이기에 늘 정확한 순서대로만 놓을 순 없지만, 수순(手順)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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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도 웃지 못했다…임종 못지킨 신진서, 할머니 고향에 기부
신진서(23) 9단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25) 9단에게 249수 만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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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의 과제
〈본선 16강전〉 ○ 탄샤오 9단 ● 박정환 9단 장면 9 장면⑨=A로 잇는 수는 너무 어려웠다. 그것도 백1이 놓이면서 허공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백3이 워낙 큰 곳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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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남자 탁구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중국에 석패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남자 탁구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중국에 석패 24일 부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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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신’ 신진서
━ 6연승 기적 ‘바둑의 신’ 신진서 신진서 9단이 23일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또 하나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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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끝내기 6연승' 세계 바둑 새역사...한국 농심배 4연승
23일 열린 농심배 최종국에서의 신진서 9단. 입을 꽉 다문 얼굴에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신진서는 이날 중국 구쯔하오 9단을 물리치고 끝내기 6연승을 달성, 한국에 농심배를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