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등보다 자유 중요시하면…윤 대통령이 꼽은 그 책, 세줄 요약
밀턴 프리드먼 『선택할 자유』(1980) ━ 세줄 요약 -자유보다 평등을 중요시하는 사회는 둘 다 얻을 수 없다. 평등보다 자유를 중요시하는 사회는 둘 다 얻을
-
한동훈·이철규 다 때린 홍준표, 민주당과 밥 먹는 오세훈…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중앙포토 국민의힘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는 현직 광역단체장들이 꿈틀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표적이다. 4ㆍ
-
[서경호의 시시각각] 포퓰리즘 시대의 기업 생존법
서경호 논설위원 바야흐로 포퓰리즘의 시대다. 총선에서 압승한 야당 주도의 22대 국회에선 그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1주일 뒤 “국민 다수에게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좌파든 우파든 포퓰리즘 설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야
━ 포퓰리즘 유혹에서 벗어나기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세계가 포퓰리즘 정치로 홍역을 앓게 된 것은 대체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라고 할 수 있
-
[중앙시평] 이기는 민주당, 볼 수 있을까
이정민 논설실장 두 개의 책이 있다. 『이기는 민주당 어떻게 가능한가』와 『좋은 불평등』. 민주당의 실패를 다룬 책이다. 『이기는 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가 3000명의 유권
-
[오병상의 코멘터리] ‘40대 여성총리’낳은 영국정치 진면목
트러스 외무장관이 5일 영국 새 총리로 뽑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트러스 당시 외무장관이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를 나서는 모습. [EPA=연합뉴스] 1.
-
칠레 ‘50원 시위’가 바꾼 대권…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당선
칠레의 좌파 연합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의 칠레에서 19일
-
[오병상의 코멘터리] 새 총리 기시다..역시 후진 일본정치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연합뉴스 ━ 여론지지도, 고노 46% 기시다 17%인데 ━ 자민당 투표, 기시다 257표 고노 170표?
-
[월간중앙] 친문 권력의 이중성 공격하는 진보 논객들
조국흑서팀, 경제민주주의21, 사회진보연대, 최장집, 강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과정에 들어선 586 친문계에 직격탄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틀 뒤인 2017
-
[월간중앙] 김종인 "국민들, 민주당이 또 정권 잡을까 불안해해”
■ “통합당,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되면 국민 인식이 달라진다” ■ “자유민주체제 지키되, 시대 변화 맞게 ‘실용 보수’로 인식 전환 필요” ■ “레임덕은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
-
[윤영관의 퍼스펙티브] 2020년대는 세계 정치·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 코로나19와 국제 질서 변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거리 구직에 나선 미국 실업자들. [중앙포토] 코로나19 팬데믹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 매일매일 소설에서나
-
[신용호 논설위원이 간다] 홍영표 "코로나 시대, 진보 겁나는 상황 온다···친문 사라질것"
━ 당권 향해 움직이는 친문 핵심 홍영표 4선이 되는 ‘친문 핵심’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원래 문재인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이 없었다. 2012년 5월 어느 날, 문 대통령
-
[월간중앙] 경실련 새 상임집행위원장, 황도수 건국대 교수
■ “NGO는 이념과 진영의 2중대 되면 안 돼” ■ “정권 감시 포기한 시민단체는 존재할 이유 없어” ■ “총선에서 현역 의원 90% 떨어뜨려 국회를 탄핵할 것” ■ “주거 보
-
유럽 중도좌파 줄줄이 하락세…'설익은 사회주의자'로 불리던 제러미 코빈을 보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 2005년 5월 8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노동당 소속 토니 블레어 총리가 총리실 문 앞에서 선거 소감을
-
IMF 변신은 무죄? 신자유주의 첨병서 양극화 해소 기수로..
[하현옥의 금융산책] 국제통화기금(IMF)의 변신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굉장히 잘한 부분은 구조개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1일 서울
-
[이훈범의 시시각각] 1962년과 2018년
이훈범 논설위원1962년은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해였다. 남한에서 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시작됐고, 북한에선 4대 군사노선의 기치가 올랐다. 남북한의 목표가 극명하게 갈린 분기점
-
탄핵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 Outlook 시민은, 국민은, 대중은 위대했다. 1500만 촛불은 주저하던 국회를 압박해 탄핵안을 관철시켰고 결국 박근혜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헬조선'이라는 이 땅에도
-
달라진 포스트86세대, 사적 이익 침해에 분노해 시위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 세대의 특성은 유동적이다.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먹기도 하고 새로운 인구 집단의 유입으로 성향이 변하기도 한다
-
[시론] 갈림길에 선 전경련
서상목동아대 석좌교수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최근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이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삼성 등 주요 기업들이 전경련 탈퇴를 선언하는가 하면 정치권에서는 전경련 해
-
佛 보수 공화당 대선후보 피용은 누구? 장관5번, 총리5년 등 화려한 정치 이력
내년 4월로 예정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나설 제1야당 공화당 후보로 프랑수아 피용(62) 전 총리가 선출되면서 그의 정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피용은 사르코지 전 정부에서 5년
-
[단독] 박 대통령 이후가 더 문제…박정희 패러다임 ‘관치’ 끝내자
━ 최순실 국정 농단 특별기획 진단과 전망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기가 이번엔 정치를 통해 제대로
-
[단독] ‘박근혜 이후’가 문제다… 박정희 패러다임 ‘관치경제’ 끝내자
━ ■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기획 ‘진단과 전망’ : 최장집 교수 인터뷰 광장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 표현은 세계 정상급이다. 이번엔 생방송 중계까지 했다. 그 힘은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