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영국 경제의 수수께끼…물가가 안 잡히는 까닭은?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경제 역사가들이 근대 영국 경제를 이야기할 때 ‘성배(Holy Grail)’란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누구나 뛰어들어 연구하지만 좀체 답을 찾기 어려운
-
초등생 학원비 44만원? 현실과 거리 먼 사교육비 통계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기초 자료인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교육비를 대느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에듀 푸어
-
초등생 평균 학원비 43만원? 학부모들 의아한 정부통계 비밀
11세 아들을 둔 워킹맘 신모(42·서울 양천구)씨는 매달 학원비로 130만원을 쓴다. 국·영·수 학원에 100만원, 수영·태권도 학원에 30만원이 들어간다. 교육부·통계청이 발
-
고소득층 자녀학원비 월 114만원, 식비·주거비 합친 수준
중·고교생 자녀를 둔 고소득층 가정은 학원비로만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식비와 주거비를 모두 합친 액수와 비슷했다. 고소득층에서만 학원비 지출이
-
저소득층도 밥값보다 더 썼다…생존보다 더한 학원비 '과소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층 가정은 학원비로만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식비와 주거비를 모두 합친 액수와 비슷했다. 고소득층에서만 학원비 지출이
-
숫자 말고 리창의 ‘입’ 보라, 시장에 ‘178조 호재’ 던질까 유료 전용
■ 머니랩 프리뷰 「 정보는 돈입니다. 투자자가 금융·자산시장의 이슈와 이벤트를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죠. 머니랩이 전문가 6명(그래픽 참조)의 조언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꼭
-
한국 라면처럼…이탈리아 "파스타값 내려라" 불매운동 등장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에서 파스타값이 크게 오르자 떨어진 국제 밀 가격에 맞춰 소비자 가격을 내리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파스타 가격이 치솟자 이탈리아에서 식
-
이창용 “물가 2% 수렴 확실하면 금리인하 고려…아직은 시기상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포디움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금리인하 시기상조...정부와 정책공조 잘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경기 상황과 관계 없이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는 매우 잘 되고 있고, 계속해서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의 무
-
[사진] 유럽은 지금 파스타값 폭등 몸살
유럽은 지금 파스타값 폭등 몸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면 가격이 3월 17.5%, 4월에 16.5% 급등해 같은 기간
-
사우디, 원유 100만 배럴 추가감산…국내물가 경고등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또 줄인다.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로 국제유가 하락세가 멈출 수 있어, 하반기 물가 관리에
-
급증한 1인 가구 “밖에서 사 먹는 게 편해요”
경기도 용인에 사는 정지혜(44)씨는 꼭 ‘집밥’을 고집하지 않는다. 네 가족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일이 예전보다 늘었다. 정씨는 “식재료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아주 비
-
처음으로 '집밥'보다 '외식'에 돈 더 썼다…달라진 한국인 밥상
지난1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황금주(26)씨는 아침을 거의 안 먹는다. 점심은 한끼 8500원 정도인 회
-
미 인플레 둔화는 ‘에너지 착시’… “연내 피벗 쉽잖을 듯”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대비)이 드디어 4%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이런 상승세 둔화가 하반기까지 지속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나온다.
-
[view] Fed 10번째 금리 인상, 드디어 끝이 보인다
미국 정책금리가 지난 16년 동안 가 본 적 없는 연 5.25% 고지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결정하면서다. 연 3.5%
-
“연내 인하 없다” 파월 선그었지만…시장은 ‘피벗’ 시점에 관심
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EPA=연합뉴스 미국 정책금리가 이전 16년 동안 가본 적이 없는 연 5.25% 고지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연
-
"환자엔 침대가 지옥" 기부까지 ESG...'15배 성장' 시몬스 비결
침대 안 파는 철물점, 경기도 이천의 농·특산물 직거래 시장, 그로서리(식료품) 스토어…. 침대 회사 같지 않다. 최근 5~6년간 시몬스가 보여준 활동에는 독특한 면이 있다.
-
달콤살벌한 설탕 값…과자·빵·음료 ‘슈거플레이션’ 오나
국제 설탕 선물가격이 수요 증가와 기상 악화 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과자·초콜릿·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사진은 23일 서울 한 마트의 설탕 판
-
빼빼로까지 1700원으로 올렸다...설탕값 30% '달콤살벌한 폭등'
서울의 한 전통시장 내 마트에 진열한 과자. 연합뉴스 설탕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공식품 발(發) ‘슈거플레이션(슈거+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온다. 과자·아이스크림부터 빵·음료까
-
‘최고’ 고집을 담다, 풀만 먹인 소 곰탕 감칠맛 두 배
━ 이택희의 맛따라기 풀만 먹고 자란 소고기로 끓인 이드로 곰탕. [사진 이택희] 실패의 이유가 궁금했다. 주인도 만나자마자 그게 궁금하다고 했다. 스스로 말하듯 “에르메
-
미국 또 긴축 우려…원화값 18원 급락, 석달 만에 1320원대
미국의 ‘긴축 공포’에 27일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주식·채권·원화 값이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당 원화 가치는 이날 하루에 18원 떨어지며(환율
-
‘킹 달러’ 재림에 원화가치 하루 18원 ↓…1300원대 고착화?
원화 가치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긴축 강화 조짐과 이에 따른 ‘킹 달러(달러 초강세)’ 재현 가능성에 달러당 원화 가치는 27일 하루에 18원 떨어지며(환율은 상승) 약
-
[속보] 원화값 1310원선 뚫렸다...美 인플레 쇼크
코스피가 1% 넘게 떨어지며 2400선이 무너진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내려 1310원 선을 돌파
-
美 Fed 또 빅스텝 밟을까? 이 물가지수 보면 달라진다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불행하게도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영국 런던정경대(LSE) 메리 모건(경제학설사) 교수가 2017년 기자에게 한 말입니