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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팔당호 13년 만에 최고 수질 기록
팔당호 수질이 지난 1998년 한강수질개선특별종합대책이 발표된 이래 최상의 수질상태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경기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팔당호의 지난해 생화학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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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주유소 기름 유출사고 책임…엑손 모빌, 15억 달러 배상하라"
지난 2006년 2만6000갤런의 기름이 주유소 저장탱크에서 유출돼 지하수와 토양 등이 오염되자 주민 160명이 제기한 집단 소송과 관련, 원고들에게 손해배상을 비롯 징벌적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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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동부 비 속에 방사선 물질…미국 전역 비상
한국원자력기술원(KINS)에 따르면 28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I)의 농도는 최소 0.049m㏃/㎥에서 최대 0.356 m㏃/㎥ 수준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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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식수공급용 ‘동네 우물’ 안전할까
대구시 황금동의 수목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지하수 관정. 시민들이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암반수를 마실 수 있도록 대구시가 도심 29곳에 식수대를 만들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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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건강학] 환절기 어린이 기침·콧물 엔 유산균이 약
정부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노력에도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아직 심각한 상태다. 게다가 가축을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수원 오염과 유해물질 방출로 새로운 질병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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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날림 매몰’ 후폭풍 … 침출수 홍수 터지나
경북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주영 영주시장 등과 방역 전문가들이 침출수를 뽑아내며 2차 오염 피해가 있는지를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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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2차 재앙 침출수] 매몰지 300m 내 ‘우물’ 1만여 곳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21일 구제역 돼지 매몰지에서 침출수를 뽑아 분뇨처리장으로 옮기는 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방역요원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1리 돼지 매몰지에서 침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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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옆 침출수 차단벽 만드는 데도 수백억
구제역을 막기 위해 300만 마리가 넘는 소·돼지가 전국 4200여 곳에 매몰됐다. 이들 매몰지에서 새나오는 침출수가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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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지류 3m 옆 매몰 … “지하수 먹는데 침출수 어쩌나” 불안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구제역 매몰지. 이곳에 꽂혀 있는 가스배출관은 입구가 땅으로 향하는 지팡이 형이라 빗물이 스며들 가능성은 작지만 일부 지역에 묻힌 가스관은 일자형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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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제역, 이명박 정부 최대 오점 될 수 있다
329만 마리. 구제역 발생 후 12일 오전까지 땅에 매장된 소·돼지·염소 숫자다. 지난해 11월 하순 구제역이 발생한 지 77일 만에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끔찍한 ‘가축 홀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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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제역, 이명박 정부 최대 오점 될 수 있다
329만 마리. 구제역 발생 후 12일 오전까지 땅에 매장된 소·돼지·염소 숫자다. 지난해 11월 하순 구제역이 발생한 지 77일 만에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끔찍한 ‘가축 홀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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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서울 물장수들, 상수도 준공 앞둔 수도회사에 배상 요구하다
우물가에 모여 한담을 나누는 대한제국기의 물장수들. 급수구역은 대개 우물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구역마다 물 공급권을 가진 사람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물장수는 자영업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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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비 오면 가축 배설물도 유입 … 사실상 1급수 포기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모습22일은 유엔이 정한 제18회 세계 물의 날이다. 올해 주제는 ‘건강한 세상을 위한 깨끗한 물’이다. 세계 65억 인구 중 26억 명이 깨끗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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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살리기 집행정지 신청 법원서 첫 기각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 기각됐다.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홍도)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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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전대책 또 원점으로
겨울 가뭄기에 접어든 13일 사연댐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면에 수분을 빨아들여 팽창하는 성질이 강한 스멕타이트 성분이 발견돼 암각화 보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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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재미있다, 예산 이야기] 예산은 물길도 바꾼다 … 영남 2차 ‘물 전쟁’
예부터 국가 경영은 곧 ‘치수(治水)’였다. 오늘날 예산은 물길도 바꾼다. 지역마다 식수원을 놓고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크다. 사진은 낙동강의 모습. [김경빈 기자]4대 강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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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남강댐 물 이용’ 경남 - 부산 갈등 해법 있다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이에 따라 남강댐의 물을 경남과 부산에 공급하기 위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부산과 경남은 그렇지 않아도 신공항·신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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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 집이 통째로 가라앉는다” 인도 불타는 탄광, 자리아(W)
인도의 불타는 탄광 자리아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집이 통째로 가라앉는 것을 걱정하며 살고 있다. 불 붙은 탄광에 비가 쏟아진다. 세상은 온통 연기로 뒤덮여 있다. 비가 그치자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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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성장의 그늘
경북 영주시는 41곳에 태양광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사업 허가를 받은 태양광발전소는 2006년 이후 122곳에, 지난 한 해만 76곳에 이른다. 영주가 일조량이 많은 편인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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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얕아 보트도 못 가 1㎞는 백사장 행군
16일 오후 낙동강변인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차가운 강바람을 막을 두터운 옷과 구명조끼에 장화를 신은 김태호 경남지사와 창원·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합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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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물 전쟁’… 물 뺏기면 담당 공무원 직위해제도
17일 경남 사천시청 회의실에선 시민사회단체 대표 50여 명이 모여 ‘남강댐 운영 수위 상승 사천시민대책위’를 결성했다. 이들은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정부의 방안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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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시가현 비와호 박물관, 오사카 지구관 가보니
1일 일본 교토 동쪽 시가현의 중앙에 위치한 비와호(琵琶湖). 호수의 푸른색 물길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비와호는 시가현과 교토부를 비롯해 지역 주민 1400만 명의 식수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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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례행사가 된 낙동강 식수원 오염소동
식수원 낙동강을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할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각종 독극물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거의 연례행사처럼 거듭되고 있지만 땜질식 대책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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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페놀 재앙 막은 공무원 하천 오염방지 야근 뒤 과로사
“일만 알던 사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다니….” 올 3월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화재가 났을 때 ‘페놀의 낙동강 대량 유입 사태’를 막았던 김천시 장지현(56) 환경관리과장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