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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름 때문에…' 울상 짓는 건설사들
[황의영기자] "사명에 '신안'이 있긴 하지만, 우린 그 회사가 아닙니다." 아파트 브랜드 '신안인스빌'로 알려진 신안종합건설이 사명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전남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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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클릭] "방사능 불안 원인" 묻자 "유기농 때문"
민주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문서답’을 이유로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해양수산부가 윤 장관의 첫 국정감사를 단단히 준비하기 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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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공급에 장사없다"…'마이다스 손' 수도권 공공택지 운명은?
[황정일기자] 한때 수도권 공공택지는 주택시장에서 블루칩이었다. 분양만 받으면 적지 않은 웃돈이 붙었고, 분양만 하면 이른바 대박이 났다. 그래서 건설업체 일부는 위장 계열사(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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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극동건설 결국…법정관리 신청
[박일한기자] 웅진그룹 계열의 시공능력평가순위 38위의 중견건설업체인 극동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관리)를 신청했다. 당초에는 웅진그룹의 자금 지원을 전제로 채권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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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멈춰선 2단계사업…아파트값, 분양가보다 1억5천만원 ↓
[최현주기자]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던 2000년대 중반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은 복합단지 개발 붐이 일었다. 초고층 아파트, 영화관, 레저시설, 쇼핑몰, 백화점, 호텔,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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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안장원·박일한 기자]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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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로(1960년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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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팔리면 분양가를 내려야지
[권영은기자] 집이 안팔리면 분양가를 내려서라도 고객을 끌어와야지. 지난해 울산에서 새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833만원으로 전년 991만원보다 16%정도 떨어졌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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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하나로 묶는 중앙 뜰, 81년 전 이 땅의 첫 아파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도심에 지은 지 81년이나 된 아파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50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맞은편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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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하나로 묶는 중앙 뜰, 81년 전 이 땅의 첫 아파트
서울 도심에 지은 지 81년이나 된 아파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50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맞은편 대로변 ‘충정아파트’다. 프랑스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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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않겠다”
정부가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수직증축을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입장을 정했다. 하지만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주민이 반발하는 데다 국회에서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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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화건설, 사우디서 1921억원 공사 수주 外
기업 한화건설, 사우디서 1921억원 공사 수주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 얀부Ⅱ 발전·담수플랜트의 석유이송관로와 저장시설 공사를 1억8000만 달러(1921억원)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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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없애 부동산 거래 열고 … 규제 없애 건설사 숨통 트기
부동산 대책이 또 나왔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그동안에는 전세난 해결과 거래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건설사 살리기로 방향을 틀었다. 건설업계는 이미 빈사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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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신규 사업 차질 빚을 듯
[최현철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발표된 정부지원 방안은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제외하고 채권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보강, 보금자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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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초강수, 축산업 허가제 추진 … 보금자리주택에 민간자본 참여 유도
27일 국토해양부·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를 끝으로 경제부처의 내년 업무계획 보고가 일단락됐다. 이날 두 장수 장관 주도로 4대 강 사업을 이끌고 있는 국토부와 환경부는 보고를 매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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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허덕이며 공사채 남발 … 책임지지 않는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위험수위에 달했다. 부채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해도 직원들에겐 남의 일이다. 오히려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뿌리고 임금은 대폭 올렸다. 빚더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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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낯 두꺼운 얼굴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이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그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을 이명박 정부 탓으로 돌렸다. “주택공사와 토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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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제자유구역 전략 수정을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2008년 지정된 이후 배정된 예산이 인건비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추진하는 사업이 없기 때문이죠.”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실무자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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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 미분양 아파트 사들인다
정부가 지방 중소형 건설사들의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나선다. 지방 미분양 사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건설경기는 물론, 지방경제 전체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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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도금 대출 깐깐해졌다
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에 청약해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한모(41·자영업)씨. 그는 아파트가 완공되면 들어가 살 생각이었지만 고민 끝에 분양권을 팔기로 했다. 한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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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멈춘 레미콘 … 건설 현장 애탄다
전국 670여 개 레미콘 회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 단가 12.5% 인상을 요구하며 19일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서울 시내 한 레미콘 공장에 운반 차량들이 줄지어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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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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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00만원 공기업에 변호사·박사 몰린 이유는
한은·산은 등 금융 공기업의 사무실은 넓고, 기관장실은 호화롭다. 반면 시중은행은 행장실을 줄이는 추세다. 사진은 소파 등 가구를 없애고 회의실을 겸한 집무실로 꾸민 모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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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 후분양제, 집값 낮출 수 있다
최근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은평 뉴타운 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자 집값 안정에 앞장서야 할 서울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