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범의 문명기행] 임진강에서 훈련하던 거북선, 더 많았더라면 …
이훈범 논설위원 알렉산드로스의 빛나는 제국 건설에 마케도니아의 민초들이 열광했을까. 나폴레옹의 화려한 정복 원정에 프랑스 국민들은 행복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
-
'경주'보다 신라 때 부르던 '서라벌'이 낫지 않을까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8) 사적 제18호인 ‘경주 동궁과 월지’ 안내판. 지금은 안압지란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 송의호] 지명에는 역
-
전국이 꽁꽁! 박물관·미술관에서 훈훈한 여행 즐겨 볼까
한파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불 속에만 있기는 갑갑하다. 추위를 피하면서도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박물관과 미술관 등 실내 문화 공간으로 향하는 게 정답이다. 한국관광공
-
고령 지산동 고분군서 대가야와 삼국 교류 보여주는 유물 출토
고령 지산동 고분군 A구역 제2호묘 출토 삼엽문 환두대도(環頭大刀). 주로 신라지역에서 출토되던 것과 모양이 유사해 당시 신라와의 교류관계를 추정하게 한다. 대가야 지배계층의 집
-
그땐 나도 절박 … 선수로 더 뛰고 싶은 데얀 마음 이해를
━ [스포츠 오디세이] ‘유다’ 데얀 품은 ‘원조 유다’ 서정원 감독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왼쪽)과 데얀이 지난 12일 눈밭으로 변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
[라이프 트렌드] 경주 황리단길 가나요? 구석구석 소개한 지도 챙겨 가세요
황남골목길 관광지도 서울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북 경주시엔 ‘황리단길’이 있다. 마을 전체가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 받은 경주의 황남동 일대 고도(古都)지구가 젊은이들 사이
-
[굿모닝 내셔널] 온천막걸리·DJ파티 … 부산 동래온천 띄울 아이디어 ‘콸콸~’
부산 동래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산 시민이 나섰다. 온천이 있는 동래구 주민이 주축이 돼 19일부터 나흘간 동래온천 일대에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여는 것이다. 백영
-
文은 가야, 朴은 화랑…역사에 꽂혔던 대통령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전격 지시하면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통령이 특정 시대와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연
-
슬롯머신의 대부 정덕진 사망 … 1993년 ‘모래시계’ 사건 연루
정덕진 ‘슬롯머신의 대부’로 불렸던 정덕진(76·사진)씨가 최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19일 “지난달 말 정씨가 사망해 우리 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
-
슬롯머신의 대부 정덕진 사망…파란만장 인생, 홍준표ㆍ박영수와도 인연
1998년 재산 국외도피 혐의로 다시 구속된 정덕진씨의 검찰 출석 모습. [연합] ‘슬롯머신의 대부’로 불렸던 정덕진(76)씨가 최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순천향대병원
-
[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3)] 좋은 땅에서 아름다운 꽃이 핀다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수어지교(水魚之交)라는 고사성어를 유래한
-
고려, 세련된 귀족 문화를 꽃 피우다!
【총평】 ?문벌 귀족 사회가 발달하면서 자기, 금속 공예, 나전 칠기 등 정교하고 세련된 귀족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다. 고려의 귀족 문화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공예였다.
-
고래 잡던 장생포, 연 90만명 찾는 고래문화특구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을 타면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 헤엄치는 참돌고래 떼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지난 9월 16일 오후 2시35분쯤 울산
-
“금강경 5000자 쓰는 데 8시간씩 꼬박 50일 걸려”
김경호씨는 전통사경을 재해석해왔다. 그의 몸에 ‘묘법연화경 견보탑품’을 비쳤다. [중앙포토]전시장 벽 한 면이 한 작품이다. 길이 15m에 높이 3m, 『금강경』 5000여 자를
-
[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
중국·로마인 ‘메콩강 미팅’ 비단과 금화 주고받았다
지난해 11월 23일 메콩강 안장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롱슈엔을 찾았다. 호찌민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프랑스풍과 베트남풍이 결합된 반미(Banh Mi)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
-
나도 CF스타? 메이크업 브랜드 '슈퍼페이스' 출시
TV 속 배우처럼 화면발 잘 받도록 돕는 메이크업 화장품이 있다면 어떨까. ▲ 래리슈 감독(왼쪽)과 손정 감독 CF감독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 '슈퍼페이스'가
-
[책 속으로] 고구려는 동북아 문화용광로였다
중국 쑤저우(蘇州)의 서쪽 관문 역할을 했던 누각 철령관(鐵鈴關). 명나라 때인 1557년 군사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통나무] 도올의 중국 일기 1~3김용옥 지음,
-
[비행산수(飛行山水)] 남산에서 본 충주
그림 위쪽 호수 옆의 들에는 점 두 개가 있다. 위의 점은 중원고구려비다. 대홍수 때 쓰러진 돌을 동네 청년들이 마을 입구에 세워놓았는데, 1979년에야 그 귀한 내력이 밝혀졌다.
-
유쾌하게 두드리고 정교하게 붙이고
조선 15~16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편병. 앞에서, 옆에서 볼 때 각각 느낌이 다르다. 지금 서울 신사동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 신사분관에서는 보기 드문 전시가 열리고 있다.
-
[백가쟁명:유주열]대마도 불상과 ‘레이디 인 골드’
최근 ‘일본에서 훔쳐 온 통일신라 불상 반환’이라는 기사와 함께 2012년 10월 사건발생 이후 도난 문화재 관련 한일(韓日) 공방이 출구를 찾는 것 같다. 관계당국은 ‘불상이
-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수줍은 미소로 "휴가는 해운대보다 만재도" …이유는?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휴가 떠난다면 해운대보다 만재도" '삼시세끼'의 추억 때문일까? 배우 손호준
-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일탈한다면 클럽가서 놀아보고 싶다"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영화 포스터]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휴가 떠난다면 해운대보다 만재
-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3일간 일탈한다면 "클럽가고파" 여러가지 이유 있다고?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영화 포스터]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휴가 떠난다면 해운대보다 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