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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흑자 내던 신성건설이 … 특단 대책 빨리 나와야”
업계 41위의 중견 건설사인 신성건설이 1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사 부도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잇따른 지원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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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내 ‘책상’ 지켜주느냐”MB가 말해도 은행 대출 못해주는 이유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이 막히자 대통령까지 나섰다. 은행장들은 “잘 알겠다”고 화답하지만 일선 창구에선 시큰둥한 모습이다. 부실 나면 대통령이 책임질 것이냐는 항변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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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제2 카드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태영 사장은 “카드 대란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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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도 ‘돈 가뭄’… 서민들 돈 빌릴 곳이 없다
은행의 자금사정이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와 같은 제2금융권 회사들이 ‘돈 가뭄’에 빠졌다. 일부 카드사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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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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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으로 ‘쩐의 이동’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에 예·적금으로 1조3000억원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저축은행의 총수신액은 58조5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1조33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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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5년 반 만에 다시 열린 분양권 전매시장 가보니 …
8일 경기도 김포의 K부동산중개업소. 주변 신규 분양 아파트 계약자들의 매도 문의 전화가 간간이 걸려왔다. 박모 사장은 “주택시장 침체로 문의 전화조차 뜸했는데 오래간만에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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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국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자동차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부실 문제가 곧 터질 것이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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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정부의 재정확대 정책 기대로 나흘 만에 상승전환
중국증시는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당선됨에 따라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 속에 1788.26P까지 올랐지만, 대선 결과 발표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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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항공기 승무원
“물 위에 떠 있는 백조 같다고 할까요. 겉으론 멋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속으론 일도 고되고 엄격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튜어드 12년차인 아시아나항공 김상현 사무장의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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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가계 대출까지 조인다
얼어붙은 은행 창구가 좀처럼 해동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와 금융감독 당국이 갖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다.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에 이어 가계대출까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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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중국증시]10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4% 하락
10월 상하이증시는 아시아태평양 증시의 주가폭락으로 정책지지선인 1800P가 붕괴면서 14년만에 가장 큰 폭인 24.63% 하락했다. 월 후반 각국정부의 금리인하와 증시안정책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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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신용 오늘부터 쌓아라”
장유환 KED 사장 중소기업에 고난의 시기다. 환율과 원자재값이 뛰어오르고 내수와 수출에 이상 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섣불리 키코에 달려들었다가 자본금까지 통째로 날리게 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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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고 싶다면 전세 고려해야
정부가 금융위기를 맞아 부동산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있다. 과거 외환위기 때를 방불케 한다. 부동산 규제의 백화점이라고 할 만한 2005년 8·31 대책과 2006년 3·3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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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 1년새 40%나 감소
실물 부문 중 경기가 가장 안 좋은 곳이 건설업이다. 지어 놓고 팔지 못한 집이 쌓여 있는 데다 금융사에서 돈 빌리기도 어려워 건설사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아파트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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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대 고금리 예금 지금이 기회” … 북적이는 저축은행
고금리 예금을 찾는 이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31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8.2%로 올린 서울의 한 저축은행. 조문규 기자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김모(35·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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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극심한 널뛰기 속에 2.94% 하락한 1719P로 마감
수요일 중국증시는 장 중 주가변동성이 큰 널뛰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52.01P(-2.94%) 하락한 1719.81P, 선전거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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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금리 싼 ¥ … 초강세에도 엔화 대출 급증세
엔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엔화 대출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한 원-엔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지만 원-엔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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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10%, 예금 8% … CD금리 급등에 주택담보대출 최고 9.99%
은행권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은행들의 자금난 때문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양도성예금증서(CD)나 은행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최근엔 이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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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돈 푸니 시장은 시큰둥
정부가 다급해졌다. 잇따른 대책에도 금융시장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면서다. 23일 정부는 은행채는 물론 증권·자산운용사가 보유한 채권까지 한국은행에 사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한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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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전세금·금융자산 2억 남짓인데 경기 동남부에 집 사려면…
Q :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립대 교직원(52)이다. 아내와 3명의 자녀가 있다. 오래전 집을 팔고 현재 전세로 살고 있다. 자녀들 결혼 적령기도 다가오고, 이사 다니는 것도 번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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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부동산 대책] 부동산 시장 반응은
부동산·건설업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번 대책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비 상태에 빠진 부동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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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앞둔 일시적 2주택자는 2년까지 양도세 면제 받아
정부가 2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주택거래 활성화와 건설사 자금난 해소가 목표다.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옥죄던 규제를 풀어 거래가 이뤄지게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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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로 미분양 자초한 건설사 정부 나서 경영 책임 덮어주는 셈”
정부의 잇따른 지원이 건설업체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분양 등 건설업체가 떠안고 있는 부실에는 업체 책임도 크다는 점에서 특혜라는 주장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