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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장관|정부-정당의 징검다리 역할
88년2월 6공화국 출범 이후 정무장관을 역임했거나 재임중인 김윤환·이종찬·정종택·박철언·김동영·최병우씨 등의 민자당 내 위상을 보면 정무장관 자리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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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전수석-"대통령 그림자"…측근중의 측근
역대 청와대 의전수석들의 경력,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보면 이들의 청와대 내 위상과 기능 등은 보다 명확해진다. 「초대」의전수석이랄 수 있는 조상호수석은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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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서「명예회복」하고 싶다"
오치성 전 내무장관(65)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과거사가 많다. 5·16주체, 3공 시절 항명파동을 촉발시킨 강성행정, 그리고 5·17세력에 좇기면서 3년7개월간 체포되지 않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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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의원 문제에 당내기류 미묘 민정|"10·27 법난은 모두 내 잘못"… 전두환씨 참회
○…중평연기를 발표한 3·2O 담화에 즈음해 민정당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금까지 지상에 보도되거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 대통령의 신임지수중 「최저」를 기록해 이채. 민정당은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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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하늘 아 하늘아』(13일 밤 9시 20분)=임금을 갈아치우라는 흉서가 곳곳에 나붙자 세자는 영조의 불호령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고 홍봉한의 집에서는 모처럼 평온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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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장 테러범 잡히자 경찰이 "생색"
군당국이 오 부장 사건 재수사에 나서게 된 것은 결정적인 제보 외에도 국방부 및 육본의 소장장성들이 예하부대의 보고에 의심 가는 부분이 많다고 군자체수사를 진언했다는 얘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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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원 문 별감 경계당부
세자는 정원일기를 읽은 후 신임사화가 화변인지 의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세자빈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홍봉한은 보모를 불러 문숙원과 문 별감을 경계하라고 당부한다. 문숙원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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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일만 거론하자
★…지난주 열린 국세청 간부회의에서 일부 국장들이 전임 청장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다가 「의리」가 없다는 핀잔을 받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고. 회의도중 모국장이 전임 성용욱청장 재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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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귀 총재비서실장|젊은 사람들과 친화력
지난 대통령 선거때 민정당이 야심적으로 내놓은 전위조직인 청년 자원봉사단장을 맡아 유세장 분위기 주도에 큰공을 세워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공화당 때부터 청년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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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반기 배경과 경과
20년 「마르코스」 정권에 대한모반은 역설적으로 정귄의 유지기반이 돼왔던 군부내에시 일어났다. 「엔릴레」· 「라모스」 의 반란은 40년 필리핀공화국역사상 정치에개입한석이 없던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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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국회 각당 초선의원 프로필
9, 10대에 내리 3위낙선. 10대에는 통일당 공천으로 7만2천표를 획득. 공화·신민당후보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이때의 저력이 재기의 밑거름이 됐다. 정치피규제 기간에도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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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23년 간의 관료생활중 15년 간을 상공부의 수출업무에 몸바쳐온 경력 때문에 구로 공단 지역의 여당후보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대인관계에 박력을 겸했다. 경기고·고대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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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변호사 거친 정용 법조인-이한동 민정사무총장
육중한 체구와 검붉은 얼굴, 호탕한 웃음에 걸 맞는 솔직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얼핏 보기에는 「육사」출신의 이미지보다는 무골에 가깝지만 서울대법대-고시사법과(10회)-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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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자격·무책임한 선심
이상우 내가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것도, 그리고 한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옳지 않은 일이다. 남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짓을 믿는 착한 남들은 남을 믿은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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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신창 표씨
신창표씨의 시조는 960년 중국에서 건너온 표대우. 907년 당이 망하고 송이 개국하기까지 53년간중국대륙은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등 군소국가들이 치열한 세력각축장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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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요직 새 얼굴들
50년 2대 민의원(원주·무소속)으로 정계에 투신한 이래 세 번의 옥고를 치른 4선의원(2, 5, 8, 11대). 일찌기 죽산 조봉암과 함께 민주사회주의운동을 벌여 40대 말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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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민주·인화에 노력"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내 민주주의는 기본이며 따라서 나의 지상과업은 의원들간의 인화를 도모하고 당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일이 될 것입니다.』 민정당 제 2대 사무총장에 임명된 권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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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사령관의 예편
정부가 수도경비사령관 박세직 소장을 해임·예편한 조치는 제5공화국 출범이후 군주요 지휘관이 청탁개입으로 군복을 벗게된 첫 케이스이며 최고위층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한사람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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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시해사건|김재규등 8명 판결문
ⓛ판결선고에 앞서 판결이유요지를 설명하겠다. ②피고인들의 범죄사실은 공소장기재공소사실과 같고 피고인들에 대한 이건 범죄사실은 피고인들의 이법정에서의 각 진술·검찰관이 제출한 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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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앞에 죄수 되겠다는 슈미트 서독 수상의 겸손
「빌리·브란트」 수상이 물러나고 「헬무트·슈미트」가 들어앉자 서독 국민들은 『이제 l백촉짜리 지도자는 다 사라지고 40촉짜리들만 남았다』고 「거물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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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제41화 국립경찰 창설(12)|김태선
한때 조병옥 경무부장의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경무부 차장 최경진씨(6·25때 납북)도 수도청 사람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모략을 받아 해임 당해야했다. 당시 경무부에서는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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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닉슨」이 사임한다면…-「대권」의 향방…네 가지 가능성
「워터게이트」사건으로 사면초가의 궁지에 빠진 「닉슨」 미 대통령은 의회·언론 그리고 그의 지지기반이라던 「말없는 다수」로부터 서로 끈질긴 하야 압력을 받고 있지만 아직 사임할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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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신민당은 의원후보 공천을 거치며 다시 한번 진산 체제를 굳혔다. 반 진산 계가 통일당으로 이탈해 간데다 공천 과정에서도 한병채 홍창섭 이형우씨 등 8대 의원을 비롯해서 반 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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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환 사무총장
신민당에 입당한지 불과 4년만에 당 사무총장의 요직에 올라간 신도환씨는 진산 친위의 핵심 실력자. 입당하면서 유진산씨를 처음 알게됐지만「5·6 전국구 파동」때 유씨의 입장을 옹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